자유게시판


미드추천: Breaking Bad

2017.05.23 16:25

영진 조회:547

요새 제가 보는 미드가 Breaking Bad입니다.

끝난지 5년가까이 된 미드인데 제가 이거보면서 느낀건...

와 걸출한 드라마가 탄생했구나 라는 감탄입니다.


제가 마지막본게 유명한 house of cards였는데 그 이후로 그걸 능가하는 드라마가 나왔더군요

하우스옵카드는 비슷비슷하게 나가서 보다 말았습니다만 이건 스토리가 펼쳐지는게 종횡무진하네요.

국경지역의 마약단속과 범죄자를 그린 영화나 드라마는 수두룩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입니다.

아주 평범한 가족이야기와 잘 섞어서 속도조절이 가히 일품입니다.


전체적으로 범죄드라마지만 위기를 갑자기 닥친 가족드라마로 시작해서 어떤 편은 그냥 오로지 파리 하나 잡는 이야기가 한편이기도 하고, 다른 편은 가족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그 전개와 전환이 참 절묘합니다.  특히 인묻들이 사건을 겪으면서 변해가는거나 주변에서 반향을 퍼트리며 영향주고 종종 이상하게 되돌아오는 것을 아주 잘 그렸습니다.



------이하 부분적 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인공은 약간 편집증적인 완벽주의자의 고등학교 화학선생님입니다.  느와르풍의 맥가이버입니다?  전문분야가 화학인데 연구에 치중한 나머니 결과를 여친과 함께 절친에게 빼았겨버리고  '선생질'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다가 시한부인생임을 알게되고 인생을 보다 알차게 살기로 작정합니다. 한마디로 굵고 짧게! 말이지요.  죽은 후에도 가족을 부양하도록 많은 돈을 벌어놓는 방법은 끝내주는 순도높은 마약을 제조하는 것입니다~


부인은 남편이 마약제조책이라는것을 알아내자 집에서 쫓아내는데 쫓아낸 이유는 말은 못하고 끙끙앓는 부인

게다가 동생 남편 행크는 마약단속반장이라서 살얼음을 걷습니다.



특히 마약반 형사 행크 쉬레이더라는 캐릭과 대사가 정말 너무 그럴듯해요.

뭐 저딴 저돌적이고 막가파가 다 있나 하고 보다보면 어 참 멋진 인물이네 빠져드는 형입니다.  




주인공은 마약팔아서 암치료비정도 벌어볼 생각을 했다가 결국에는 상대조직을 도태시키고 마약생태계를 지배하는 거물로 올라서게 됩니다.  자체조직의 구조와 계층도 세분화되고 새로운 갈등이 생겨납니다.  정체를 숨기는것은 기하급수적으로 어렵게되죠.

더이상 내려오고 싶어도 일반인으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거죠. 


사고전문 변호사의 심부름꾼/킬러인 마이크 - 거의 이름없이 나타나서 도움을 주죠.

옛 오랜친구지만 말썽꾼을 미리 없애라는 조언을 하는 장면 - (이 조언도 나중에 황당한 결과를 빚습니다)

  




마약중독자 웬디의 노래

지나치던 별 볼일 없는 주변인물을 한 극중에서 확 부각시켜주고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지금 시즌3까지 하루 한편씩 보는데 너무 좋네요 강력 추천하는 미드입니다~



이 캐릭도 참 맛이 가는... 대사와 인물이 짝짝 맞아떨어져요



-토렌트링크 : 주소창에 copy & paste하세요-



magnet:?xt=urn:btih:7d94188c57989c8c2e71c23208b6662a1e2de988&dn=Breaking+Bad+Complete+Season+1+%2C+2+%2C+3%2C+4+%2C5+%2C1080p+HEVC+&tr=udp%3A%2F%2Ftracker.leechers-paradise.org%3A6969&tr=udp%3A%2F%2Fzer0day.ch%3A1337&tr=udp%3A%2F%2Fopen.demonii.com%3A1337&tr=udp%3A%2F%2Ftracker.coppersurfer.tk%3A6969&tr=udp%3A%2F%2Fexodus.desync.com%3A696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5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8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35
29537 생존신고-까마득히 잊고 있던 곳 [1] 아스트리우스 03.29 137
29536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2] 까칠한입맛 03.29 270
29535 저도 생존신고. 사이트 아직 살아있네요. [1] 알콜머신 03.29 110
29534 제 계정도 살아있네요 반가워요 ㅎㅎ [4] 거니구이 03.29 168
29533 우와 정말 추억 돋습니다. [3] 오아시스 03.29 193
29532 KPUG 계정이 이직 살아 있음에 신기 [4] 외노자 03.29 340
29531 저도 생존신고 [6] _jin 03.29 208
29530 저도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17] 상현아빠 03.28 233
29529 저도 생존신고 [14] 왕초보 03.28 180
29528 생존신고 + 옆집 난리.. [15] 윤발이 03.27 1220
29527 요즘 알리와 테뮤 때문에 국내 쇼핑몰이 고사 위기라고 하네요. [8] 해색주 03.25 761
29526 그는 좋은 키보드 였습니다 [7] file 바보준용군 03.19 339
29525 생존신고/ 전기차 스터디 중입니다 [28] 맑은하늘 03.18 293
29524 생존신고 - 해색주 [3] 해색주 03.15 188
29523 10여년 만에 컴퓨터 조립 ㅠㅠ [13] file Alphonse 02.22 498
29522 요즘 알뜰 0원으로 쓸수있는 요금제 [5] 메이플 02.22 361
29521 넷플릭스를 뒤늦게 보고 있네요. [6] 수퍼소닉 02.08 355
29520 2014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9] 해색주 02.07 316
29519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3] 해색주 02.04 199
29518 오랜만에 부산 모임이나 한번 주최해 볼까요? ㅋㅋㅋ [3] Alphonse 02.01 243

오늘:
613
어제:
908
전체:
15,194,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