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외국 와서는 나이가 몇살인지를 까먹기 시작했네요.
2019.08.19 15:14
영어권 국가들은 나이를 안보는 문화도 있고, 이력서에 나이를 적지도 않죠.
언제부터 인가 몇살인지를 까먹어 갑니다.
생일이 오면 굳이 몇살인지 기억해 보긴 하는데 그때 말고는 헷갈려서 년도로 말하죠 ㅇ,.ㅇ;
여친 생일날 어느날 여친이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저를 막 깨우더군요.
"나 올해 서른 되는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올해 서른 하나였어. 흐어어엉"
뭐가 대수인가 싶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뭐 언젠가는 정말 늙었다 할 날이 오기야 오겠죠.
다들 자기 관리 잘 하면서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아자!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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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19 20:15
마흔이 되니 무조건 29살 하고 싶습니다 -_- -
별날다
08.19 21:22
마음만은 영원한 29살 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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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0 03:45
인간은 29살로 더이상 나이 먹는걸 그칩니다. ( ..) 대한민국 영토를 떠난 순간 나이 시계는 안 움직인다는 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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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8.22 08:15
29살 이후 나이가 없어서 그런 노래가 있지요. '서른 즈음에...'
관련 논문이 어디 있었는데...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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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08.22 15:13
전 만 29살입니다. 만 29년 103개월 밖에 안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