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좋아하시나요 ? 여성 출연자의 자살로 본 '짝' 매칭 프로그램 생각
2014.03.05 12:00
코멘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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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하루
03.05 12:33
헉 그런일이 생겼나요 이런 -
맑은하늘
03.05 13:04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305103814914&RIGHT_ENTER=R2
명복을 빕니다. 같은 방송국이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 다뤄주었으면 하네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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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03.05 13:24
짝 찾기가 힘든 것은 알겠는데, 그래서 짝 찾기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아닌, 또 다시 냉정한 짝찾기 세계를 축소해서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저도 딱 한번 보고 나서 나온 사람들 불쌍해서 그 뒤로는 안 봤어요. 그런데 자살까지 갔다니 참 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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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6 11:22
리얼리티 프로그램.. 재미, 예능?을 위해서, 일반인들의 고통을 그대로 방치?해야만 할지..
어려운 세상 살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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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03.05 13:52
어찌보면 한사람과도 매치가 안된다면 전국적으로
얼굴 내놓고 망신을 당한셈이니 출연시 기대감 이면엔
스트레스도 심했을듯 합니다.
자존심이 높은 사람일수록 매칭결과에 대한 자괴감 역시
클텐데 제작진 쪽에서 진지한 방향보다는 예능쪽으로
몰고 갔을경우 일반인이 갖는 출연후 감정에 대한
배려는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한번도 보지를 못한 프로그램이라 그간 어떤방향으로
진행을 했는지 알지를 못해 그냥 그렇지 않을까 하고
한줄 남겨 봅니다.
사실 텔레비젼이 쓰레기전이 되버린지 오래라
본방 사수란걸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
맑은하늘
03.06 11:23
EBS만 보기, 도전하려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드라마에 빠지네요.
일부러 드라마 멀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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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05 14:06
안타깝네요.
그 티비가 전부가 아닐진데, 어쩌다...진정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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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
03.05 14:15
허... 안타깝습니다.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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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IM
03.05 16:51
내막이 참 궁금하네요.... 목숨보다 소중했던게 무엇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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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03.05 18:07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8105944&code=41121111
흠.. 이걸보면 단지 그것때문은 아닌가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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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3.05 18:31
나쁘게 말하면 아래 링크에 한 줄 들어가는 것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D%9D%91%EC%97%AD%EC%82%AC%EA%B0%80%20%EB%90%9C%20%EA%B2%83%EB%93%A4/TV%20%EB%B0%A9%EC%86%A1즉, 방송 폐지로 입을 막아버리는 선에서 덮어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방송을 공중파에서 해야 하는가에 대해 매우 회의적입니다. 이게 정말 짝을 못찾는 사람들을 위한 방송이 아니라 대한민국 10%만 데려다 전시해놓는 방송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방송치고 후유증 없는 꼴은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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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03.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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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6 11:24
스펙의 나열이죠.. 오히려, 재미는 없을지 모르지만, 송파 세모녀같은 분들의 삶을, 삶의 개선이 있는것에 대한것을
매주 방송하는 것은 꿈에 지나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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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형
03.05 19:37
저는 예전부터 "리얼" 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대중에게 노출하는 프로그램이 불편하게 느껴왔던 사람입니다.
짝 같은 매칭 프로그램에서 부터 최근의 먹방 열풍까지 저는 이게 모양만 바뀐 포르노라고 여겨 집니다.
포르노의 경우 사회적으로 일종의 합의선에서 비교적 관리가 된다고 생각되지만
위와 같은 형식은 전혀 문제의식이 없습니다.
터질게 터졌는데 향후 어떻게 돌아갈지 두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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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
03.05 22:53
별로 논의의 가치가 없는 저급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프로그램애서 진정성을 갈구하는 듯한 출연자들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이제 그런 순진한 출연자들도 별로 없는 듯?). 이 나라(혹은 이 세상)의 가장 볼품 없고 초라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하기만 해요. 촬영 중 자살? 이제 그 프로는 문 닫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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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6 11:28
나라가, 규제기관이, 감시 체제가 이상한 것만 감시하려하고, 일반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프로그램에 대한것은..
흐흐흐 재미지다.. 는 논리로, 그냥 넘어가다가, 이런 극단적인 일까지 발생한것이 아닌가 하네요.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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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1dvm
03.06 03:06
원래부터 언론 특히 편집이 가능한 방송은 믿지않습니다만, 전 이 프로그램을 리얼 프로그램이기 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보아 왔습니다. 단순히 방송의 문제이기 이전에 신청자의 문제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살다보니 이 프로그램을 매주 보다시피 했지만 집사람과 항상 의문에 남는것이 도데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입니다. 방송을 보면서 저것만이 진실이 아닐텐데 하는데도 제작자는 흥미유발로 편집할수도 있거든요. 더구나 이 프로그램이 한두번 방송된것도 아니고 오랜기간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인데 적어도 신청자는 이런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출연해야 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스스로 자신을 책임질수 있는 연령대 임에도 불구하고 모든것을 방송탓으로 몰고가는것은 문제가 있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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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6 11:29
스스로 책임질 나이에, 스스로 책임질 모습을 가진이들에 대한 필터링이 부족했던것일까요 ?
보완책이 필요함은 분명해 보입니다. 사실과 다른 편집의 문제도 분명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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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1dvm
03.06 12:59
당연히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오락프로그램이지 짝을 찾는 그런 프로그램이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위의 댓글이 거의 방송사에 대한 내용이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작금의 방송은 시청률이라는 괴물때문에 너무 자극적 흥미위주의 제작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해가고 있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너무 유해한 프로그램이 많다는것이지요.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는 정말 막장의 끝까지 갔다고 봅니다.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고 공중도덕을 지켜야 된다고 가르켜야 하는데 정작 드라마에서는 반말, 패륜 등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며 허황된 구성 및 허세적인 배경으로 모든 시청자를 착각에 빠뜨린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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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6 17:16
드라마 바로보기, 등의 교육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저 그런가보다, 하니까요.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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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3.06 08:08
사람을 몇 호라고 하는 것부터 싫었습니다. 철인 28호도 아니고 말이죠.;; -
맑은하늘
03.06 11:30
익명이 주는 장, 단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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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7 09:01
아니 철인28호를 아시면 나이 인증이 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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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7 10:20
전.독수리 오형제도 알아유 ㅎㅎ -
행복주식회사
03.07 07:09
출현한 후배 녀석 말로는 몇 일동안 외부와 단절된 상황에서 남녀 문제만 생각하게금 만들어 놓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전혀 그렇지 않은 출현자도 나중엔 리얼로 몰입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이 출현자에 따라 방송 참여전부터 상당히 긴장하게 만들기도 하고,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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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7 10:20
늘 과도함이 문제이죠.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