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난번에 원두 분쇄기 산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지요.. 사용기는 그동안 너무 바빠서 제대로 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바라짜 버추소.. 개인적으로 대만족 합니다. 처음에 살짝 2%

실망이긴 했지만.. 사용하면서 실망은 없어졌습니다. 사람이 욕심 부리면 끝이 없네요.

어떤 분은 집에서 하루 4잔 마시는 커피를 위해 160만원짜리 업소용 샀다는 분도 있던데.. 돈이 워낙

많은 분이니 가능하시겠지만..(유튜브에서 봤어요)

그냥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걸 사용해 보니 기존 핸드밀 사용하면서

잘못 사용한 부분도 있는 것 지만, 원두 분쇄 균일도와 미분발생이 거의 없는점이 핸드밀에 비해 탁월한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무엇보다 원두 분쇄 속도는 따라 올 수 없겠죠.. 아침에 분쇄하고 드립하는데..

2~3분? 5분도 안 걸리는 듯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그날의 기분과 원두에 따라 드립 또는 에스프레소 선택해서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_^ 소확행... 드립용 원두는 3가지..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1가지 있는데.. 그날 그날

맛을 음미하면서 기억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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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무더워져서 조금 힘든 날도 있고.. 오늘은 비교적 시원해서 에어컨 켜지 않고 선풍기

바람만으로도 충분한 그런 일요일 입니다. 햇빛이 강해서 강아지 산책을 나가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지만... 요즘은 해 떨어지기 직전에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1일 1산책은 기본으로...ㅠㅠ 하루 2번 나가다가 1번만 나가니 강아지는 좀 아쉬운 모양입니다.

제가 학원 가고 없을 때 가끔 산책 나갈때 잠깐 사용하는 가방안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 모양인데..

어머니가 너무 안쓰럽다고 ㅠㅠ 산책 나가고 싶어 할때마다 가방에 들어가서 빤히 쳐다 보는데..

강아지가 간식보다 산책을 제일 좋아하네요.. 물론 산책 나가서 먹는 간식이 더 좋겠지만..^^


요즘은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창업에 대한 고민인데..  지금까지 하던 일과는 다른 일이라

경력을 좀 쌓고 하는게 바람직한데.. 제 나이에 취업도 힘들고 ㅠㅠ

요즘 학원에서 실습하는데 빠른 20,30대를 보니.. 저도 어디 가서 배울 때 누구보다 빠르고

명석했는데...ㅠㅠ 나이에서 밀리나 싶고.. 몸은 밀리는데 마음만은 아직 20대이고 싶은..

20대의 끈을 놓기 싫은... 철부지 29살..ㅠㅠ

아무튼.. 지금 배우고 있는 일이 끝날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봐야죠..

KPUG 29살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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