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 게시판이 조용하군요 ㅜ.ㅜ


옆동내에 재미난 글이 있어서 저도 몇자 남겨 봅니다.  

일본애들은 툭하면 반말을 한다, 그리고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고 하는 글이 올라왔네요.


네... 개인적 경험으로는 사실인듯 합니다. 제가 일본을 좋아하고 전성기 시절 일본 문화를 존경하고, 일본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지만 이건 정말 쉴드 치기 힘드네요 ㅎㅎ


일단 출입국 관리국에서 부터 반말을 합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반말하는데 이건 한국사람에게만 그러는지 다른 나라에게도 그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도 입국 관리소에서는 영어로 말하는데, 출입국 관리국에서 갑자기 일본에 총 체류 기간이 1년 정도 있었는데 일본어 못하냐? 영어로 말하는 이유가 뭐냐? 로 그러기에 그 자리에서 귀싸대기 날릴 뻔 한적이 있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너희 부모에게 그따위로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똑같이 반말하기 싫어서 영어 쓴다고 말 해야겠어요.  근데, 꼭 소리 한번 질러야 일하는건 호주의 백인들도 마찬가지 라는게 함정...;


암튼, 이 반말이란게 외국인에게만 그러는건 아니고, 자기들 끼리도 만만한 사람들에게는 나이와 상관 없이 반말하더군요.

뭐, 어디를 가든 또라이 보전 법칙이 있는 법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동양애들이 영미권 혹은 유럽쪽 애들 보다는 반듯한 느낌입니다. 

심지어 호주에서 보는 중국애들도 유럽이나 영어권 백인들 보다는 훨씬 잘배우고 친절한 느낌이 드는데, 동양의 급 부상은 이런 점에서 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4] KPUG 2023.08.05 155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4] 맑은하늘 2018.03.30 2448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536
29477 4시 출첵입니다. [4] 맑은하늘 09.13 204
29476 나를 위한 지름 : 모니터암 + 노트북 거치대 + 기계식 키보드 [4] 해색주 09.11 225
29475 디아블로4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 [8] file 바보준용군 09.06 265
29474 술이 넘치고 있습니다. [8] file 박영민 09.05 242
29473 난세가 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 해색주 09.02 341
29472 KPUG 1대 의문 [3] file matsal 08.29 358
29471 주말에 친구 모친상 조문 다녀왔습니다. [3] 해색주 08.28 252
29470 잠시 격조했습니다. [21] 나도조국 08.25 322
29469 프리고진 사망 [2] 박영민 08.24 243
29468 물건을 사는데 망설이게 되는군요. [9] 해색주 08.20 270
29467 에어컨 청소.. [6] 아람이아빠 08.19 220
29466 간병인 문제 국회청원 [5] 海印 08.19 207
29465 책상 정리 업데이트 [4] file 바보준용군 08.19 195
29464 HP 캐논 복합기는 잉크없으면 스캔도 못합니다 [5] matsal 08.19 178
29463 폰 바꿨습니다. ㅜㅜ [5] Alphonse 08.18 167
29462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3] Leshay 08.17 172
29461 생년월일이 같은 동명이인 [11] 산신령 08.14 199
29460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음식 메밀소바 [8] file 바보준용군 08.13 190
29459 요즘 먹어본 것들 [9] file matsal 08.11 189
29458 오늘도 철없는 중년은 뭔가 또 들고 온것 같습니다 [2] file 바보준용군 08.11 186

오늘:
488
어제:
717
전체:
15,19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