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는 위치에 따라 노트북을 추가로 살지 말지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2018.11.14 10:50
상황을 종합 해 보면, 안 사는게 답입니다만...
아직도.....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죠.
(심천인데요, 요즘 미세 먼지 참.....하......하루도 목이, 아니 잠시라도 목이 개운한 순간이 없네요.)
중국에 있으면 맥북 프로 노트북도 느리고 아이패드 프로도 느리고 아이폰도 느립니다.
아주 미칠 지경이예요. 웹페이지 로딩하다 먹통 되기도 일쑤이고.......
와, 벌써 이게 성능이 이꼴이 되나? 뭘 더 얼마나 자주 새로 사야 하지? 하다가....
한국 돌아가면....
뭐하나 클릭하면, 제까닥. 응?
파폭이나 사파리 새창에 열기 수십개를 열어도 먹통을 커녕 버벅거리지도 않고...
하아...
네....인터넷 속도 + 한국에 있는 서버와의 연결 속도 문제였습니다.
지금도 버벅버벅....아이패드 프로는 먹통 상태...
돌겠네요.
뭐......새로 사봤자 이 환경에는 별수 없을 거 같아서 뭐......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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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1.14 12:20
팍팍 지를 수 있는 환경이 부럽습니다. -
냉소
11.14 12:21
지르고 싶다는 마음 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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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1.14 13:57
vpn으로 해결 할수 없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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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4 14:00
간혹 VPN으로 속도도 빠른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VPN은....중국에서 접속할 수 없는 서버에 접속 할 수 있게만 해 줄 뿐이라서요....
VPN 없이 그냥 접속해도 접속되는 되는 사이트는 VPN 통해서 접속하면 더 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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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로스
11.14 15:33
인터넷 느리면 답이읍죠 ㅠㅠ
요즘 NAS랑 PC간 간헐적으로 끊기는 것 때문에 미치겠네요.
공유기를 바꾸자니 지금것도 10만원넘는 제품이고
포트 문제인것같아서 몇번을 바꿔도 계속 그러고..
와이파이로 접속하는 다른 기기들은 문제가없고..ㅠㅠ
골치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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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5 11:27
지르시면 평화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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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11.14 22:19
외국의 인터넷 환경이 우리나라만큼 좋은곳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ADSL 사용할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10기가 인터넷이 나오는게
참..세월이 많이 지났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앞으로는 광케이블로 빠른 인터넷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미래형으로 이야기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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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5 11:29
저도 여러군데 다녀봐도 우리나라 만한 곳이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우리나라고 집이니까 최선의 환경을 꾸며 놓은 것도 사실이지만요.
귀국해서 있을 때는 사실 노트북의 로컬 SSD가 용량이 작아도 클라우드/NAS에
있는 자료들 실시간으로 건드리는게 별 위화감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아예 접속 자체가....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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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1.15 00:51
미국도 한국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냉소님 정도의 상황은 아니니 다행일까요?.....
땅이 넓어서 그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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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5 11:30
중국은 아마 소위 인터넷 만리장성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바이두는 제깍제깍 붙거든요.
중국 밖에 있는 서버/서비스에 접속하는 게 아예 차단되어 있거나, 아주 느리게 연결되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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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15 04:46
요가매트를 사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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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5 11:31
아주 신박한 솔루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