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주말은..

2023.04.02 20:12

아람이아빠 조회: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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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2번 하던 산책... 3번 하는 날..
나가 걸으라고 하면 빨리 집에 가자고 하고..
개모차나 안고 다니면 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주 지 멋대로인 녀석 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미용하기전에 벚꽃 사진 찍고, 미용 했더니 깔끔하긴 한데..
이쁜 미모만큼이나 성질은 참 더러운 녀석입니다.
목줄에 "만지면 물어요" 달고 다니고.. 다른 개가 가까이 오거나 사람이 이쁘다고
가까이 올 때마다 항상 주의를 줍니다.
"사나운 개 입니다."
다들 외모는 이쁜 녀석이 못 된 녀석이라고 ㅠㅠ
뭐 겁이 많아서 그런거에요..

요즘 집에서 주 2~3회 빵 굽고 있습니다.
사 먹는 빵이 너무 맛 없기도 하고.. 버터가 들어가야 할 빵이나 쿠키에
마가린이나 쇼트닝 같은걸로 장난질쳐서..그냥 집에서 유튜브 레시피 보고
구워 먹습니다. 사 먹는 것 보다 몇배나 맛 있네요.
매주 만드는 빵은 생크림 식빵, 모닝빵, 파운드 케이크..
요즘 딸기가 제철이라 빵보다 딸기가 더 많은 딸기 케이크도 만들고..
빵집에서 빵 안 사먹은지는 반년이나 넘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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