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컴퓨터 as센터 후기
2013.03.09 09:50
G57이라는 소형노트북 키보드 키하나가 빠져서 교체가 필요했던것이죠.
물론 수차례 서비스센터에 잔화를 했지만 안받습니다 -_-
걍 남영역으로 돌격
지도를 보고 찾아갑니다 -_-
찾아가니 불친절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무지 바빠 보이더군요 -_-....바쁜이유는 ....불량율이 짤가든요
한성 캄퓨터라는 곳에서 파는 노트북은 중국산 원형모델 가져와서 파는겁니다 -_-
제가가진 노트북을 못난이라고 칭한이유도 그중하나인데요 저가 부품 저가 마감 그에따른 완성도 안정성이 심한 뽑기에 좌우하더군요
특히 요즘 나오는 인민에어 시리즈 불량율이 상상을 초월하는듯 싶네요
잔화를 안받는이유가 as문의 폭주 -_-...못받는거라는...-_-
서비스센터는 시설도 괜찬습니다 각종 마실거리도 준비되어 있고요 다만 엔지니어들 죽어나더군요 -_-.....마인드도 나빠보이질 않은데 ....다만 열받은 고객은 열받은거니까 -_-.....생때부리는놈도있더군요
차라리 oem방식이면 좀더나은 qc를 보증 받을수 있지 않았나싶습니다.
제가 가진 못난이를 뒤집어 까보면 재활용 부품(제고 부품)을 이용한것인데....저가 lcd ...넷북용 범용 키보드 외부 재질은 저가 abs 딱히 성능 빼곤 빵점이라 불려도 이상치 않은 놈이죠
동급 메이져 제조사 대비 성능만 비교한다면 절반도 체못미치는 가격이라눈게 너무 매력적이었죠...
전 항상 꼴찌나 만년 2등을 응원하는편입니다.
한성컴퓨터 좀 잘되었으면 하네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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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3.09 12:19
가격으로 모든것을 용서할수 있죠. 사용자가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한성의 노트북 라인도 좋은 선택입니다. -
전설의주부용사
03.09 13:12
가격으로 모든걸 용인해줄수는 없습니다 -_- -
Lock3rz
03.09 14:18
싼 제품은 싼맛에 쓰는거고, 비싼 제품은 비싼맛에 쓰는 것이죠.. 뭐...
욕심을 비우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베어본 노트북 혹은 통짜 수입 노트북 업체인 한성의 제품은'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을 보고 사는 것이지 '가격대비 괜찮은 품질'을 보고 사지는 않잖아요... 뭐, 이 부분이야 용사님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신 부분이겠지요.
그렇다고 '싼 제품은 비판해선 안된다'라는 논리가 아니구요, 가격을 고려해서 평가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10~20만원 비싸지고 전체적인 내구성 및 강성이 높아질수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을수 있으나, 저가형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의 가격에 그 이상의 '품질'을 요구하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요구이겠지만 서도, 한발작 물러나서 보면 조금은 '도둑님 심보'가 아닐까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한발작도 물러설수 없다! 하신다면야... 할말이 없습죠;;;]
용사님의 눈높이를 맞추기엔, 한성의 저가라인업이 부실했나 봅니다.
뭐, 비단 한성 뿐만아니라 msi도 저가형은 뜯어보니 가관이더군요... 뜯을때마다 마모되는 것이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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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3.10 00:04
저가형은 가관이기 마련이지요-_-....저도 온갖 저가형 pc 얼추 사용해봤습니다...만....좀 많이 심하네요-_-
-_-.....솔직히 쓰면서 불안해 죽겠습니다
에이서 나 msi 는 양반입니다-_-
이상 노트북 30대 이상 써본-_-...분해 덕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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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
03.09 18:25
솔찍히 요즘들어 대기업들도 어느정도 적정선을 내주는 모댈이 있어 한성이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쩝;;
그래도TG보다는 낳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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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10 22:25
TG는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조차 존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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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03.09 12:31
a/s 인원충원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사실 경기권 특히 서울사시는분이라면 그나마 a/s문제는 해결돼는편이죠
문제는 지방이라는데 좀 있다고 봅니다 ...사실 가격으로 모든걸 용서해줄 용의는 좀 있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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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3.09 13:18
솔직 아무리 가격이 싸도 까일만한건 신나게 까여야합니다 -_-
저야 일단 궁핍한지라 일단 논외로 넘어가고
제조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어디서 이상한거 대충끼워맞으면 일단 합체???해서 만들어 파는 중국산제품에 일단 엄청난 실망을했고요 -_-
가격이 모든걸 용인해주지 않습니다 -_-
저야 검증된???뽑기 가 아주 잘된놈받아와서 그러지 배따보면 가관입니다 보통 비지니스 제품 빼고는 케이스가 가이드 역활을하게되는데 아주 저질이죠 왜사용자가 보강해서 써야하는가 -_-
인민에어의 결함도 이미 예상되어 있던 문제입니다
아구리만 맞으면 어거지로 끼워넣는 특유의. 때놈정신 -_-
다이케스팅 능력과 절연도장이나 재대로 했으면 다행일걸요 -_- -
purity
03.09 14:03
클레보 베어본인데... 클레보 자체는 괜찮은 회사여요. 한 때 에일리언웨어도 ODM 했었고 지금도 게이밍 랩탑은 가난한 자의 에일리언웨어라는 소리도 듣곤 하지요. 문제는 원제조사가 아니라 한성의 한계에서 찾아야 할 것 같아요.
- 클레보 같은 OEM/ODM 전문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군을(정말 다양한...)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는 매우 좋은 것도 매우 싼 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한성 같은 입지의 회사들은 가격을 최우선에 놓을 수 밖에 없으니 싼 것을 고를 수 밖에 없고요. 이런 경우 필연적으로 소재, 구조, 공정 등이 하향될 수 밖에 없으며 이건 원제조사의 능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원천적 한계입니다. 돈을 조금 낸다는데 어떻게...;;;
- 베어본 OEM으로 들여와서 자사 상표 붙여파는 경우 버퍼 물량 확보, 자체 AS 능력, RMA 소요 부담 등이 문제가 되니 AS를 고의든 아니든 최소화하려는 압박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런 상황은 필연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햐향되고 불만가진 소비자가 출현할 확률이 대폭 증가되지요.
- 솔까말... 레노버 TP X/W/T 라인업들, HP 엘리트북 라인업, 델 래티튜드, 맥프로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하우징 노트북들은 모두 대동소이하게 '쓸어 담은 뒤 뚜겅 닫은 것' 형태입니다. 삼성, MSI 등 쓰며 배따보고 기겁했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클레보는 그나마 기본은 지키는 제품으로 LG 중저가 라인업을 오래 공급 했던 MSI, 삼보가 팔아먹었던 ECS 들의 수준은 되는 듯 합니다. 하씨보다는 양반이니 다행이랄까요;;;
어찌되었던 한성 같은 회사도 잘 되어야 다양한 선택권이 보장될 텐데 말입니다... 쑥쓰럽지만 약간의 응원을 한성에 보내봅니다.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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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3.09 14:39
원형 모델이 따로 있습니다.
클레보가 좋다는 말은 금시초문이네요 그냥 싸서 좋은소리 들은걸로압니다.....그냥 싸요...그거 끝입니다. -
purity
03.09 14:54
매우 주관적으로 해석하신 것 같은데요... 흠...
제가 '괜찮다'라고 한 것은 '나쁘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좋다'라는 말은 '뛰어나다'라는 의미지 않나요? 문맥 전체를 관통하는 것도 여러번 읽어봐도 이와 부합하고요. 제가 비록 글쓴 분에 반하는 내용의 리플을 달았다고 해서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면 무서워서 어디 글 쓰겠어요. 그러니 부디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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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주부용사
03.10 00:01
설마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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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렌
03.10 21:57
한성은 사양에 혹하지만 주위 평가에 좌절하는 느낌이 강해요. 덕분에 직접 써본적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