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3세대 배터리 교체.
2012.08.18 15:49
한동안 쓰지 않아 배터리가 30분도 못가는 나노의 생명을 연장시켜주기 위해 배터리를 교체했습니다.
구매는 이베이에서 했구요. 송료포함 5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분해과정은 ifixit 에서 미리 봐뒀는데 실제하는것은 난이도가 있더라구요
http://www.ifixit.com/Guide/Installing-iPod-Nano-3rd-Generation-Battery-Replacement/749/3
일단은 앞뒤 케이스간 얇은 틈새에 도구를 넣어 벌리는것 부터가 어렵습니다.
ifixit 사이트의 사진 설명은 참 쉽죠? 수준인데 전 이것땜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아이팟에 상처도 많이 나구요..
그리고 배터리 케이블을 납땜해서 연결해야 하는데 제가 딸랑 인두 하나밖에 없으니 또 힘들더라구요..
어찌저찌 연결하는데 성공하고 나사 박고 케이스를 다시 끼웠습니다.
케이스가 딸깍! 하면서 입을 딱 다물었음 좋겠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욧 ㅠㅠ
다시 열어서 뒷케이스 쪽의 걸림쇠를 좀 구부려도 보고 해서 다시 닫았는데 유격은 줄어들지 않더라구요..
작동은 잘 하고 지금 밥먹여주고 있는데 실패~ 인것 같습니다.
담번엔 아이팟 터치 4세대를 화이트 케이스로 교체하는것에 도전할건데 도구를 제대로 갖추고 해야겠네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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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08.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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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8.18 16:41
필름 케이블 다룰때 좀 후덜덜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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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08.19 00:02
에이.. 3GS 배터리 정돈 쉬운 축이에요 ㅎㅎ
거기서 한발자국만 더 나아갔다면 지옥을 보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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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8.18 16:06
역시 아이팟은 휠이 있어야 ^_^;;
제 3세대는 아직 한번 충전하믄 24시간은 버틸만 합니다
단점은..ㅠ_ㅠ
충전 타이밍 놓치면.. 음악을 못듣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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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8.18 16:40
어떻게 24시간을 버티죠 ? 전 첨에도 그정돈 안갔어요 ㅎㅎ
지금은 아이팟 터치도 몇시간 안가서 또 갈아줘야 되네요. 이베이에서 주문한 배터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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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8.18 16:50
계속 24시간 풀로 듣는게 아니라서 가능할지도 모르죠 ^_^;;
듣다 껏다 하면서 플레이시간을 대충 보면 20-24시간 정도는 되지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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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08.18 16:31
3세대가 두 대나 있어 관심 있어 보는데 결론은.... 어렵다... 군요 ㅠㅠ
달리기 할 때 유용한 3세대 아이팟나노. 클릭휠과 네모난 모양 때문에 너무 좋아요^^ -
TX
08.18 16:38
ifixit에 나오는 푸른색 플라스틱 툴 보다 좀더 단단한게 있다면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에 어느 유툽 동영상 보니 그런걸 쓰던데 어디서 구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그 툴로 걸쇠가 있는 쪽을 집중적으로 눌러서 열어야 하는데 제가 잘 모르고 막 힘으로 해서 어려웠던것도 있구요.
납땜 전에 땜납으로 막힌 기판의 구멍을 뚫는것도 고생이었는데 스테이플러심으로 하면 된다고 써져있더라구요.
전 왜 이걸 다 하고나서 발견했는지..
다시하면 이것보단 잘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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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8.18 16:52
그옛날 번개때 로켓단님의 뽐뿌를 잊지못하고 실버 한대 구해서 쓰고 있지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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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날다
08.18 16:35
그놈의 휠 한번 돌려보고 싶다고 아이팟 나노를 구입했었죠...근데 휠돌리는게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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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08.18 16:39
나노는 휠이 작아 좀 약하구요 아이팟클래식 돌리면 느낌이 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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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ie
08.18 16:52
역시 아이팟은 휠이 있어야 된다는 ^_^;;;
클래식 3세대랑 나노3세대 쓰고 있습니다
묘한 3세대 중독이 ㅋㅋ;;
저도 아이폰3GS 배터리 갈아봤는데요. 힘들더군요.
내부 부품중에 케이블 잡아주는 부품을 반대로 들어 올려서 약간 파손도 시키구요;
일단 처음 도전하는게 항상 힘든거 같습니다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