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가 꽉찰때까지 파일을 계속해서 복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2020.06.27 06:24
질문하시기 전에 게시판 검색을 먼저 해주세요.
타블릿PC, 스마트폰에 관한 질문 또는 요청은 <포터블기기 질문답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
좀 이상한 질문이죠?
상황은 이렇습니다.
업무용 하드디스크가 오래되면서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복구 비용이 자꾸 발생합니다.
(3.5인지 하드 디스크를 베이에 물려서 씁니다. 서버 전문 장비들이 아닙니다.
업무 환경 특성상 이럴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업무 환경 특성 및 재정환경 특성상 전문 관리팀을 둘 수 없는 형편입니다.
복구 업체에 맡겼더니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 줍니다.
하드 디스크는 매우 민감한데 배송과정에서 이미 손상이 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다분한데
사용자가 알지 못하고 있다가
수년이 지난 후 데이터가 쌓이면서 해당 섹터에 접근을 하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에러가 발견이 되면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드를 구입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작업이
지워져도 상관없는 파일들로 하드를 꽉 채워보는 작업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그렇게 작업하고 하자가 발견되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얘기죠
물론 100% 모든 경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지만
어느 정도 배송과정에서 이미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이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요.
용량이 작다면 그냥 한 드라이브를 다른 드라이브로 복사해 버리면 되겠지만
검사해야 할 대상이 대용량이라거나 할 경우 같을 때
용량이 꽉 찰 때까지 복사 작업을 할 수 있는
어떤 그런 프로그램이 없을까 해서 여쭙습니다.
코멘트 18
-
TX
06.28 17:48
윈도의 디스크검사 오래걸리는 옵션으로 하면 그 작업을 하는 것 아닌가요? 막연하지만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엘레벨
06.28 22:48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업자가 그렇게 말을 하니 그게 아닌가? 이게 맞나? 싶어서욬ㅋ
-
박영민
06.28 22:52
하드는 처음에 고장 안나면 거의 고장이 안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그리고 죽기전에는 상당한 전조를 보입니다. ( 한번씩 하드가 사라지거나 복사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소음?이 나거나)
sdd는 그런것도 없이 급사 경우가 많았습니다.
레이드 구성을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
야채
06.29 11:38
디스크 전체에 기록을 해보시려면 Low level format을 해 보시면 되겠네요. 전체 영역을 0으로 싹 덮습니다.
-
엘레벨
06.29 22:49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참고해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mr
06.30 17:20
-
엘레벨
07.01 01:25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하드에 진즉 있긴 있었어서
종종 돌리긴 하는데 이런 용도에도 쓸 수 있는 줄은 몰랐네요
돌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스노우캣
07.23 12:07
고장은 언제든 날수있는거니 백업부터 걸어두세요.
랜섬예방까지하려면 싸구려 NAS에 하드 붙여서 백업. 랜섬예방도 필요없다면 USB하드에 백업.
https://ko.aliexpress.com/item/32975617487.html?spm=a2g0o.cart.0.0.65713c00PUQH9Z&mp=1 이런 NAS에 하드 끼워넣고
veaam agent free https://www.veeam.com/windows-endpoint-server-backup-free.html 로 백업 하고있습니다. 스냅샷 백업이라 그대로 복구되니깐 좋더라구요.
-
차칸앙마
07.26 23:35
복구업체가 하는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포멧이라는 작업을 이해를 못한 엔지니어 같네요.
포멧은 하드디스크를 논리적인 구획을 나누고 데이터를 저장 할때, 주소를 기억하는 과정통해 전제적인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는 작업입니다. 이미 포멧 할때, 구획이 나누어지며, 딱 그 데이터만 저장될 용량이 아니라 더 여유롭게 잡아서 포멧을 합니다.
그래서 하드를 포멧을 하면, 용량이 조금 줄게 됩니다.
"
수년이 지난 후 데이터가 쌓이면서 해당 섹터에 접근을 하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에러가 발견이 되면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라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저는 문제가 "3.5인지 하드 디스크를 베이에 물려서 씁니다. 서버 전문 장비들이 아닙니다"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파워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
엘레벨
07.28 11:06
그렇군요. 업무 환경상 서버를 구축하거나 하는 전문적인 환경 구축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여러 대의 하드는 필요합니다. 데스크탑 내에다가 무작정 물릴 수도 없습니다. 여러 대의 컴퓨터가 불시에 무작위로 접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드 디스크 베이 말고는 딱히 옵션이 없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
leehaus
07.29 13:57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짜도 될 것 같습니다.
NTFS 한 파일의 최대 크기는 16TB 라고 하니
열줄 이내의 코드로 프로그램 가능할 것 같네요.
-
엘레벨
07.29 22:59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제가 케퍽 오랜 눈팅 회원이긴 하지만 관련 직종 종사자가 아니라서 프로그램을 짤 줄은 모릅니다 ^^;
-
나도조국
07.30 22:22
disk mirroring 같은 걸 해두는게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백업도 열심히 해야 하고요.
-
엘레벨
08.04 08:18
디스크 미러링은 뭔가요? 여러가지 점점 어려운 개념들이 많이 나오네요...
-
나도조국
08.04 08:34
raid라고 볼 수도 있는데 추가 드라이브에 주 드라이브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두는 세팅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주 드라이브가 망가져도 추가된 드라이브에서 바로 복구가 가능하지요. 문제는.. 망가진 것 마저 복사해버리면 꽝이 됩니다. ㄷㄷㄷ
-
엘레벨
08.05 02:09
흠흠. 엄밀히 말해서 백업과 미러링이 다른 것이군요. 제가 지금 백업이라고 이름하고 집에서 저 혼자 하는 것은 미러링이군요.
-
나도조국
08.05 13:17
핫.. 따로 복사해두는 것은 백업이 맞고요, 하드드라이브를 사용할때 바로바로 복사가 되는 형태로 운영하는걸 미러링이라고 합니다. ^^ 회사에서는 보통 디스크가 동시에 두개 이상 죽어도 상관없도록 RAID를 구성하고, hourly, daily, weekly, monthly backup을 하고, 보통 weekly나 monthly정도에서 영구 백업을 합니다. 영구 백업보다 짧은 주기는 백업미디어를 재사용하죠. 그래서, RAID는 하드웨어적으로 죽는 것에 대비하고, 백업은 하드웨어 문제보다는 사람이 잘못한 것을 되짚어가도록 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 (여기까지는 사용자가 보는 모델이고, 실제로 IT에서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전혀 모릅니다. ^^ 의심가는건 아마 hourly까지는 RAID가 diff로 갖고있는게 아닌가 하죠) 그런데 말이 영구백업이지 몇년 있다가 간혹 옛날 백업을 찾아보면 restore가 안되는 경우가 제법 있더군요. -_-;;
랩탑에서 일하면.. 애플이나 마소의 자비에 맡겨야죠. -_-;
-
엘레벨
08.08 22:11
그렇군요... 그래서 회사에서 이런 팀을 따로 구성해서... 해도 어려운 일을... ㅋㅋ 저는 혼자 삽질해가며 하고 있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