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는 높으나, 험난하지 않은 등산 코스
2020.08.10 13:01
예전에 폴란드의 무슨 산(이름을 까먹었네요;;)을 간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해발고도는 높은데, 그에 비해 등산 코스는 어린애들도 쉽게 오를정도로 평탄하더군요.
이처럼 높이는 높은데(대략 1000미터 이상), 길은 험난하거나 위험하지 않은 산을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우선 국내의 산을 찾고 있는데, 난중에 갈수도 있으니 인근 해외 국가들의 산도 좋습니다.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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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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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8.13 12:09
우리나라도 그런 산 많습니다.
위에 준용군님이 말씀하신 지리산도 그렇죠. 특히 노고단길은 오히려 지겨울 정도로 많은 계단으로 산에 오르는 느낌이 안 들 정도... ㅋㅋㅋ
설악산이나 다른 높은 산들도 등반이라고 볼 수 없는 편한 등산로를 제공하고 있어서, 굳이 어느 산을 따지지 않고 아무 산이나 가시면 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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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18 08:26
가족단위로 즐길만한 트래킹용으로 수도권은 둘레길을 이용하면 어떨까 싶네요. 남한산성, 서울 성곽 둘레길이 걷기 편합니다. 지방으로 가면 전북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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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08.19 05:10
짐이 없으면 백담사-봉정암-대청 도 해볼만 합니다만 짐이 있으면 뻗을 수 있습니다. -_-;; 길은 소청산장에서 대청 올라가는 마지막 구간 (바위) 빼고는 편안 하죠. 비선대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이 많아서 비추. 오색에서 올라가는 길은 가파릅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산들은 산은 별로 따지실 필요없고 출발점에서 얼마나 쉽게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할듯 합니다. 당일치기냐 며칠 머무를거냐도 고려하셔야 하고요.
해발고도는 높은데 꼭대기가는 길이 편안하기로는 Mt. Lassen인데요 꼭대기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예 바로 아래는 아니고 3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샌프란에서 Mt. Lassen까지가 길은 나쁘지 않은데 편도 네시간 정도 운전하셔야 합니다. 꼭대기에는 8월말에도 눈이 있습니다. 화산재에 시커멓게 된 눈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캠핑도 할만 하고 부글부글 끓는 곳들이 곳곳에 있어서 돌아다닐만 합니다. (무척 위험해 보이는데 일부러 뛰어들지 않는한 위험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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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후^^
08.20 14:20
이미지로 검색해 보니, 추천해주신 산들중 지리산 노고단길, 강천산이 맘에 드는군요.
Lassen산도 좋아보이네요. 미국에 가게 되면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추천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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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3 10:10
수원 광교산도 추천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솔직히 아무도 안다니는 험로 아닌이상 지리산도 그냥 설래 설래 올라가기 쉽지않나 싶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