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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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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얼마전 유방암 1기말 ~ 2기 정도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부산입니다.
혹시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에서 들러 같은 진단을 받았는데... 서울에서 치료를 하는게 좋을지요?
그리고 장모님이 예전에 자궁암 판정 받으셨다가 타 병원 2곳을 거치면서 오진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암진단이란게 이렇게 오진률이 높은가요?
혹시 하는 마음에 서울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다시 해보는게 좋을지...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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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03.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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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7 02:55
오진일 수도 있지만 오진이라기 보다는, 현재까지 나온 검사결과로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병명은.. "" 입니다 정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그럴때 진단서에는 무슨 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뭐 이렇게 적혀있기 쉬운데 그걸 그냥 무슨 암까지만 읽고 마는 경우가 있죠.
암은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게 중요하기도 하지만, 꺼림직 하시면 다른 곳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장비 따라 볼 수 있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하거든요.
옛날, 서울의 모 유명 대학병원의 오진율이 25%라는 얘기가 저녁 뉴스에 나오고나서 사람들의 반응이, 일반인들은 아니 그 병원에서 오진율이 25%면 누굴 믿으라는 거야 였고, 의사들은, 도대체 오진율이 25%면 환자 죽을때가지 기다렸다가 진단하는 거야 (즉 너무 낮다는 -_-;;) 라고 했다는.
요즘 유방암은 대부분 완치 된다고 하니 걱정마시고, 검사 받고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유방암 치료의 관건은 치료 자체가 아니고 치료를 견뎌내는 거라고 합니다. (주차가 제일 어렵다는 분도 봤습니다)
(저는 그냥 주위에 의사/환자가 많은 사람일 뿐입니다. 믿을 수 있는 의견은 전문가에게서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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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07 11:05
제 주변의 분을 뵈니까 진단은 일단 서울의 사례가 많은 병원에서 하시고 치료는 집 근처에서 하시더군요. 꾸준히 치료하셔서 그렇겠지만 지금은 완치되어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일단 진단과 치료과정에 대해 정확하게 알면 치료과정은 왕초보님 말씀대로 견뎌내시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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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PHY
03.07 21:36
http://www.kpug.kr/index.php?mid=kpugfreeboard&page=2&document_srl=2332764
이런 사례가 있습니다.
꼭 서울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진이 아니더라도 치료법에서 차이가 클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최소 두군데의 대학병원 가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도원아빠
03.07 23:11
정신이 없어 이제서야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랑 충분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혹시 모르니까, 힘드시더라도 서울에서 진단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가보신 병원들도 실력은 있겠지만,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있으면 치료에 들어가더라도 마음의 안정에 좋을 게 없지요.
오진이면 좋고, 적어도 보다 정밀한 진단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