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3PRO 팔고, 올림프스 Pen이나 삼성 Nx10으로 갈려고 하는데...
2010.05.03 09:32
잘하는 짓일까요?
그리고 잘하는 짓이라면, 어느것을 선택하는게 더 잘하는 짓일까요?
다른 성능 비교는 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삼성 Nx10에는 뷰파인더가 있어서, 올림프스 보다 좀더 땡기긴 합니다만...
하지만... 렌즈는.... 올림프스가 더 풍부한것 같고....
다른 스펙은 아직 비교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명쾌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_ㅠ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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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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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5.03 09:45
저는 이프로와 캐백을 쓰고 있습니다만...
왜 삼프로를 정리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리 신형기기라도 삼프로보다 카메라적 감성(?)이 더 좋지 않은 모델들 같은데요.
삼프로 쓰시다가 삼성이나 올림의 계조가 만족스러울지 의문인걸요.
펜탁스는 순전히 smc 때문에 씁니다. 이프로는 인물 발색때문에 추가 영입했고는 기기적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만족도 높은 바디더군요. 특히 메츠와 함께 쓰면 후지의 풍부한 계조는 참으로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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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5.03 09:56
s2, s3 예전에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많이 쓰던 기종이였을텐데..
NX10으로 가는 것은... 한 단계 뒤로 가는 느낌이랄까...
삼성.. 언제 그냥 배째라는 식으로 포기할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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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05.03 10:38
nx10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배째라 식으로 포기하는 사업도 많았지만 성공한 것도 많지요.
똑딱이 시장에서 거의 주류에 편입할만크 성장했으니 대단하지요.
nx10은 포화상태의 시장에서 틈새를 절묘하게 끼어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독자규격의 렌즈로 가는 위험이 있으니 성공하면 좋고 아니면 사라질 겁니다.
저는 출시 1~2년을 지켜본 후 바꾸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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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05.03 11:23
저라면 계속 가지고 계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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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5.03 12:25
nx10이나 pen, gf1같은 카메라는 "휴대성" 빼면 사실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 찍사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는데, "판형이 깡패" 라는 말입니다.
센서 크기가 커야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 휴대성을 위해 센서 크기를 희생한 위 모델들이
아무래도 부족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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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sky
05.03 15:55
명쾌한 조언에 감사를 드립니다.
역시 잘하는 짓이 아니었군요 ㅋㅋㅋ
그럼 이제....
단렌즈를 질러야 하겠군요 --; 뭘로 질뤄야 할까요 --;
곧 다시 만문에 글 올리겠습니다.
답변 주신분들에게 백만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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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앙마~!
05.03 19:30
ㅎㅎ 글 열어보고...
리플을 보다가.. 혼자 뻘쭘해졌습니다...
3프로 정리하시면, 앙마가 업어가겠습니다...라고 쓰려고했는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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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만뉴요커
05.03 21:05
3pro도 1.5크롭아니던가요? NX10과는 판형이 거의 같죠..
3pro의 계조야 NX10에서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디지털 기기들의 발전속도에 따라 여러가지 장점이 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판형 깡패 이론과 손에 잡히는 느낌 때문에 1.3크롭의 1d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 경우에는 판형이나 계조 때문에 망치는 사진보다는 휴대성 때문에(가방에 넣어뒀거나, 꺼내기 어색하거나..) 못 찍는 사진이 더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재 보유중인 렌즈군이나, 사진 찍는 성향에 대해서도 생각하시고 결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진리는 세컨바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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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rael
05.03 23:15
답글 다신 분들 너무해요.
제가 업어갈까 했는데 (2)
무엇을 위해 바꾸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화질 좋은 카메라를 원하는 것이라면 생각과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S3 Pro라면 화질의 '어떤' 요소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바디에 대해 불만이 생길 가능성도 있는 만큼 희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철저히 구분한 뒤 결정해야 합니다.
PEN의 경우 철저히 초경량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원할 때 해야 합니다. 뷰파인더를 보고 찍는 재미를 완전히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실제로 PEN을 쓰는 방법은 하이엔드 디카 조작법과 같습니다.) 또한 마이크로 포서즈 규격 렌즈가 아직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NX10의 경우 바디나 렌즈 가격이 저렴하고 조금은 DSLR 시장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삼성의 뒤치기(?) 전력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DSLR들은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그 이상의 단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