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선배가 이번에 상무님이 되신다네요.
2018.03.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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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색주입니다. 제가 지점에서 인턴 마치고 본점에서 발령났을 때 사수가 이번에 외국계 소프트웨어 회사 상무로 승진하신답니다. 참 능력있는 분이 이사 직함 달고 작은 팀 이끌면서 고생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알아보는 사람은 있나 봅니다. 지인 가운데 막내인 제가 대표로 난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지를 못하겠네요.
가격은 10만원대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4명이 모아서 돈을 내기로 해서 자금 압박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 동양란을 받을 만한 승진을 해보지 못해서 이렇게 문의 드려 봅니다. 의견 주세요~ 주말에는 보내야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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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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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31 14:53
말씀대로 놓을 장소가 없다고 해서 집으로 보냈습니다. 형수가 잘 봐줄꺼라 생각해서요. -
맑은하늘
03.31 21:53
잘 하셨습니다. 마음으로도 위안이 되지만...약간의 눈으로 보이는 정성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네요 !!! -
왕초보
04.03 01:15
마음이 중요하죠. 보내드렸다는 마음이 중요하고, 어디에 있건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표시가 되는 것이라 좋아하실 것입니다. 딱 하나 걱정은 '형수'가 난을 잘 키우실지 하는 문제네요. 저는 난이란 넘은 한번도 제대로 살려본 적이 없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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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3.31 08:10
전국 꽃배달 가능한 몇 업체가 있습니다. 그쪽에 전화해서 10만원 상당의 난을 보내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상가집에 조화 보내느 거랑 결국 같은 업체입니다.)
좀더 신경을 쓰시고 싶다면 난에 다는 리본 문구에 신경을 쓰셔서 그 업체쪽에 이렇게 적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가격에 맞추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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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31 14:52
적당한 가격으로 맞춰서 보냈습니다. 말씀대로 가격에 맞추게 되더라구요.
우리나라 현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의견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 상무면 난을 둘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해외 지사 직원의 처우가 천차만별이긴 합니다만, 많은 경우 지사장이 본사 director 정도에 두는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저라면 넥타이가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소프트웨어 회사가 미쿡 회사라면 상무가 넥타이 멜 일도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