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섹터 하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2010.03.27 15:55
pc가 메모리덤프가 뜨고, 간혹가다가 다운되고 그렇습니다.
평소에는 안 그랬는데 얼마전부터 갑자기 이런 증상들이 가끔씩 일어 납니다.
혹시나 싶어서 하드스캔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베드섹터를 검사해봤더니..
250기가 짜리 하드에 베드섹터가 딱 1개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드를 교체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대로 사용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까, 물리적 손상, 논리적 손상이라는 말이 있던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명확하게 이해할만한 글들이 잘 없는지..
아니면 못 찾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손상과 논리적 손상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또한 어떤 이들은 로우포맷을 하면 된다고 하던데 베드섹터가 나온 지금의 경우에 해당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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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03.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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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
03.27 22:27
교체 하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중요자료를 날렸다고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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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03.27 23:23
일단 무상교체 가능한지 알아보시구요.
안되면 지체없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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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조
03.28 00:52
물리적손상 : 정말 기스가 난것, 논리적손상 : 버그 혹은 기타 이유로 쓰기 실패해 가짜 베드섹터를 만든것
로우포멧을 해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일반 포멧으론 베드섹터가 안지워질겁니다. 2년안쪽이면 보통
AS기간 안이기에 물리적 손상의경우 교체를 받을수 있습니다. 아닌경우 하드를 봉인하시고 읽기용으로만 쓰시면서
데이터를 백업하시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물리적 손상의경우 표면에 기스가 난경우 이어서 헤드가 언제 망가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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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03.28 00:52
로우포맷을 하던 시절이 분명히 있었습니다만.. RMA라는 개념조차 희박할 때나 하던 겁니다.
지금은 지체없이 버리거나 A/S 기간이 남아 있다면 무상교체 하는 방향으로 하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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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조
03.28 01:19
A/S 가시더라도 물리적 베드가 아닌경우는 로우포멧 유틸리티로 밀어버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최근에 구매하신 하드라면 리퍼받는것보다 자신이 로우포멧해서쓰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퍼하드는 몇시간을 돌렸는지 알수 없으니.. A/S때 주는하드가 재생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신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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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03.28 01:26
개인적인 목적으로는 요 근래에 HDD 교환등을 해본 적이 없는데..
하드도 리퍼가 있나요? 검색 간단히 해보니 SEC가 그렇다는데.. 저는 SEC 하드는 남이 써서 어쩔 수 없이 쓴 적 빼고는 없어서...
항상 새거였는데 말이죠. 이건 최근 1TB까지는 해당했던 거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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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조
03.28 01:36
전 시게이트꺼 많이 쓰는데요. 몇번 고장나서(모터가 멈추는증상) 가면 쓰던걸 잘 포장해논걸 주더군요. A/S센터가 따로 없는 과거의 경우엔 총판으로 가면 총판에서 파는 새걸로 교환해줬었는데요 요즘은 리퍼를 주는구나 했습니다. 어쨌든 한번 배드난 하드는 믿음이 안가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심한경우엔 2TB하드에서 요즘 일어나는일이라는데 사자마자 빠른포멧안하고 그냥 포멧했더니 베드가 생기는경우도 있다더군요. 여담입니다만 항상 중요한 자료는 이중삼중으로 빽업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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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03.28 02:29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하드도 리퍼가 있군요. ;;;;
물리적 구동이 있는 녀석이 리퍼라....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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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열펭귄君
03.28 02:38
냠냠님// WD의 경우에는,
유통사 2년 무상교환 -> 새 하드
RMA 1년 무상교환 -> 리퍼비쉬 (재생) 하드
로 교환해주더군요.
전 유통사 2년 무상교환 기간일경우에 논리배드든 물리배드든 배드가 나면, 케이블 뽑고 동작중일때 한번 떨궈서 확인사살하고 교환받습니다.
간혹 운좋을 때는, 해당 모델이 단종되어서 상위모델로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160GB 교환받았더니 해당 모델 단종되어서 없다고 320GB로 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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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28 07:16
그래서 요즘 충격기록 센서를 내장하는 장비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직은 비싼 장비들만 가지고 있지만, 아마 가까운 장래에 하드들도 가지게 될 겁니다. 출고부터 AS입고까지 얼마 이상의 충격은 모조리 시각과 함께 기록이 되어있어서, 충격에 의한 AS를 거부하는 시스템이죠. 어쩌면 벌써 적용하는 회사들도 있을 겁니다. 요즘 MEMS센서들 무지 싸거든요. 전원을 빼고 떨어뜨리면 약이 없긴 한데 요즘 하드들은 보통 전원 빼면 헤드 파킹하니 안 망가질 겁니다. 회사들도 눈감고 장사 안합니다. 다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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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03.28 02:58
무열펭귄님... 잘 배웠습니다. ^^
저도 MS계열 하드웨어는 기간 끝나기 전에 가서 바꿔오는 편입니다만..... ㅎㅎ
그런 게 쌓여서 기업에서는 장비 failure 통게로 남게 되고 이는 생산원가에 반영됩니다.
결국 소비자는 비싸게 사겠지요. 물론 내가 이를 알기에 돈 벌었다. 이익봤다. 라는 쾌감이 쎈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돈도 벌고 그러시면 굳이 그러지는 마세요. ^^ 세상에 할 거 많으니깐요.
특히 학생이신 걸로 기억하는데.. 공부 열심히 하셔야죠. ㅎㅎ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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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3.28 13:00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의견들 감사합니다.^^
물리적 손상이라 하면 말 그대로 디스크에 직접적인 손상이 간 것이고,
논리적이라는 것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이므로 하드디스크를 포맷하면 베드섹터는 없어집니다.
하드디스크 검사로 베드섹터 하나 나오는 경우라면 보통 포맷뒤에 없어지더군요.
전 HDD Tune 프로그램으로 Scan 을 하고, 하드디스크 속도도 정상적인지 같이 검사합니다.
보통 문제 있는 하드디스크의 경우 속도가 심각하게 느려지는 증상이 나오더군요.
(사무실에 있는 대부분의 PC가 250GB하드를 많이 사용하는데..삼성꺼는 툭 하면 느려지는 문제가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