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사용기/구매후기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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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 PalmPilot Professional을 쓸 때 썼던 방법입니다.

제가 썼던 PalmPilot Pro.는 O.S.의 나이가 2.0.5 입니다.  최고 수준이죠.

따라서, 아주 오랜 동안 Happy Days를 쓸 수 있으리라고는 꿈도 못 꿨습니다.  당연한 생각이었죠.

그래서 몇 년을 일정관리에서 일일이 등록해서 알람 설정하고서 썼습니다.  하지만, 무척 귀찮고 또한 음력 부분은 거의 손을 놓아야했죠.   뭐~ 달력을 참조해서 해마다 그때 그때 양력 환산해서 등록하고~ 흑흑!

그러고 지내오다가, 오늘 자료틀 무른모가 필요해서 이것 저것 설치하고 시험하던 중 갑자기 웬 바람이 불었는지 HappyDays를 설치해 보고 싶은 겁니다.  좀 옛날 것이라고 생각되는 1.34 판을 말이죠.

조심스럽게 설치하고, 런처에 아이콘이 뜬 것을 보았습니다.   마음을 졸여가며 아이콘을 스타일러스 펜으로 찍는 순간~ 오옷~! T-T 되는 겁니다!!!!!!!!  감동~ 감동~

사실 파탈나지 않고 종료되기만 해도 그냥 다행이라는 심정이었죠.  파탈나면 자료복구하고 다시 각종 무른모를 설치할 생각을 하면~ 으~

그 다음부터는 신나게 주소록에 제 맘대로 형식으로 있던 자료들을 다 형식에 맞춰주니 되더군요.

단지~ 처음에 Birthday 라는 항목이 없어서 만들라고 안내가 나오는 데, 제 팜은 Custom 항목의 이름이 고정이죠~ 쩝!

하는 수 없이 Happy Days 의 설정 부분에서 항목 이름은 'Custom 1'으로 바꿔주어서 해결했습니다. ^-^

PalmPilot처럼 나이 어린 팜 운영체제를 쓰는 분들은 자료실의 1.34 판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팜 1.0 은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전 2.0.5 이거든요.  아마 2.0 까지는 이상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