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ooks 의 화끈한 샘플 양
2010.06.24 00:26
아이북스 잘 아실꺼라고 밑습니다. 제가 유럽의 아주 시골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서적은 고사하고 영어로 된 책도 제대로 사보기 힘듭니다. 가끔 영국 아마존에 배달시켜 보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항상 편리한것은 아니네요. 이렇게 쓰고 보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한달에 한권도 못 읽습니다. -_-;;
그래서 iOS4가 나오고 부터 이 책보기 기능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있었는데요. 제가 발견한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책 구매시 팔리는 양과 종류에서 미국 계정이 절대적이다.
2. 처음 책을 구동시킬 때는 페이지 번호를 산출하려고 약간 딜레이가 있다.
3. 아이팟터치 2세대에서 이때 약간 버벅거린다는 느낌을 받지만 독서중에는 문제가 없다.
4. 어플중에 최초로 화면 밝기를 직접 콘트롤 할 수 있다.
5. 들어 있는 사전이 대단히 편리해서 글 읽기가 편하다.
6. 명사A를 물어봤을 때 "명사A는 동사a의 명사형 입니다." 라고 해석이 나오면 단어 점프가 없기 때문에 알아보기 힘들다.
7. 영어공부를 원한다면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형광팬으로 표시해 두면 나중에 한꺼번에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8. PDF처럼 메모를 써 넣을 수 있는게 참 유용하다.
9. PDF리더 기능은 내 느린 아이팟터치2세대에서는 굿리더가 더 쾌적하다.
10. 책을 본 위치를 계정으로 싱크해준다.
11. 폰트는 전반적으로 옛날 팜 보다 부드럽게 보이지만 레티나 액정이면 얼마나 잘 보일까 기대된다.
12. Sepia옵션을 켰을 때 폰트 모서리가 더 부드럽다.
13. 가로 보기를 하면 보이는 양도 적어지고
14. 한 10초 정도 버벅인다. (아마 팟터치2세대에서 씨피유가 느려서 그런듯)
15. 같이 아마존 킨들로 나온 책이랑 비교하면 가격이 약간 더 싸다.
16. 아이튠즈에서 구매가 불가능하기에 책 살 때 그 조그만 화면에서 조물딱 거려야 한다.
17. 가장 중요한 샘플 읽기 (맛보기) 책의 페이지 양이 어마어마 하다. 아래의 예는 143페이지.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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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
06.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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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맘
06.24 06:27
흠흠.. 한글책도 저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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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형
06.24 11:30
한글 책도 아주 소량 있기는 합니다. 물론 경로는 틀리지만요.
아이패드로 보시면 진짜 좋습니다. ㅎㅎㅎ
아이패드 사고나서 영어 공부를 다시 열성적으로 시작하는 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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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6.25 03:27
오. 아이패드를 사야할 근거가 생겼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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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석
06.25 13:13
한글 책을 아이툰즈 스토어에 등록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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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02 09:26
감사합니다. 근데, 아직 잘 활용치 못하고 있는 ipad 유저입니다 ㅜ.ㅜ
잘 활용해야 되겠지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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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아빠
08.09 00:51
개인이 자기 파일을 pdf 만들어서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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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sal
08.26 13:52
그건 이전 아이폰에서도 잘 됩니다.
문제는 단순 뷰어라서 읽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확대 축소 해야 하는데 매 페이지마다 쪼물락쪼물락하면 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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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
09.29 21:36
아이패드 너무 무거워요...가볍기는 킨들 2가 정말...이펍 지원안하는게 문제지만 말입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근데, iPad 를 이용해서 보셔야 독서하는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