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중국폰 구매시 주의 사항

첫번째, 그나마 중국에서 이름 있는 회사 폰을 구매하라.

중국엔 분명 싼 제품들이 많이 있다. 진짜 가성비는 듣보잡 폰들이 좋지만 이 중에 쓸만한 제품 걸릴 확률은 낮다.

게다가 무슨 놈의 뻥 스펙이 그리 많은지;

옥타코어라고 선전하면서 실제로는 쿼드 코어 제품이 온다든지... 

뭐 이런 건 너무 흔해서 말해봤자 입만 아프다.

일주일 걸려서 도착한 제품이 쓰레기라면 그 기분이 얼마나 드러울지 생각한다면 되도록이면 

화웨이, ZTE, 샤오미, ASUS 등 이름 있는 회사 제품을 구매하길 권장한다.

두번째, WCDMA인지 아니면 LTE가 국내 사용가능한 주파수 인지 확인 해라.

초보자들이 가장 하기 쉬운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인데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폰은 3G는 2100Mhz를 지원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의 LTE폰의 경우 우리나라와 방식이 맞지 않아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 하다.

하지만, 개중에는 해외 판매를 전제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있다.

그런 제품에 한 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4G의 경우 SK, KT 양사 사용 가능하려면 최소한 1800Mhz 지원에 해야 하며

FDD-LTE 방식이어야 한다.

세번째, 제품 제작사 홈페이지를 찾아가 보라.

제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펌웨어 업데이트 같은 사후 지원 같은 경우 제작사 홈페이지에 가야 알 수 있다.

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활발하고 업데이트 간격이 짧을 수록 업데이트를 잘 해준다.

샤오미가 성공한 이유 중 하나가 펌웨어 업데이트가 거의 일주일 간격으로 해준다는 점도 포함된다.

내가 쓰는 ASUS 폰의 경우에도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다.

업데이트 주기가 몇 달, 혹은 1년 정도라면 구매를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다.

(사실 이 기준이라면 국내 제조사들은... 이런 부분은 중국이 더 낫다. )

네번째, 리뷰를 찾아서 철저히 살펴 보라.

중국 폰 중에 그나마 쓸만한 제품은 외국에서 먼저 구매해서 써본다. 

리뷰가 많을 수록 그 제품이 쓸만하다는 증거다. 쓰레기 폰은 다들 돈 아까워서 리뷰조차 안 한다.

물론, 대부분의 리뷰는 영어지만 우리에게는 구글 번역기가 있으니 문제 없다.

아니, 해외폰을 구매할 생각이라면 최소한 중학교 영어 실력 정도는 갖추자. 

중학교 영어 실력이면 왠만한 리뷰는 구글 번역기와 함께 번역이 가능하다.

다섯번째, 누적댓글을 보라.

중국어의 경우 구글 번역이 발 번역이긴 하지만

최소한 구매하고 난 사람들의 반응은 확인이 가능하다.

트랙잭션은 실제 거래가 일어난 부분이다.

이 부분과 누적댓글이 많으면 신뢰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