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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25,084
20384
지금 kpug은 원칙적으로 실명제입니다. 아예 id도 안뵈는 것도.. 18.07.27
왕초보
20383
금요일...오늘 10시...국회 본관에서의 고.노회찬 국회의원 영결식.../ 그의 삶의 궤적을 생각해봅니다....... 18.07.27
맑은하늘
20382
익명이 있었던적이 있지 않았나 기억해봅니다.../ 현재 id 방식도 약간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18.07.27
맑은하늘
20381
익명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좀 편하게 표출할수 있지 않을까요? 18.07.26
ds1dvm
20380
어찌됐건, 박시장은 서울페이 추진할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박시장에게 서울페이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지만, 반대의견은 묵살해 왔으니까요. 오늘 인터뷰에선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사람을 "직업비판가"라고 말할 정도니, 시장 그릇은 아닌데 시장 하고 계시는구나 싶습니다. 18.07.26
SYLPHY
20379
습니다. 중요한건, 아무리 뜯어봐도 서울페이는 구조적인 장점이 전혀 없다는 것, 이미 2011년도에 실패한 사업이었다는 것. 실패한 사업을 세금보조받아서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사례 아닌가요? 단지 박원순이라는 이미지 좋은(?) 정치인이 한다는게 다를 뿐입니다. 18.07.26
SYLPHY
20378
개인사업자 입장에선, 특히 소상공인 입장에선 서울페이를 도입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현재의 VAN사 단말을 쓰면 수수료가 생겨도 결국 세금공제로 온전히 보상받고, 간이사업자는 매출액의 1.3%를 보조금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서울페이는 수수료가 없는 만큼 QR코드 발급이나 단말기 구입, 설치, 유지보수 모두 사업자가 직접 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요. 컴퓨터 잘 못 다루는 분도 대다수인데, 단말설치는 커녕 QR발급도 못 하는 사업장이 넘쳐날 것 같 18.07.26
SYLPHY
20377
서울시가 VAN이 되는겁니다. 수수료 0%를 표방하는. 현재의 지불체계는 신용이지만, 이 부분이 직불이 되면서 수수료를 줄인다는 개념이죠. 그 외의 부분은 똑같습니다. 단말도입은 서울페이의 목표입니다. 단말은 누구 돈으로 만드나요? 망 운영 비용은 누가 내나요? 전부다 세금입니다. 심지어 직불방식은 세금공제혜택도 없고요. 18.07.26
SYLPHY
20376
오오. 좋은 토론이 오가고 있었네요. 이런 글들은 자게로 ㅎㅎ 18.07.26
최강산왕
20375
즉 엡데이터를 통한 승인을 소비자의 단말에서 pass 하게 되면 승인 시스템에서 처리되어 최종 결제 처리하게 되는 것이겠죠 즉 van사 의 간섭이 거의 없는 승인시스템인데 반대할이유가 없죠 18.07.26
바보준용군
20374
단말기 구입없이 qr코드 리딩후 승인하는 방식일텐데요 pos에 결제 정보 대입하면 사용자는 결제 금액 승인하면 되는 방식일겁니다 설마 바보가 아닌이상 장비를 ㅡ ㅡ 18.07.26
바보준용군
20373
그러면 일반 소상공인이 서울페이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없습니다. 오히려 VAN 기기 구입, 설치, 유지보수 비용을 점주가 직접 부담해야 할텐데, 비용증가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서울페이 자체가 영리사업이 아니다 보니 금전적 혜택을 일정기간 제공해 주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없을겁니다. 이런 이유로 직불기반 결제 시스템은 2011년에 세상에서 퇴출됐습니다. 그걸 세금써서 하겠다는게 박원순판 서울페이입니다. 18.07.26
SYLPHY
20372
반면 서울페이는 직불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세금 공제 혜택이 없습니다. 세금공제는 신용/체크 결제에서만 받을 수 있고, 직불과 같은 계좌이체에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적으로 봤을 때 서울페이로 이득을 얻는 주체는 대형마트라는 거죠. 얘네들은 현재의 지불시스템에서 수수료를 다 내니까. 18.07.26
SYLPHY
20371
무엇보다도.. 현재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수수료는 0% 또는 -1.3%입니다. 수수료로 사용한 금액(매출의 1.3%)를 세금에서 공제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간이과세자는 2.6%를 공제하기 때문에, 카드로 결제하면 매출의 1.3%(!!!)를 세금 혜택 받습니다. 순이익률이 1.3%나 개선되는건 엄청난거죠. 즉 정말 문제가 되는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현재의 수수료 체계는 아무런 부담이 아니고, 심지어는 순이익을 1.3%나 증가시켜주고 있습니다. 18.07.26
SYLPHY
20370
서울시가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모르겠는데, 구조적으로 봤을때 세금충당이나 수수료 0% 포기가 아닌 이상 답은 없어 보입니다. 아무리 서울시라도, 오히려 서울시기 때문에, 이런 사업은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QR만 한다면 문제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수수료 0% 앞아서는 세금 지원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울시 자체가 삼성페이급 지불체계를 만들고 싶어 해요. QR만 하는게 목표가 아닙니다. 18.07.26
SYLPHY
20369
서울페이가 활성화되려면 우선 VAN 기기(지금은 일정기간 이상 계약하면 무상제공됩니다.), VAN 기기 설치 수수료, VAN 기기 유지보수비 등 소모성 비용을 모두 서울시 세금으로 충당하게 됩니다. 이 비용을 사업주에게 전가는게 현재 결제 시스템인데, 서울페이는 이걸 없애는게 목표니까요. 18.07.26
SYLPHY
20368
준용군님. 금융권은 누구보다도 수수료를 내리고 싶어 합니다. 수수료를 못 내리는 큰 이유중 하나가 VAN 기기 설치 수수료입니다. 이게 지금은 사람 고용해서 모든 사업장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설치하고 있는데, 이 돈이 결제수수료에서 충당됩니다. 그래도 전체 그림으로 보면 똔똔. 순이익 거의 안남습니다. 18.07.26
SYLPHY
20367
서울페이 딱히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활성화가 문제겠죠 당연히 금융권 반발이야 정해진거고요 기술이 qr코드 기반이라는 오래된기술이라 딱히 비용대비 나쁘지 않겠죠 현금 받아 삥땅 치는 부가세 로 또이또이 쳐도 남는 장사 같습니다 18.07.26
바보준용군
20366
서울페이같은게 밖으로 나왔다는거 자체가 서울시 의사결정 시스템이 붕괴됐다는걸 말해주지 않나 싶습니다. 활성화될 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는 아무리 공공부문이라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결국 서울시민 세금으로 돌아올 뿐. 서울페이 안 쓰는 사람이 서울페이 쓰는 사람에게 보조금 주는 구조지요.. 18.07.26
SYLPHY
20365
서울페이, 즉 직불기반 결제 시스템의 어마어마한 운용비용을 서울시 세금으로 충당하겠단거죠. 서울페이의 끝은 이미 답이 나왔습니다. ㅋ 서울시 지하철 증량 계획은 "토건적폐다"며 줄줄이 무산시키는 박시장이, 금융쪽엔 잣대가 왜 이리 다른지요. ㅎㅎ 18.07.26
SYL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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