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불의의 사고로 무려 일본에서 공수해 온 아이폰6 플러스의 화면이 깨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로컬워런티 적용 때문에 국내 공인 수리업체에서는 리퍼 잘 안 해주려고 하고, 그렇다고 일본 다녀오자니 애매하고...

그렇다고 사설 수리업체에서 지금 아이폰6 플러스 부품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전전긍긍...

하다가 보니까 스마트폰 유리 접착제가 있긴 하더군요? 고작 5 ml 주면서 2만원 가까이 받아서 좀 거북하기는 했지만.

일단은 이렇게 실금이 갔을 때 붙여 보았습니다.

과정과 결과는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제법 원형에 가깝게 복구가 됩니다.

이렇게 안도를 하고 쓰고 있었는데 시련이 다시 닥쳤습니다. ㅠㅠ

하아... 딱 봐도 한숨이 나오는 지경. 그 접착제 다시 써봤는데요. 응급처치 수준 이상은 안되더군요.

파편이 더 이상 생기거나 하지는 않는데 깨졌다는 게 여전히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결론은... 수준이 심각하지 않으면 일단 접착제로 최대한 빨리 조치하면 그럭저럭 괜찮게 고쳐진다는 것.

그러나 상태가 심하다면 그냥 화면 교체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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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미한 파손

영어: http://tool-box.info/blog/archives/1635-iPhone-6-Plus-screen-repair-Part-1.html

한국어: http://t.co/bU9mJJcX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