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를 못하면 ssd도 답이 되지 못합니다.크게 재설치와 관리인데요, 윈도우즈를 성능이 형편없이 느려진 상태로 사용하는 경우를 매우 흔하게 봅니다. 사실 근 5년간 나온 시스템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실제 성능이 10-20%정도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하드웨어가 충분히 좋다는 것이죠. 죄다 관리문제로 성능저하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먼저 기본사항...

* 먼저 오랫만에 관리한다면, 메모리체크, 디스크검사를 해 보셔서 시스템에 기본적 이상이 있는지 검사해야합니다.  가급적 bios나 dos단계에서 하세요. 

BIOS업데이트:  이건 거의 대부분 성능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이지만 bios도 지나치게 오래된 경우 최신기능을 사용하지 못한다든지, 사소한 문제를 고쳐서 나온 바이오스가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해줍니다.  못하셔도 대개는 별상관없습니다. 

*농담으로도 여겨지지만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청소하면 빨라집니다.   누전이나 시스템재시작등 부팅에 문제가 있는 경우뿐 아니라 발열이 있는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먼지가 쌓이면 세상에도 둘도없는 보온재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작은 일에도 부하기 쉽게 걸리고 다시 온도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차라리 안돌아가면 청소할 생각을 하는데 버벅이면서 돌아가면 청소할생각을 많이들 안하시더군요. 내부발열을 확인해 봐서 괜시리 높다거나 팬소리가 심하다 싶으면 청소해주세요. 온도확인은 realtemp,coretemp,hwmonitor등 여러 공짜프로그램사용하세요.

청소요령

1.데스크탑은 분해하신 후에 압축공기로 불어넣으면서 전기청소기로 맞은편에서 빨아내면 먼지날림없이 청소가능합니다.  압축공기가 없을 때는 카메라청소용 블로워등도 좋고 그런거 없을때는 큰 붓! 이게 좋습니다. 부드러운 붓하나로 솔솔 털어내면 압축공기 돈내고 살필요 없습니다.

2.노트북같은경우는 좀 어려운데 분해해서 하는게 좋겠지만 대부분 분해를 어려워하실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쉬운 방법은, 바람의 흡기/배기방향과 반대로 생각하셔서 바람을 넣어주고 빨아주면 됩니다. 살펴보시면 노트북도 공기설계가 있어요. 예를 들면 cd구멍이나 usb포트등에서는 공기를 불어넣고 다른쪽(팬이 붙은 측)에 전기청소기를 대고 빨아들인다든지 함으로써 분해하지 않고 청소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주의) 청소기를 너무 강하게 흡입하면 팬자체가 망가질수 있으므로 좁다란 노즐을 끼지 마시고, 흡입노즐을 떼고 둥그런 파이프끝을 팬에 대고 가급적 약한 강도로 놓고 청소하세요.

3.키보드 자판같은 경우도 일일이 자판떼지 마시고 길다란 붓을 장만해 털면서 청소기흡입하면 매우 간단히 가능합니다.

4.청소시 최대 주의할 점은 cpu와 쿨러가 살짝 분리되지 않는가 입니다. 1. 만져봐서 쿨러가 cpu에서 조금이라도 움직인다거나 2.쿨러장착한지 2년이상 지났다면 쿨러를 떼어내고 써멀컴파운드를 다시 바르고 재장착해야합니다.

        

여기서 써멀컴파운드는 적게 바르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압착시키면 쫙 퍼져들어갑니다.  써멀컴파운드의 양보다는 cpu와 쿨러가 압착되는가가 훨씬 중요합니다.  고발열이나 오버클럭cpu가 아닌 이상이라는 전제하에서 이야기하면 사실 써멀컴파운드가 전혀 없어도 cpu와 쿨러가 제대로 압착되어 있다면 쿨링에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의심나시면 직접 시험해보세요!) 정품쿨러가 천대받는 이유는 사실 자체성능이 낮아서라는 이유 이전에 압착하기 힘들어서인 이유가 커요.  볼트로 죄는 형태가 좋아요.

5.청소기배기측에 헤파필터가 없거나 부실하지 않는가 꼭 확인하세요.

1.시스템재설치

먼저 재설치입니다. 가장 확실하죠.  윈7의 복구시점을 기억하고 복구하는 기능도 있는데 별로 사용하게 안됩니다.  보통 문제가 생긴 시점이 확실하지 않고 문제가 고쳐진다는 의심도 있기에 그냥 재설치가 편해요.

1.필요한 것들을 백업하시고 시스템을 깨끗이 다시 까세요.

2.검증되지 않은 의심스런 프로그램을 깔지 마세요. 

3.바이러스탐지 프로그램을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오.

*많은 분들이 맹목적으로 바이러스탐지프로그램이나 시스템클리너에 의존하는데, 이런 프로그램들 자체가 실제론 시스템의 제어권을 서로 다투어서 결과적으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학대하는 악성프로그램역할을 합니다.  대개의 경우 중복된 기능들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맞물려 작동하고 있기에 시스템성능이 저하의 주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공용컴퓨터가 아니라 개인용이나 가족등만 분별력있게 사용한다는 전제에서라면 윈도우즈디펜더와 방화벽의 기본기능이면 충분합니다.  3rd party프로그램들은 의심되어서 바이러스제거가 필요할 때에만 잠시 깔아서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재설치시 별도의 백업장치나 프로그램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것이 더 불편하더군요.  그저 rar화일로 압축해 usb등에 필요한것을 넣어두고 재설치하는게 편하더군요. 재설치는 clean설치가 있고 덮어씌우는 것이 있는데 언제나 클린설치해야 부풀려진 시스템을 줄이고 성능복구효과를 봅니다.

*이미지로 통채로 백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우는 이미지로 백업을 해 놔도 너무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다 업데이트되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하는 의미가 없더군요. 그래서 중요한 변화가 있을때 데이터만 다른 디스크나 usb에 압축저장해놓는 편을 씁니다.

그리고 확실한 백업이 되어 있다면 포맷부터 해도 좋겠죠. 그러나 다 백업이 되었는지 불안하다면 시스템만 재설치합니다.

설치는 usb에 윈도우즈를 넣어놓고 usb로 부팅해서 하는것이 cd보다 편하고 빠릅니다. 

(참고로 부팅가능한 usb를 만들려면 rufus를 이용하는게 편합니다. ms것이 잘 안되요)

2.재설치 하지 않고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 

다음은 시간이 오래걸리는 재설치없이 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느려도 숙달되면 의심가는 부분만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명령어를 적었습니다. (시작->검색창 'cmd'입력, 관리자권한으로 cmd실행 하시거나 메뉴를 찾아보심 있어요)

1. 모든 자동바이러스탐지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다.

   바이러스탐지프로그램이 바이러스역할로 제어권을 다투고 성능을 저하시킵니다.  실제로 성능저하의 주범입니다.

   분별력있게 사용한다면 내장기능인 windows defender로 충분합니다.

   ccleaner외에 다른 시스템클리너들도 다 쓰지마세요. (대부분 애드웨어임. ccleaner가 강력하고도 애드웨어/멀웨어 없음)

2. 안쓰는 프로그램, 시동프로그램과 안쓰는 화일등등 삭제

   2-1.msconfig를 사용하는 법

          windowkey + 'r': 'msconfig' 입력

          1.부팅메뉴: '5'초정도로 설정

          2.서비스메뉴: 모든 Micorosoft서비스 숨긴다음 다음 모든 서비스 사용하지 않음

          3.시작프로그램:모든 시작프로그램을 일단 사용하지 않음으로 한다음 다음 부팅시에 필요한 것만 해제해줍니다.

   2-2. ccleaner를 사용하는 법

          msconfig을 사용해도 되지만 ccleaner가 좀더 강력합니다.  인스톨러에서 못잡는 깔려있으나 제대로 인스톨되지 않은 것들도 ccleaner로 지워줄수 있어요.  (그리고 ccleaner의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나중에 시동프로그램에서 지워줍니다.)

   

  

   FreeDiskAnalyzer를 사용하면 폴더별 크기를 시각적으로 보여줘서 필요없는 것을 정리하는데 편리합니다.

   * 문제가 심각할 때는 모든 프로그램을 비활성화시키고 필요한 것들을 반씩 넣어서 문제가 지속되는지 확인합니다. 

   * 프로세스 외에 수많은 서비스들도 정리해줄수 있는데 윈7자체의 서비스들은 필요에 따라 불리는지라 실제성능엔 그다지 관계 없습니다.

3. 디스크정리와 디프래그를 해 줍니다.

    디스크정리  (ccleaner도 됨)

    cleanmgr

    디스크파편 모음 (반년~1년에 한번정도면 충분)

     defrag c: /u /v

   (절편화정도에 따라 페이즈가 다름)

4. 하이버네이션을 끕니다.  

      최대절전모드사용시에 성능저하및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큽니다.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ssd같이 빠르게 모드로 진입하는 경우에는 사용해도 좀 괜찮은데 hdd는 절전모드로 진입/복구하다가 문제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powercfg -h off

   *기타 시스템복원기능/정기백업기능등 일체를 쓰지 않습니다. (개인용도로는 전혀 필요없고 성능저하에 일조)

5. 페이지파일 크기조정: 특별한 경우외에는 Auto로 놓아두는 것이 대개 문제없습니다. 다음은 수동조정시 요령

    페이지파일용량을 수동으로 다음과 같이 설정

    최소용량=ram크기 + 300mb
    최대용량=ram크기 x 2~3배   

  * 최대용량은 포토샵등 가상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어플 사용여부에 따라 다릅니다. 램이 8g이상이라면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옵션>

6. 램이 2gb이하인 경우: 레디부스트 사용

   적절하게는 램을 사서 꽂는게 좋겠지만 응급처치로 노는 usb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readyboost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usb메모리를 시스템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usb를 꽂고 메뉴가 뜰때 '시스템속도를 높입니다'라는 선택을 하면 이후로 시스템이 사용하게 됩니다.

   계속 꽂고 쓰려면 뒤에다 꽂으세요.  앞에 꽂으면 사고발생

   메모리가 4g이상에서는 필요없고 오히려 방해만 될거에요.

<이하 고급사용자>

  

7. process explorer로 의심가는 프로세스를 검색하여 지워주고 필요한 경우 레지스트리,시스템화일,작업스케쥴러등에서 삭제

8.불필요한 자동업데이트테스크들을 끔

    작업 스케쥴러의 불필요한 태스크들을 삭제

    멀웨어들이 작업스케쥴러를 좋아하는데요 계속해서 반복해 불리고 있는 태스크가 있는지 확인해 지워주고 중요한 것은 이런 작업을 등록한 원천을 확인해 지워주는겁니다.

    taskmgr.msc

    필요하다면 regedit으로 레지스트리도 적당한 문자열을 검색해서 지워줍니다.  예를 들면 http://로 검색해서 이상한 사이트로 접속유도하는 것들을 탐지가능합니다.

   * 언제나 의심스러울 때는 작업관리자 보다는  process explorer와 작업스케쥴러를 확인해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충분히 멀웨어/애드웨어를 스스로 성능저하없이 감시할수 있습니다.

9. 윈도우즈 업데이트 역시 자동->수동

    윈도우즈 업데이트 역시 공교로운 시간에 업데이트하는 경우가 있기에 수동 혹은 다운받아 원할때 업데이트하는 식이 좋아요.

*자동업데이트 두개만 공교롭게 같이 돌고 있어도 하는 일에 지장을 주기 충분합니다. 모든 자동업데이트와 거리를 두세요. 생각날 때만 해도 충분합니다.  다만 윈도우즈업데이트에서 중요사항 세부사항을 항상 보여주기로 설정하여 관련되는 보안업데이트가 있을때는 가급적 빨리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그 외에는 업데이트 안해도 아무 상관없어요.

*흔히 superfetch나 indexing 기능을 끄라고 하는 조언도 합니다만 저는 있는게 낫다고 봅니다.  슈퍼펫치는 똑똑히 작동해 부하를 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하를 줄여줍니다. 또한 색인기능 없으면 원하는 화일찾을 때 난감해요.

3.익스플로러 문제해결

그리고 이건 시스템자체문제가 아니라 익스플로러에서 문제생길때가 종종 있는데 익스플로러사용시 느려짐/ 시동시 크래시 문제는 다운받은 추가기능들이 충돌하는 문제입니다.  이를 찾으려면 추가기능을 반절씩만 활성화시켜 검사하여 문제가 지속되는지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E / 도구 / 추가기능관리)

아예 시동자체가 안되며 크래쉬되는 경우에는 다음으로 추가기능없이 띄워 들어가세요.

(시작/모든프로그램/보조프로그램/시스템도구/Internet Exploerer(추가기능없음)사용)

부록

추천어플

프로세스검사
process explorer

최적화,디스크정리
CCleaner
FreeDiskAnalyzer

압축
winrar,
7zip

하드디스크검사
SeaTools(도스) HDDScan(윈)

부트용 usb만들기,iso이미지만들기

rufus, magicdi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