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 준용군의 중고 거래팁- 구매편
2012.03.15 12:55
몇가지 팁을 공개 하고자 한다.
1번째 팁
-중고가는 발매가기준으로 50% 넘는것은 추천 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통 새제품을 사면 당연따라오는게 워런티 즉 품질보증기간안에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경우 무상혹은 수리비 경감을 받을수있다. 하지만 이미1-3년된 중고제품은 당연 품질을 보장할수없다.
즉 위험 부담을 안고 사용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미중고가가 새제품의70-80%의 가격이라면 그다지 메리트가없음이다.
물론 그만큼 중고가치에 따른 변화에 기인한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리시버들은 보증기간이 전무하다 싶이하며 고급형 레퍼런스 모델도 6개월에불과하다.
카메라의 경우 보증기간은 1년에 불과하며 케논의 경우 워런티외에 포인트제도로 이것으로 수리가 가능하므로 의미가없다 하겠다. 물론 중고가가 매우 착하고 쓸만한것이라면 모르겠다.
노트북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보증기간은 대부분 1년이며 그이후 문제가생기면 막대한비용이 추가발생한다.
2번째 팁
-제품이 싸다고 좋은게 아니다.특히 디지털제품은 발매된지 오래된것은 피하라
말 그대 로다,농담 조금보태서 디지털제품 같은 경우 오늘샀는데 자고일어나니 구형이 되어있다
그만큼 제품의 상품 가치도 하락하게되는데.고가의 디지털제품은 구매하였는데 얼마안스고 후속모델이나와 자신의 디지털제품이 평가 절하되었다고 억울해본적이 왠만한 사람이라면 한두번쯤은 있을것이다
더욱히 성능의편차가 심하면 무의미하지않은가?
한가지더 대부분의 휴대 기기는 배터리라는것을 채용하여 실외에서 사용할수있게만들었는데 이것은 소모품으로 취급된다.이것이 수명이 눈에띠게 줄었을때 비용을 추가하며 대체하여야하는데 문제는 이것이 절대저렴하지많은 않다는것이다.
가끔 저렴하다는이유로 호환제품을 많이사용하기도하지만 호환제품이 제조사에서 기본제공하는 제품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것 거의보질못했다.
3번째 팁
-소모성 잦을만한 물건은 유의하라.
심심찬게 부품이나 이것저것 중고로 사는 사람 파는 사람이있다.
문제는 이것들이 소모성 제품이라는거다
배터리,각동 저장메체[하드디스크 등 기타 메모리]가 대표적인데...
굳이 왜이것을 중고로 구매하는가
대부분 20-30%저렴할뿐이다
상당히 소모성이 강하므로 특정한 일제외하고는 구매를 하지않는게좋지않을까싶다
물론 엄청난 금전적인 메리트가있다면 모를까...
4번째 팁
-장물을 유의하라.
일단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으로 알아본후 직거래 혹은 택배거래할만한 장터가 대표적인것이 네이버 중고나라 slr클럽 장터 다나와 장터 기타 각종 웹커뮤니티 장터와 각종 포털에서 지원하는 카페의 장터가 있다.
문제는 어중이 떠중이 별에 별사람 다 있다 보니 습득한 제품 이라던지 훔친 제품들이 아주 돌고 도는데
대표적으로 노트북 pmp mp3 디지털카메라 전자수첩 등등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요즘은 제품의시리얼로 제조사에서 관리는하는데.실수혹은 고의적으로 이러한 물건을 구매한후 차후에 되팔거나 as 받을일이생기면 상당히 피곤해지는경우가 생기니 유의하기바란다. 고작 몇만원짜리 pmp하나사놓고 경찰소에-_- 끌려가보면 얼마나 피곤한일인지 피부로 격게된다[내가그랬거든-_-]
그래서그런지 요즘은 풀박 이런표을 사용하는데 즉 내가 산거다 이거장물아니다라는 광고표현을 하기도 한다.
5번째 팁
-어자피 마음에 안들면 되팔아야한다.문제없는 놈으로 구매하라
중고로 물건을 구매 하면 참좋은것이 금전적으로 크게 부담이 안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갖고싶은제품을 중고로 구매해도 마음에 안들면 되팔아야 한다 그런데 이놈이 무언가이상이있거나 초기 구성에서 무언가 빠진다. 그럼 잘안팔린다.타계책은 엄청 싸게 팔아야 한다.
즉 손해다.
6번째 팁
-사기꾼도 많고 거짓말쟁이도 많다.
일단 택배거래는 피하라 하더라도 그간 거래한것과 댓글을 보고 거래하라.
그래도 문제가생긴다.
제품에 이상이없고 깨끗하다 말은 누구나다하는말이다.
금가고 깨져도 내가보기엔 깨끗하면 깨끗한거다.언더 스텐?
물건보고 확실히 만져본후 결정하라는거다.
7번째팁
-중고물품 판매자는 여럿을 상대하고 구매자는 판매자 한명만 상대한다.
이미 판매자는 여러명과 연락을 하고 펑크도나며 상당히 날카로운상태가 대부분이다.
먹고살기 바쁜와중이 이것저것신경쓸려면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적당한 예의를 가춰주는것이 서로에게좋다.
절대 무리한 네고는 하지마라 다만 어느근거를 내새워 약간의절충을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판매자는 흔퀘히 ok한다.
다만 돈이이것밖에없어요 혹은 시세가 이건데 이렇게 하죠
이렇게는 하지 마라-_- 판매자 열받는다
8번째 팁
-중고는 중고다
당신 중고사면서 아주 아주 깨끗한 비니루 껍다구 붙어있는 상태를 바라나-_-?
그럼 당신은 도둑놈이다-_-
당연중고인만큼 저렴하기도 해야하지만 일단 중고인만큼 전사용자 혹은 들???의 정성과 땀이 베어있는 중고란 이야기다.
실사용시간 이런거필요없다 언제 사서 어떻게사용했는가가 제일 중요하다.
그만큼 중고가에 영향을 받기때문이다.
9.어쩔수 없이 택배거래를 해야한다면.
보통 대부분 택배거래를 꺼려하기마련이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직거래가 속편하다
번거롭게 택배사 부르거나 우체국 들르거나-_-파손여부 어쩌고 저쩌고 미주알 고주알
가급적이면 피하라고 싶지만 그래도해야겠다면 아무래도 각커뮤니티에서 자주 활동했던사람 혹은 친분이있던 사람과 하라
나도 사기 당해봤고 물건 이상 있던게 한두개가 아니다-_-
최대 수리비 90만원돈에 센터만 6번가서 고치고 하도 질려서 그냥 처분했던 기억도 있다-_-
몇가지 팁을 주었다.
도움이되기를 바란다
본 게시물은 필자의 시각으로본 엄청나게 주관적인글이므로 각자판단에 맡긴다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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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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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03.15 13:52
사족을 좀 달자면
2번째 팁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살때는 발매된지 너무 오래된 모델도 안되지만
최신의 기기는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너무 최신의 기기는 조금만 알아보다보면 새제품이 더 싼 경우도 찾을수 있고, 가격자체도 워낙 높게 책정이 되어있더라구요.
최신 기기는 그냥 2~3만원 더 들여서 새 제품을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기도 하고, 최신기기보다 한단계 아래 기기를 찾아보면
기능은 거의 차이가 안나면서 가격은 2~30% 저렴하게 구할수 있는게 태반이 넘습니다.
9번째에서는
구매자 입장에선 가능하면 안전거래를 추천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안전거래는 될 수 있으면 피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구매자 입장에선 안전거래시 사기의 위험성이 적어지고, 정 아니다 싶을때는 환불을 때려버릴수도 있지만
택배거래의 경우는 그 어떤것에서도 보장받지 못합니다.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구매자가 진짜 못된맘을 먹는다 싶으면, 지 쓸만큼 쓰고 반품때리는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심하게는 반품온 물건이 파손되어있어도 안전거래 사이트에서는 보장을 안해줘요. 울며 겨자먹기로 환불을 해주거나
정 X먹이고 싶다 하면 환불 승인을 안누르는 방법이 있긴합니다만...그렇다고 내 물건에 대한 보상이나 이익은 전혀 없죠.
그 외에도 바로바로 구매 승인을 눌러주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기때문에 물건을 보내고 돈이 내 손에 떨어지기까지의 기간이 좀 됩니다.
추가로 파손된 제품을 싸게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물품은 웬만하면 구매 안하기를 적극 권장합니다.
물건의 일부가 파손이 됬다는건 전 주인이 험하게 다루었다는 말이 되며, 재수없으면 다른부분에 추가적 파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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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5 14:01
저는 안전거래라는것 자체를 안해서요-_-
구매자 입장에서도 손해입니다-_-
당연판매자입장에서는 절대 안할려고 하는게 안전거래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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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pr
03.17 22:51
저도 중고판매는 몇십개도 더해봤지만.. 안전거래는 안전하다 좋다 하지만 가장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불신으로 하는 거래이기도 하고 취소하면 괜히 택배비만 판매자가 물고 변심은 판매자의 발목도 붙잡고.. 구매자는 구매결정의 스트레스도 받고.. 귀찮기도 하고.. 차라리 택배거래를 하고 사기라면 즉각 신고해 입금취소받는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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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d
03.15 13:53
우와....다음에 중고 물품구입할때 꼭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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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함으로
03.15 14:02
전 기존에 많이 팔았던 사람 기준으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많이 팔았던 사람이 아무래도 사기 당할 확률도 낮고 물건에 대한 책임 문제에도 쿨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탭7인치 사기 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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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5 14:04
부득이한 경우 아니면 무조건 직거래가 원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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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6 00:35
왠지 "중고 직거래엔 미인계를 사용해라~~" 라는 글이 있을 것 같았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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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토끼
03.17 17:53
저 8번 경험 있어요~
만화책이었는데 나름 책도 깨끗하게 보고 이제껏 중고로 팔면서 험한 소리 못들었거든요.
아니, 다들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깨끗하다고. =.=
근데 어떤 구매자가 사진을 보고 싶다고 해서 보내줬다니
자기 책보다 별로라나?
뭘 바라니, 너? 새책이 아니라 중고거든? 나온 지 몇 년 된?
정말 어이가 없던 구매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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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7 18:20
불토님이 진짜 만화책 수집하는사람들 징한사람 못봐서 그래요-_-
일단 사자마자 빵봉지로 밀봉-_-
귀한책은 빵봉지+소형 실리카갤 팩 삽입-_-
표지는 랩으로-_-
거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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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03.18 10:02
아예 3권을 사는놈도 봤어요....
한권은 말씀하신대로 보존용.....
한권은 분해해서 스캔용........
한권은 그냥 만화책으로 보는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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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거북
03.22 01:35
좋은 조언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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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03.23 01:00
저도 거래는 직거래가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KPUG에서 만나는 분들은 다 좋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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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3 11:17
저는 안좋은사람이에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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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피노리
05.30 05:59
정말 도움 많이 되는 글이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조언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