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아래에서 설명한 걸로 며칠 잘 썼는데 또 안됩니다. 이젠 저걸로 해결이 안됩니다. 지금은 msedge.exe 를 msedg,exe로 이름을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만 납니다. edge 당장 갈아엎어야 하는데 묶인게 많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씁니다.


Windows와 Edge를 항상 update하고 계셨다면, Edge가 더이상 Uninstall도 안되는 괴물이 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 저는 몰랐습니다. 어저께 (요 단어 오랜만에 보시죠 ?) 랩탑이 밤새 혼자 리부트를 하더니 Edge가 덜렁 업데이트가 되어있습니다. 아이콘이 바뀌어서 알았죠. 그런데.. Edge를 띄우니까 아무것도 안되는겁니다. (아마 Windows도 업데이트가 되었겠죠. 혼자 덜렁 리부트를 했으니) 심지어 Setting이나 History로도 못 들어갑니다. Edge가 자기 윈도만 띄우고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


즐겨찾기도 있고 이거 날라가면 곤란한 일이 많은데 (마치 지갑 잃어버린 기분). 허둥거리다가 아무것도 안되는 Edge의 화면을 물끄러미 쳐다보니.. Error Code: STATUS_INVALID_IMAGE_HASH 라는 암호같은 암호같지 않은 암호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불여우를 띄워서 (다행히 불여우는 미리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라도 Web Browser는 아무리 미워도 두가지는 설치해 두어야 하는듯 해요. 불여우는 Android에서 최근 미친 짓을 하나 해서 이걸 지우나 마나 하고 있었는데 윈도버전이 효도를 하네요) 검색해보니.. 여러번의 클릭을 거쳐..


답이 나왔습니다. Edge가 로딩되는 DLL의 security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 저한테 있는 다른 소프트웨어 (특히 security관련) 가 DLL을 inject할때 그 DLL에 문제가 있으면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네요. 자 답은 나왔는데 답이 문제보다 더 어려운 상황. (음 완전히 이해했어 라는 짤이 딱 떠오릅니다) 일단 근원적인 해결책은 그 문제되는 DLL을 찾아서 udpate 하는 거라는데 그건 조금 더 있다가.


일단 edge를 띄우려면..


Windows 키 + R 을 눌러서 실행창을 띄운 다음


msedge.exe --disable-features=RendererCodeIntegrity


라고 치면 됩니다!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멀쩡하니 Edge가 동작합니다! 이 배신감. 그런데 이 Edge는 제가 가진 Symantec (나중에야 이넘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태죠.


그 다음 단계는 문제되는 DLL을 찾는 단계. 시작버튼에서 event viewer라고 쳐서 event viewer를 수행합니다. 일단 여기 들어가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만 가야 합니다. 왼쪽에 단촐하게 몇가지 메뉴가 있는데 메뉴같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한글 윈도10에는 어떻게 나오는지 전혀 모릅니다)

Applications and Services Logs 를 클릭해서

Microsoft를 클릭하고

Windows를 클릭

CodeIntegrity를 클릭

Operational을 클릭하면 Error라는 빨간 아이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넘을 보시면 무슨 dll이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sysfer.dll 하나만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고, (다행이죠. 수천개가 문제를 일으켰으면 윈도 재설치 갑니다) 이 넘을 검색해보니 Synamtec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가 갈리죠. Symantec은 직전에 업데이트를 했기때문에 이거 쉽게 해결이 안될듯 합니다. ㄷㄷㄷ 당분간 Edge를 절름발이 상태에서 써야 할듯 해요.


DLL이 로딩안된다고 뻗어버리는건 정말 무책임한 짓이라고 봅니다. DLL이 로딩안되면 제한된 안전한 사이트만 갈 수 있도록 하는게 맞겠죠. 무슨 생각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0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젊은 KPUGer 님들에게 ..... (1) 면접 [30] 푸른솔 02.15 2161
279 のろのろ日本語 제 03강(수정판) [8] Mongster 12.16 2172
278 상품사진 주변의 것들 이용해서 쉽게 찍기.. [9] file 몽배 02.13 2193
277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젊은 KPUGer 님들에게 ..... (7) 진급 이후....마지막 글 [24] 푸른솔 02.27 2193
276 백수 준용군의 간단 고구마 맛밤 밥 [1] 준용군 01.19 2194
275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젊은 KPUGer 님들에게 ..... (4) OJT, 두 번째 이야기 [14] 푸른솔 02.20 2196
274 사례로 풀어보는 중국법 [1] yohan666 01.17 2207
273 스티큐브에 파일을 동시에 2개씩 업로드 해보기 [2] yohan666 03.02 2212
272 [여행]태국 치앙마이 트래킹 둘러보기+트래킹 때 준비해야 할 것들 (2) [2] file yohan666 03.03 2216
271 [여행]배낭여행을 해야 할때 가지고 가야할 생각, 놓고 가야할 생각 [6] yohan666 03.04 2221
270 のろのろ日本語 02강 [6] Mongster 12.11 2226
269 XP 에서 alt+tab 이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5] Freedom^^ 03.03 2230
268 백수 준용군의 간단 요리 번외편 식재료 보관하기 [야체편] [4] 준용군 01.17 2248
267 편의점 무인택배를 아십니까. [10] Freedom^^ 03.08 2249
266 여행용 칫솔 [5] 야다메 11.07 2263
265 백수 준용군의 라볶이 만들기. [4] file 준용군 01.22 2264
264 살림하는 남자 준용군의 냉장고 털어서 부침개 만들어보기 [1] 준용군 03.15 2277
263 The NAS Maker 2 (프롤로그) [18] file iris 01.26 2280
262 사회에 첫발을 내 딛는 젊은 KPUGer 님들에게 ..... (6) 첫 진급, 그 설레임 [9] 푸른솔 02.23 2282
261 백수 준용군의 고추 잡채 만들기 [1] 준용군 01.24 2283

오늘:
360
어제:
604
전체:
15,195,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