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나만의 이미지 만들기

2010.03.01 01:03

노랑잠수함 조회:3317 추천:7

 예전에도 몇 번 [얼굴 그림 이용하기]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 글은 일종의 종합판(?)에 해당합니다. ㅋ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올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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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미지 만들기]

살다보면 내 것, 나만의 물건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건 내꺼야!]라고 도장 꽝!! 찍고 싶은 생각도 들고요.
뭐, 도장 방에 가서 멋지게 도장을 파서 마구 찍어도 됩니다만, 그래도 나만의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겠죠.

사진을 이용해서 그린 제 얼굴 이미지입니다.
첫번째 그림이 원본이고, 이걸 적당히 편집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이미지로도 사용하고, 크기를 다양하게 해서 아이콘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jpg

문득, 이걸로 명함을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나만의 독특한 명함...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넉넉하게 네통을 인쇄했습니다. 배송비 포함해도 2만원이 안되더군요.

 

 2.jpg

왠지 뭔가 더 만들고 싶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 '아 스티커를 한 번 만들어볼까?'
인터넷을 뒤졌더니 메탈 스티커라는 게 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일반적인 편지봉투 크기에 원하는 대로 스티커를 넣어서 만드는데 비용이 명함보다 더 들어가네요.
사진에 보이는 노랑색 한 장입니다. 그 안에 작은 크기의 스티커를 최대한 많이 넣었습니다.^^
다양한 제품에 붙여서 내것임을 증명합니다. ㅋㅋ

 3.jpg

이쯤 되니 뭐든 만들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생각한 게 가죽 제품에 엠보싱으로 넣는 방법입니다.
수소문을 해보니 몇 가지 방법이 있더군요.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예쁜 다이어리 등을 만들어파는 7321인가 하는 업체에서 아연스탬프를 만들어 팔더군요.
그곳 홈페이지에 문의를 했습니다. 맞춤 제작은 안한답니다.
조금 더 알아보니 아연 스탬프충무로 인쇄골목에서 많이 만들더군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쌉니다. 사진에 보시는 모든 걸 다 합해도 만원이 안 넘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좌우가 뒤집힌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도장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미지는 보기 쉽게 하기 위해 포토샵에서 다시 뒤집은 겁니다.

 4.jpg

이걸 원하는 가죽에 대고 다리미로 가열을 하면 엠보싱 처리가 됩니다.
단, 주의하실 점은 오일처리된 가죽의 경우에는 오일이 타면서 얼룩이 남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저도 여럿 버렸습니다.ㅠㅠ

어떤 이미지가 만들어지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열쇠고리라이타 케이스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만들어서 무지 허접합니다.)

 5.jpg

 6.jpg

하다 보니 재미들렸습니다.
뭔가 또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뭘 만들까... 아!!! 번쩍 떠오르는 생각, 예전에 연예인 소지섭씨의 티셔츠 그림을 그려서 넘긴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절찬리에 팔렸다나 뭐라나...

 7.jpg

위의 티셔츠에 들어간 그림이 제가 그린 겁니다. (혹시 소지섭씨 팬이시라면 알아보실 듯...^^)

'그래, 연예인 것도 만들어줬는데, 나도 하나 만들자!!'
그래서 인터넷으로 맞춤 티셔츠 업체를 찾아서 주문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흰바탕에 검정색으로... 가격은 맞춤 티셔츠라고 생각하면 이해될 정도 수준입니다.

 8.jpg

가끔 입기는 하는데 조금 민망스럽더군요. ㅋㅋ

또 고민합니다. 뭔가 또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모자를 만들어도 좋겠다 싶습니다.
제가 원래 머리가 무지하게 큽니다. 날씬한 여자 허리 크기입니다. 따라서 기성제품은 절대 머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맞춤 모자 사이트를 검색해서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모자에 얼굴그림과 사인을 넣겠다고 했더니, 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인쇄와 마찬가지로 기본 개수까지는 비용이 동일하답니다.
일단 하기로 했으니 만들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어차피 비용이 동일한데 넉넉하게 만들어서 뒷면에 찍찍이 붙여서 패치로 써도 될텐데 그때는 그 생각을 못했습니다.
결국 돈을 날린 셈이긴 하지만 경험에 대한 비용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검정색 인조가죽, 카키색 군모 스타일과 검정색의 조금 색다른 디자인 하나, 해서 모두 세개의 모자입니다.
가격은 지금까지 중에서 제일 비쌉니다. 십만원 넘겼습니다.ㅠㅠ

 9.jpg

요즘엔 PP바인더에 어떻게 하면 얼굴 그림을 넣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쇄소에 맞기면 어떻게든 되겠지만, 이번엔 완벽하게 제가 직접 만들 생각입니다.
깔끔한 무지 PP바인더를 구입해서 실크인쇄를 해볼까 싶은데... 장비가 없네요.^^

그래서 생각한 게 아래 사진의 방법입니다.
일반 종이에 프린트를 해서 반투명 시트지를 사다가 위에 붙이고 그대로 칼로 커팅해서 붙이는 방법...
이 사진은 몇 년 전, 새로 산 차 뒷 유리에 같은 방법으로 붙인 겁니다.

 10.jpg

또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중에 한 분께 얼마전에 와인잔을 선물했습니다.
뭔가 독특한 와인잔을 선물하기 위해 알아보니 레이저 조각을 해주더군요.
와인잔 값은 별도로 하고 레이저 각인 비용이 대략 2만원 선... 나쁘지 않다 싶어 주문했습니다.
받으신 분께서도 개성만점의 선물이라며 좋아하시더군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정확히는 두개입니다. 세트로 두개를 만들었으니까요.^^) 나만의 와인잔입니다.

 11.jpg

현대 사회를 PR의 시대라고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스스로를 홍보하고 알려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이라는 말이죠.
생각해보면,  내 얼굴만큼 나를 잘 나타내는 건 없습니다.
유명한 연예인의 얼굴이나 만화 캐릭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 것과 내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 것 중에서 어떤 게 나를 알리는 방법일까요?

적당하게 글자만 넣거나 회사 로고가 박힌 명함보다 내 얼굴, 내 사인이 들어간 명함이 백배 나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그렸던 그림 중에서 여러분이 아실만한 얼굴들을 몇 개 보여드리죠.
facelog라는 메뉴에 올라온 그림과 중복된 이미지도 있고, 레츠리뷰를 위해 작성한 이미지도 역시 중복되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12.jpg

아나운서 최윤영씨입니다.
작년 여름까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는데, 그 때  열심히 들으면서 그려서 홈페이지에 올렸던 겁니다.


 13.gif

탤런트 정려원씨, 삼순이 볼 때 너무 예쁘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인터넷에 떠돌던 사진을 이용해서 쓱삭~

 

 14.jpg

탤런트 소지섭씨, 앞의 티셔츠를 그리기 전에 일종의 샘플로 그렸던 겁니다. 꽤 마음에 들어하시더군요.
덕분에 맛난 커피도 얻어마시는 기회를 얻었다죠.

 15.gif

탤런트 이나영씨, 제가 종종 가는 동호회 회원 한 분이 이 분의 팬이라며 사진을 줄테니 그려달라고 하셔서 그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안 들어요. 제가 보기엔 이나영 씨가 아닌 김혜수 씨 필이 나니 원...

 

16.jpg  

제가 가창력과 노래에서 받는 감동 하나로 좋아하는 가수 인순이씨...
그녀의 매력은 정말 시대를 초월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엠파스에서 이벤트로 '인순이를 그려라'를 진행했는데 그 때 그렸던 겁니다.

 

 17.jpg

 가수 김동희씨, 레츠리뷰에 당첨되어 리뷰 작성하면서 그린 겁니다.

 

 18.jpg

19.jpg  

가수 백지영씨, 이것도 역시 레츠리뷰에 당첨되어서 리뷰를 작성하며 그린 겁니다.
(노래를 잘 모르는 놈이 리뷰를 작성하려니 이런 거라도 해야...^^)

 20.jpg

방송인이자 인디라이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신 작가 명로진선생님...
제게는 스승님이십니다.^^
위에 소개한 와인잔의 주인이시고...

 21.jpg

시나리오 작가, 산악인, 방송인, 와인전문가, 심산스쿨 주인 등등...
무수히 많은 꼬리표를 가지고 활동하시는 심산 선생님.
정말 엄청난 내공과 포쓰를 느끼게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입니다.

 

 22.jpg

이건 위의 소지섭씨 티셔츠 그릴 때 그려본 그림들...

 

쉽고 간단한 그림이지만 활용하고자 하는 범위를 잘 선택하면 그 쓰임새가 제법 다양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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