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노하우


as 센터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는 방법

2010.02.18 10:41

새사람 조회:2679 추천:3

내용 간단한 요약 정리

1. as 를 맡겼는데  센타 실수로 문제가 생겼다.

2. as 센타와 본사에 직접 연락해서 문제제기를 했다.

3. 모두 다 좋게 처리 되었다.

 

실전 요령

1. 시간 장소 담당자 이름을 명확히 기록해 놓고 계속 이야기 할 것.

(지난 12일에 새사람 기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정당한건가요?)

2. 소비자의 법적 권리를 좀 알아 두고 명시적으로 이야기할 것.

(귀 서비스 센타의 실수로 피해를 받았는데 이건 소비자 보호법에 위반되는 거 아닌가요?

1년 이내에  3번 같은 증세로 as를 받거나 각기 다른 증세로 5회 as를 받으면 환불 아닌가요?

핸드폰 환불은 기기 구입가격이 아닌 출고가로 환불되는 거 아닌가요? 등등)

3. 담당자를 잘 찾아라

(본인이 결정하지 마시고 센터장이나 파트장을 바꿔주세요.

  cs 책임자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본인이 이 일에 100% 책임 지실수 있나요?

회사의 공식 입장이라고 제가 알아 들으면 되는 건가요?

본사와 직접 이야기해도 되겠지요?)

4. 선례를 파악하라

(인터넷에 보니까 어떤 분은 상위 모델로 교환해주셨던데요. 그분은 여기 직원인가요?

 삼성에서는 상위 기종으로 교환해 주던데 여기는 그게 안되나요?)

5.정당한 요구를 하라.

(제품 가치에 상응하는 적당한 선에서 요구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한단계 윗 기종으로 바꿔주세요)

 

 

사례 1

얼마 전에 모 카메라 회사 똑딱이를 구입했습니다. 사진 몇 장 찍고 보니 세로 줄이 나타나네요.

as센타에 보내니 초도 불량이라고 교환해 준다네요

교환 받은 제품이 와서 배터리 넣고 전원 넣으니 렌즈가 나오다가 멈추면서 렌즈 이상이라고 나오네요.

서너번 해봐도 안되더군요.. 그렇습니다 고장난 놈을 보내 주었던거지요.

서비스 센타에 전화했습니다 . 미안하다고 다시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서비스 센타의 실수로 이렇게 되었는데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는 없느냐구요.

그랬더니 서비스 규정에 그냥 교환만 해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선출고후에 내가 받아서 확인하고 보내주겠다고 했더니

그건 안된답니다.

그러면 그 규정이라는 것 좀 받아 보자 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을 꺼라네요.

홈페이지를 보니 그런말 어디에도 없습니다.

 

초도 불량시 교환해 주는 거야 그냥 당연한 절차지만

불량품을 보내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위라서

문제제기 하겠다고 했더니 자기네 규정이라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본사로 전화했습니다.

홍보담당자 찾아서 정확히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니게 규정 문서를 보내라. 내가 당한 이야기 고스란히 써도 되냐 했더니

좀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몇번 전화한 끝에 일주일 만에 상위 제품을 교환해 주기로 해결봤습니다.

 

본사에 알아보니 자기네가 잘못 햇을 경우에 어떻게 조치하는 지에 대한 규정은 없더군요.

서비스 센타 기사가 말한건 일반적 as 규정이었습니다.

 

 

 

사례 2

여기에도 썼지만 모 일제 노트북 회사에 노트북 as를 받으러 갔습니다.

3-4년 된 모델인데 하는 말이 하드에 베드가 많아서 그러니 하드를 교체 해야 한다면서

IDE방식이라 자기네가 갖고 있는 160기가로 교체하면 19만원 하드 값에 33000원 설치비가 든다더군요.

도저히 그 돈주고 고칠 수가 없다고 했더니 중고하드 달아서 오면 33000원에 설치만 해준다고 해서

인터넷을 뒤져서 보니 역수로 160기가가 9만원이길래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복원 씨디가 있길래 그냥 내가 달아서 복원하자 생각을 했지요..

하드 이상이면 안되서 새로산 하드를 뜯어서 외장에 연결해 확인해 보고

노트북을 여니.. sata 하드가 들어 있더군요....

노트북 뜯은게 11일 오후 5시이고 13일에 지방에 가져가야 하는 노트북이라 정말 난감했습니다.

as센타로 전화를 해서 담당자를 찾았더니 자기가 잘못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미안하고 끝날 일이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나중에 가져오면

설치는 그냥 해주겠다고 하면서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길래

좀 심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만약 내가 안 뜯어 봤으면 sata 160기가 짜리를 19만워 주고 샀을 꺼 아니냐

그랫더니 그렇지는 않을 꺼라고 하길래

내가 본사에 문제제기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테니 윗 사람하고 이야기 해보고

전화해라 했습니다.

10분 쯤 뒤에 전화가 와서는 센타장인데

제가 구입한 하드랑 본체랑 퀵으로 보내 주시면

자기네가 320기가 짜리가 있는데 그걸로 교체해 주고

설치도 무상으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하자고 하고 제가 직접 가지고 가서 수리 받아왔습니다.

 

서비스센타 입자에서 보면 진상 고객일 수 있지만,

센타 측 실수와 잘못에 대한 피해를 소비자가 감수해야 한다는 건

잘못 된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엑스페리아 as를 받으러 갔는데

30대 초반 한 분이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드러 누울 기세 더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케이스가 3번 크랙이 되었어도 환불 안해준다고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센타 기사는 본사랑 이야기하라고 하고 이 사람은 여기서 해달라고 하고

한 20분을 그렇게 난동 수준으로 화를 냈지만 그 사람은 그냥 갔습니다.

서비스 센타는 환불을 해 줄 수 없거든요.

 

어떤 부당한 일에 대해서 합당한 조치를 받으려면

담당자를 정확히 찾아서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요구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cs담당자 보다는 홍보 담당자를 찾으세요.

그리고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문제제기를 공식적으로 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인터넷에 글 올리겠다고 하는 건 협박이고 별로 먹히지도 않습니다.

협박과 협상의 차이는 정말 아주 미세한 차이 거든요.

그리고 상대방도 납득할 만한 조건을 생각 해야 합니다.

제가 카메라 고장난거 왔다고 돈은 요구했거나 500D로 교환해 달라고 했으면

아마 제가 고발 당했을 껍니다.

어짜피 단종 제품이니 삼성 같은 곳에서 하는 식으로 상위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해서

2010년 3월에 출시할 제품으로 교환받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도 사타 160기가 짜리 19만원 받으려 했다고 소문 나면 안 좋으니까

제가 구입한 9만원 상당의 320기가로 교환해 주겠다고 먼저 제시한 것이지요.

제가 노트북을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면 무시 당했겠지요.

 

가끔 식품에 이물질 나오는 것 가지고 돈 천만원씩 요구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무시당하기 쉽습니다.

동일 제품으로 교환 해주는 것 외에는 보상 의무가 없습니다.

민사소송을 걸면 말이 다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혹시 저 처럼 잘못된 서비스를 당하셨다면

당당히 소비자의 권리로 요구하십시요.

그리고 캐논과 도시바는 이미 제가 선례를 남겼기 때문에

이런 선례가 있더라고 정확히 지목하십시요.

선례가 있으면 다음에도 비슷하게는 해 준답니다.

 

아무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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