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실밥이 끼는데요.
2017.08.31 06:31
방수된다고 알려진 폰이고,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외관상 전혀 파손된 부분은 없는 정상 작동하는 전화기입니다. 저는 알폰을 제 주머니에 넣어두고 사용하는데요, 엊그저께는 전화기가 주머니를 먹었습니다. -_-;;
그러니까 전화기를 꺼내는데 주머니가 따라나오는.. 겨우 떼어냈는데, 실밥이 전화기에 물려있네요. 이거 아직 방수 되는거 맞을까요 ?
뒷 유리랑 프레임이 만나는 곳에 먼지가 좀 많이 끼는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밥이 끼는 것을 보니 황당하네요. 섬상 물건 이따우로 밖에 못 만드는 건지. 뭐 재용이 회사에서 제대로 된 물건을 기대하는 것은 틀린 것이긴 합니다만.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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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8.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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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9.01 00:43
알고 있는 내용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미쿡은 인건비로 먹고사는 나라라, 저런거 해달라고 하면.. 음 리퍼해줄까 ? 정도 나올 수 있습니다. 내가 볼땐 아무 이상없는데 네가 500불쯤 내면 리퍼해 줄께.. 정도. 지금 새폰도 500불 안하는데 ? 응 여기는 권장소비자가를 적용해.. 이렇게 나오겠죠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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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09.01 23:16
왕초보님 s5에서 s8로 기변하셨나 보네요.
저도 엊그제 s5에서 액정 꼬부라진 s7으로 싼맛에 바꿨습니다.
아이폰이 먼저긴 하지만 역시나 뒷판 유리인건 도통 적응 안되네요. 투명 케이스를 끼우긴 했지만 투명 케이스가 지저분해 보이네요.
만지기만 해도 지저분해지는 손에 쥐고 쓰는 물건이라니,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꼬부라진 액정도 이해 안가구요...
카메라 빨리 뜨는것만 좋네요.
여하간, 벌어진 틈새와 방수의 연관성 관련해서는
글라스와 메탈 케이스가 접착제 같은걸로 붙어있기 때문에 그 틈... 으로 물이 들어갈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자재의 공차때문에 원래 약간 틈이 있게 설계된 건데요. 운이 나쁘면 좀 더 벌어진 녀석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유리도 깎아서 만드는 것이고, 메탈케이스도 깎아서 만드는 것이라... 쉽지 않습니다.
출시되고 어느정도 기간이 경과되고 난 후의 물건을 사시면, 좀 더 균일한 품질의 물건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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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랑
09.02 04:08
감사합니다. 어차피 일단 방수 테스트를 해 볼 계획은 없는지라.
앞면은 덜한데 뒷면에 때가 훨씬 더 끼는 것은 표면 코팅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유리 재질의 그립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설.. 입니다 -_-;;) 액정면은 훨씬 때가 덜 끼기는 합니다. 저는 알폰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액정이 지저분해진 것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s5 유리가 깨진 것을 몇달째 가지고 다니다가 s8+로 바꿨습니다. 케이스를 뭘하나 기웃거리다가 거의 알폰으로 정착했습니다. 그냥 깔끔하네요. 네비 바까지 감추어서 깔끔하게 사용중입니다. (꼭대기 상태바 감추는 기능이 매우 맘에 안듭니다만) 아직은 s5 대비 별 불만은 없습니다. 꼬부라진 액정이 살짝 거슬리기는 하는데, 테두리가 얇아진 것에는 매우 만족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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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09.12 02:33
꼬부라진 액정도 S8+가 그나마 나은겁니다. :-)
S7 엣지만 해도 손에 쥐면 엣지 부분이 손에 닿아서 엄한 터치가 되는 경우가 제법 되는데,
노트7/FE, S8/S8+는 훨씬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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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LPHY
09.03 22:19
애플이나 삼성이나 둘 다 많이 파는 회사인데도 마감은 항상 아쉽습니다.
애플은 겉보기엔 괜찮은데 쓰다보면 유격이 생기고, 삼성은 금형 자체가 지나치게 수율에 치중한 세팅 같습니다. -
사드사랑
09.06 01:48
답이 없는 부분인 듯 합니다. 결국 기술의 한계가 아닌가 해요. 기술이란게 언제나 돈과 결부되어 있으니 출시 단계에서 비용/완성도의 한계라고 해야 하겠죠. 신제품일때 마감만 보면 애플이 아직은 한수 앞인듯 보이는데, 애플은 신제품의 마감이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디자인을 밀어붙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벤더를 쪼으면 되니까. -_-;; 삼성은 수직계열화를 부르짖는 바람에 제 살 까먹는 느낌이 좀 듭니다.
애플이 통 알루미늄 깎아서 만든 케이스를 내세우며 비슷한 제품을 출시하려면 몇년 걸릴거라고 큰 소리 치던 시대는 이미 지났고, 주요부품은 어차피 두 회사 모두 외부에서 구매하는 상황에서 비밀 전략 이나 수직 계열화 보다는 오픈으로 자신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긴 합니다만, 역시 외부의 시각일 뿐이겠죠.
차라리 샤오미나 화웨이 같은 회사가 약진을 해주면 좋겠는데. 뒷심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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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h
10.15 23:54
전 본의 아니게 방수 테스트를 해 버리는 바람에...ㅠㅠ
방수 잘 되는것 같더군요.
절대 바지 뒷주머니에 폰 넣고 화장실 가지 마세요.
이상 이미 알고계신 내용의, 별 시덥잖은 댓글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