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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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무선 이어폰의 단점

- 조작 방법이 너무 제한된다

- 배터리가 너무 짧다

- 이어폰을 다른 음질 좋은 걸로 못 바꾼다

- 노이즈 캔슬링이 있는 제품은 너무 비싸다


이 단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기존에 출시된 LG 의 목걸이형 제품들이 있습니다만 이 역시도

- 패션 파괴자

- 이어폰을 다른 음질 좋은 걸로 못 바꾼다

- 노이즈 캔슬링이 있는 제품은 너무 비싸다


라는 단점이 있어서 검색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제품을 우연히 찾게 되었습니다.

2013년, 윈도 8 시절에 나온 소니 무선 블루투스 리시버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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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 블루투스 3.0

- SBC 및 AAC 코덱만 지원

- 충전 2시간, 재생시 9.5시간, NC 켜고 재생시 8시간 

- 전용 이어폰(5극) 사용시 노이즈 캔슬링 작동


보다시피 엄청 옛날에 나온 거라 요즘 5.0 보다 음질도 구리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은 아직도 SBC 만 지원하므로 어짜피 상관없습니다 -_-)

배터리도 5.0 이 더 오래가지만 이 제품은 배터리 용량이 빵빵하므로

3.0 시절에도 NC 켜고 8 시간을 버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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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대략 5천엔, 직구시 6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구성품은 단촐한 편입니다.

오른쪽의 검은 선은 충전용 Micro USB 케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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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소니에서 출시되던 이어폰과 같은 모양의 NC 번들 이어폰입니다.

5극이라 이 제품에서만 지원하는 양식입니다.


리시버를 목덜미에 클립으로 고정시키고 사용하는 제품이라 목줄 길이는 20cm 정도로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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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랑스러운 조그다이얼 컨트롤 입니다.

옛날 소니 워크맨을 떠올리게 한다고나 할까요.

플레이/멈춤은 버튼 형식이고 위에는 전원 및 HOLD 버튼 등 사용하기 편리한 배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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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오작동하지 않도록 꾹 눌러야만 NC 를 키는 구조입니다.

볼륨 버튼도 조그 다이얼이라 너무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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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에는 Micro USB 포트가 있어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2시간입니다.

5년이나 지난 제품이라 그런지 새 제품이라도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처음에는 완충해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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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는 번들이어폰을 끼울 수 있는 일반 스테레오잭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워도 됩니다.




음질은 역시 예상한대로 좋습니다.

번들이어폰의 음질도 훌륭하여 저음도 좋고 적당히 듣기좋은 음색을 들려줍니다. 

고음 부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이것도 최근 중국업체들이 개선한 거라 과거 제품은 어쩔 수 없고

다른 고급 이어폰을 끼우면 해결됩니다.


NC 기능은 옛날에 나온 제품이라 화이트 노이즈가 최근 제품보다 심한 편입니다만 잘 작동합니다.

물론 NC 효율도 좀 떨어지므로 차음성도 떨어지지만 비행기 등에서 귀마개로 사용하기엔 충분할 듯 싶습니다.

이어폰이 크므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수면 시에는 아쉽겠지만요.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음성통화기능이 없다는 겁니다. 순수 음악 플레이어입니다.

따라서 통화시엔 아이폰을 들고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아이폰과는 SBC 로만 연결되므로 이어폰을 바꿔도 기본적인 음질 소스가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에 아주 딱인 제품인데 최신 블투 5.0 으로 리뉴얼 되면서

배터리도 2배로 늘리고 음질도 최신 LDAC 까지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5년 이상 후속제품은 안 나오고 노이즈 캔슬링은 헤드폰 제품들만 나오니 힘들 것 같네요.




>> 음질은 SBC 음질위주로 세팅하니 조금 노이즈가 줄었네요.

어짜피 아이폰 최대 음질은 이거라 어쩔 수 없습니다.

APT-X 까지 원한다면 소니 NW-M505 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배터리 16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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