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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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데탑이 없습니다. 워낙 노마드같이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하는터라 데탑은 쓰레기와 다름 없죠. 그래서 간편한 레노보 싱크패드 노트북을 사용중 입니다. 거의 서버처럼 24시간 켜놓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노트북을 구입한지는 3년째 입니다. 처음 구입하고 이동을 할때 빼놓고 전원을 꺼본적이 없습니다. 안정성은 상당히 좋지만, 1년정도 지나고 나니 팬에서 탱크가 굴러가는 소음이 납니다. 덜덜덜덜덜덜덜덜... 하고 말이죠.


 워린티가 남아 있어서 팬을 무상 교환 받았습니다. 이때까지는 괜찮았죠. 다시 1년 조금 더 넘게 사용하고 나서 또 팬에서 덜덜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진동이 키보드를 넘어서 하드디스크 까지 전달되어 하드디스크 읽기가 거의 불가능한(충격시 자동 파킹 기능 때문에)에 왔습니다. 다시 A/S를 맡기기에는 유상수리에,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수 없습니다. 


 게다가 중국에서 구입한 레노보는 한국내에서는 A/S받기가 힘듭니다. 한국에는 출시도 안된 모델이기 때문이죠.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슈퍼 루브가 아주 탁월하다는 말을 듣고 구입했습니다. 8600원에 배송비 2500원 총 만원 좀 넘는 가격이죠.


 하루만에 도착해서 노트북 뒷 판만 열어 팬 중앙에 있는 베어링에 살포 했습니다. 총 4번정도 살포하고 뚜껑을 닫았죠.


 전원을 켜니 노트북을 살때처럼 아주 조용한 소음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마 베어링에 오일이 말라서 생기는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새 Fan부품을 구입하는데 7천원 정도 들어가지만, 교체하려면 노트북을 완전히 분해해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것에 비해서 거의 효과는 동일하고, 가격적으로도 그닥 차이 없는 이 방법은 누구나 할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였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베어링 소음이 발생할떄 최대한 빨리 도포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장기간 소음이 지속된다면, 베어링간에 마찰과 마모 때문에 스프레이 도포후에도 예전의 저소음일 내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노트북이나 베어링에 소음이 발생할때. 슈퍼 루브 잊지 마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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