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2013년 1월에 낙랑이님께 받은 AMD Athlon XP 2500+랑 알파 PAL6035 쿨러가 있습니다.

 게으름을 피운 끝에(...) 이제 겨우 동작(!)을 확인했네요. :-)


 일단 CPU는 이놈입니다. 코어 귀퉁이에 깨진부분 하나 없이 매우 깨끗하네요.

 


 그리고 PAL6035 쿨러구요. 저는 예전에 이것보다 전에 나온 PEP66U 쿨러를 사용했지요.

 팬을 옆으로 다는게 무척 특이했던...




 가지고 있던 엄마보드에 장착했는데, 기가바이트 GA-7VTXH입니다.

 원래 써러브레드 코어 AthlonXP 1700+ 꽂아서 쓰던 것이고, VIA KT266A 칩셋이 달려있네요.

 RAM은 용산에서 DDR400 512MB 짜리를 3천원에 공수해서 꽂았구요. :-)



 쿨러 장착 전에, 일단 써멀 컴파운드를 도포하고...



 알파 쿨러는 잘 설계된 클립 덕분에 당시 쿨러들 중에서는 설치가 나름 용이한 편에 속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가뜩이나 잘 깨지는 AMD CPU의 코어때문에 사람들 고민이 많던 시절이죠. :-)


 먼저 하나를 요렇게 걸고...



 반대쪽에서 요렇게 걸어주면 끝!


 히트 싱크의 장착이 끝난 모습이네요.



 이제 팬을 설치할 차례군요.

 요렇게 위에 팬가이드를 씌워주고...



 팬을 달아주면 요렇게 되지요.



 혹시 팬이 뒤집어진게 아닌게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알파 쿨러의 히트싱크는 핀이 제법 오밀조밀하게 되어 있어서, 흡기보다는 배기가 훨씬 효율이 좋기 때문에 요렇게 다는게 맞네요.


 AGP 타입 VGA도 하나 달아주고...



 부팅이 안되면 BIOS의 에러 코드를 봐야 하니까, POST diagnostic 카드도 하나 꽂아줬네요.



 일단 정상동작 여부만 볼 것이니까, 가조립 끝!



 일전에 280X 한번 물렸다가 세상 하직할뻔한 WEED 파워를 물려봅니다.



 드디어... 전원을 넣어봅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BIOS 에러 코드가 00이 떴군요. 부팅 과정은 정상이네요!!!



 화면을 보니, 매우 정상적이군요!

 바톤 코어에 대비한 BIOS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CPU 정보가 정상적으로 안 나오기는 하네요.



 이제 다음주에 케이스 하나 장만해서,

 제대로 조립해놓고 윈도98 게임용 머신으로 써야겠군요. 흐흐흐...


 소중한 CPU와 쿨러를 나눔해주신 낙랑이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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