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아이패드와는 다르게 가장 보편적인 엔트리급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시작은 EKEN사에서


7인치짜리 타블렛인 M001의 출시부터였습니다.

물론 최초의 저가 넷북을 만들었던 ASUS EEE 700 Surf 2G 역시 7인치 크기가 시작이긴 했지만

Asus외에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넷북의 경우 8.9인치 혹은 10.2인치나 12인치급으로

기종으로 출시되서 넷북에서 7인치급이란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고대유물 취급을 받고 있는 반면

휴대성을 강조한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경우 손으로 들고 다닐수 있는 최대 허용범위인 7인치가

가장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삼성의 갤럭시탭과 같은 메이저회사들이 보급형 기종을 들고 나올때

꼭 7인치를 제일 먼저 출시하였고 구글과 Asus가 함께 손잡고 출시하는

구글의 레퍼런스 타블렛인 넥서스 패드 (가칭)

역시 7인치 크기의 타블렛을 출시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떤회사가 되었던 7인치 엔트리라는건 기본공식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대부분의 타블렛회사 혹은 타블렛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할려는 회사들이

7인치급을 먼저 출시하고 시장의 반응을 봐서 그 이후의 후속작을

다른 크기로 내고 있습니다.

이런 성향때문에 구글의 레퍼런스 폰이 있는 안드로이드 핸드폰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기본적인 어플은 16대9의 7인치급 타블렛에

해상도는 800X480이나 1024X600정도의 해상도에 맞춰서 어플리케이서 V1.0으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말해 7인치라는 급자체가 어떤 어플이 되었던간에 구글용 레퍼런스 타블렛이 없기에

가장 유저들에게 많이 팔린 7인치급이 기준이 됩니다.

중국 타블렛회사역시 이런 경향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명브랜드는 물론 무명 브랜드까지 어떤 형태로든지 간에

7인치급 안드로이드 타블렛이 존재는 합니다.

더구나 중국에서 7인치급의 경우 499위안을 기본으로 해서 다른 회사들과 비슷한

CPU에 비슷한 램을 가지고 중국 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엔트리급 타블렛들이 중국내에서 가장 잘팔리는 기종이라는 것도 사실이고

제일 먼저 지원이 되는 사이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7인치라는 사이즈가 유저들이 쓰기 알맞은 사이즈의 기기냐라는데에는

생각해 볼게 많습니다.

물론 동영상과 게임의 경우 모든 타블렛에서 볼수 있는 표준사이즈기 때문에

지원도 상당하고 다른 특이한 사이즈에서 볼수 있는 사이즈호환성에 대한 문제역시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됩니다.

하지만 16대9라는 사이즈가 인터넷과 문서 혹은 만화책 뷰어로써 괜찮은 역할을

하냐라는 질문에는 어느정도 역할은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허나 인터넷의 경우 아무리 좋은 해상도를 지닌다 해도 화면이 짤리는건 피할수가 없습니다.

문서에 대한 기능역시 문서를 본다라는 측면에서는 볼수가 있긴 합니다만

PDF뷰어로써는 리플로우 기능을 사용해도 여전히 불편함이 많습니다.

다만 그냥 그림없이 글자만 본다면야 커다란 문제는 없을겁니다만

완벽이라는 질문에서는 여전히 힘든건 사실입니다.

문서편집이라는 기능역시 상하에 위치한 기능버튼과 7인치라는 사이즈의 한계가

편집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그래서 외장키보드를 달면 거기에 대한 문제점은 어느정도 해결은 되나

그래도 큰화면보다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코믹뷰어 경우 어떤 뷰어를 쓴다하더라도 2면으로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한면으로 나누어서 봐야 합니다.

이걸 만족하는 분들도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만화는 2면으로 봐야 휠씬 나은건 사실입니다.

더구나 2면 전체에 표시되는 것도 있기에 한면으로 보는것 역시 7인치 타블렛의

한계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어찌되었던 이럼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게임이라는 오락적 요소만으로

7인치 타블렛 특히 그런 기능자체가 유저들에게 타블렛이라는 매체에서 기본적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엔트리급 버전에서 7인치급이 각광 받는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의 엔트리급의 타블렛 위에서 언급했듯 7인치급이며 Allwinner A10,

RK2918의 두가지 CPU가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중국 7인치 엔트리급 시장에

양대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CPU가 없는것은 아니나 2012년 3월 현재만 놓고 봤을때

저 2가지의 CPU외에는 시장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볼수 없습니다.





1. Allwinner A10의 반격..

2011년 하반기에 AA10 CPU가 나왔을때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고 유저들도 그렇고

외면받기 딱 좋게 생긴 신생회사의 저가칩이었습니다.

2160p까지 지원하고 거의 모든 코덱에 대응되는 3D 동영상재생과 Mali 400을

통한 게임범용성까지는 좋았으나 신생회사가 가지는 약점인 최적화에서는

최저가칩인 WM8650보다도 떨어진다고까지 평가 받았었습니다.

2011년 10월 기준으로 AA10의 CPU에 대한 벤치마크는 나름대로

경쟁자인 RK2918, NEC EV2 혹은 Amlogic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정도였으나

저주스러울정도의 I/O는 아무리 동영상 재생을 잘한다 하더라도

Nand나 SD/TF카드를 검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워낙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자체가 약점일수밖에 없었고 대용량게임의 경우 I/O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로딩타입이 어마어마하게 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0월달에 리뷰했던 기기의 경우 이런 문제때문에 UI자체에서의 렉도 있었고

또 CPU자체가 구글의 인증 혹은 협력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어플설치 역시

어느정도 한계를 가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문제에 대해서는 유저들에게 끊임없이 제기되 왔으나 게임과 동영상에 대한

기능은 훌륭했기 때문에 조금씩 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긴 했습니다.

그러던것이 AA10의 커널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면서 Rk2918의 허니콤 모드에 비견될만큼

버그수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AA10 CPU의 대대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Teclast의 경우

많은수의 라인업을 AA10 기반으로 출시하게 되었으며

Onda 역시 2011년 초반까지 Rk2918 CPU를 가진 타블렛 몇개를 출시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라인업이 AA10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마켓부분만 빼고 초반에 저주스러울 정도의 I/O는 완벽하지는 않으나

RK2918의 80%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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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황은 마켓문제만 어떻게 해결될 경우 RK2918이 갖지 못하는 동영상과

게임의 강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RK2918을 중국시장내에서 엎어버릴수도 있을만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현재 중국내에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나

기존회사에게 밀려서 중소그룹에 속해있는 중국계 회사들이

AA10을 기반으로 한 대다수의 타블렛을 2012년부터 출시하기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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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eclast의 엔트리 모델인 P76Ti의 디자인에 대해서

2011년 11월에 출시된 Teclast의 엔트리급 모델인 P76Ti는

중국타블렛회사중에 펌웨어를 가장 잘 만들기로 소문난 Teclast의 기기답게

초기 펌웨어 자체는 훌륭한 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많은 QC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소모하는 엔트리버전이라는 특성 때문에

P76Ti 마감역시 같은 저가 엔트리급 타블렛을 만들어 내는 Yuandao나 Cube사와 비교해도

휠씬 나은 편입니다.

Teclast P76Ti의 마감은 괜찮은 편이나 다른 엔트리버전에 비교하면 전면이

플라스틱 케이싱으로 되있어 재질은 싸구려틱해보이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전면 무광택이라는 면이 있어서 더욱더 그런 분위기를 부축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면무광택을 하던 전면광택을 하던 단가는 그렇게 많이 드는 것은 아니나

디자인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택제로 처리를 하면 반짝반짝 빛나서 고급스러워 보이기는 허나 지문이 많이 묻어서

더러워 보일때도 있습니다.

무광택 처리를 하면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지문이 덜묻습니다.

대신 흠집이 날 경우 그곳으로 먼지같은 불순물이 쌓여서 더러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타협하기 위해 앞은 광택으로 뒤는 무광택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잘못되었다 아니다라는 것은 아니고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많이 바뀔수가 있으나 Teclast P76Ti의 경우 전면이 무광택 플라스틱 케이싱으로 되어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곡면으로 되어있어서 패드를 잡을 때 보호 케이스없이 가지고 다녀도

손바닥에 피로감이 없습니다.

또 터치패널과 케이스 사이에 단차가 있어서 충격에 의외로 강한편입니다.

전면은 거의 대부분의 저가 타블렛이 화상전화용으로 탑재한 0.3메가 픽셀의 카메라와

홈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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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과 아래면에는 아무런 기능버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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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의 경우 충전과 외장기기를 연결할수 있는 마이크로 USB포트와

이어폰단자, HDMI OUT 그리고 마이크로 SD/TF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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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면에는 왼쪽부터 전원버튼, 메뉴버튼 그리고 뒤로가기 버튼 이렇게 세 개의 버튼으로

되어있으나 재질이 상당히 싸보이는 플라스틱버튼이며 반몰입형으로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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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충격에 강할지 모르나 아직까지 충돌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후면에 각 단자의 설명과 더불어 조그마한 리셋버튼이 있습니다.

그 외 소리를 담당하는 스피커 라인이 후면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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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last P76Ti의 자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Allwinner A10 (Cortex A8 1.5Ghz + DSP)

GPU     : Mali400

Nand    : 8g

화면    : 7.0인치 800X480 Non-Anti Glare TN 16:9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

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2160P 및 3D 지원)

메모리  : DDR3 512메가

터치방식: 정전식 5터치

색상    : 전후면 무광택 흰색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3200mAh (5V/1.5A)

카메라  : 전면 1.3메가픽셀

언어    : 영어, 한국어외 다수지원

USB     : Micro USB

무게    : 319g

듀얼OS  : Android OS 2.3 (Android OS ICS 4.0.3베타버전이 존재)

크기    : 190mm X 113mm X 13mm

Mini HDMI TV-OUT



기본적인 상품은 이렇게 구성되 있습니다.

기기, Micro USB Male Cable, 번들 이어폰, 보증서, 설명서정도로 아주 단촐하게 되어 있습니다.

Teclast의 경우 기본적으로 파워아답터를 제공해주나 P76Ti의 경우 마이크로 USB로

충전을 하기 때문에 Teclast쪽에서 필요 없어서 넣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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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월이후에 새로 만들었는지 기존의 포장상자에서

디자인이 변한 포장상자로 바뀌었습니다만 전에 있던 하얀색의 단촐한 디자인이

휠씬 나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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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난반사 처리가 안된 TN 패널로 밤에는 즐거움을 햇빛아래 유저들에게 공포를 몰아넣는 스크린

사실 Teclast P76Ti의 스크린은 800X480이라도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에서 흔히

나타나는 동영상볼 때 비오는듯한 느낌은 하나도 없습니다.

화질자체도 깔끔하며 패널의 성능만 따진다면 800X480이라도 굉장히 편해 보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하다라도 한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전세대에서 볼수 있었던 난반사처리가 하나도 안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아무리 최고밝기를 해놓는다고 해도 스크린을

볼 수 없습니다.

아니 아예 햇빛이 있는 환경에서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이건 Teclast의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어줍지 않은 난반사처리는 패널자체를 어둡게 하며 언급한것처럼

동영상 볼 때 비오는듯한 느낌도 주기 때문에 가독성 확보를 위해

일부러 그럴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낮시간대에 기기의 사용성을 제한시켰다는 것을 보면

정말 이게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가독성을 중시할때는 괜찮아 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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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A10 (Allwinner A10)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마켓의 한계

초반에 AA10 CPU가 들아간 기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수 있었을겁니다.

Onda에서 AA10 CPU가 들어간 VX610W 초기에 출시했을 때

안드로이드 마켓자체가 호환이 아예 안되었습니다.

아니 이것자체가 굉장한 약점이기도 했고

게임이나 동영상의 호환성은 상당히 좋았으나 막상 다운받을수 있는 어플이

제한되 버리니 게임이 잘된다하더라도 불법적으로 구동파일을 다운받지 않는 이상

일반유저들에게는 반쪽짜리 기기정도밖에 안되었을겁니다.

현재 몇몇회사들의 노력으로 안드로이드 마켓과 W 마켓 그리고 자사마켓을

통해 RK2918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마켓 호환성을 유지하긴 했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마켓의 경우 버전 2.X대에 머물고 있고 아마도 구글의 인증을 받지 못한

CPU의 특성상 구글마켓 업데이터를 넣지 않고 마켓만 넣은 상태라 많은수의 한글 어플이

검색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중요어플들은 어느정도 검색이 되니 한글어플을 제외할 경우

어느정도 부족하지 않게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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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간은 미묘한 게임 성능의 P76Ti

Mali400을 탑재한 P76Ti의 경우 싱글코어 GPU임에도

게임에 대한 호환성이 좋은 칩을 썼기 때문에 고성능 게임 호환성이 Gameloft에만

집중된 Vivante GC800보다 휠씬 나은 게임 호환성을 나타내는건 사실입니다.

RK2918처럼 이러저래 구동파일을 찾기 위해 이러저래 삽질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마켓의 문제가 여기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구버전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료라도 게임을 다운받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중국계 마켓 어플인 W마켓을 통해서 다운받아야 하는데

이것 역시 불법적으로 crack한 어플들이 많이 있고 W마켓자체가

버전에 따른 호환성체크를 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맞게 어플을

찾아주는건 아니라서 RK2918처럼 몇가지 버전을 찾아서 까는 삽질을 해야 됩니다.

그래도 워낙 GPU가 좋은편이라서 게임구동은 잘 된다는라고 보시면 됩니다.

2D게임의 경우 아주 빠르게 잘되며 7인치라는 800X480이라는 특성상

다른 크기의 타블렛처럼 화면이 깨지거나 짤리거나 늘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한국게임어플들도 실행이 잘되고 나머지 게임들의 경우 Mali400에 특화된것들이

많기 때문에 아무거나 깔아도 문제가 없고 특유의 딜레이도 없습니다.

3D게임 역시 2D게임과 마찬가지로 아주 잘됩니다.

물론 3D게임의 경우 잘못 구동파일을 선택할 경우 그래픽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거야 GPU에 맞춘 구동파일을 선택하지 않았기에 벌어지는

문제라 그냥 까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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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레이션 역시 초반의 I/O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에

PSX에뮬레이터인 FPSE도 끊겨짐이 없이 잘됩니다.

N64의 에뮬레이션이야 원래도 잘되던 CPU기 때문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역시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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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게임 기능에 한해서는 P76Ti가 최적화가 이루어졌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6. 동영상 그리고 TV 미러링

AA10의 계열의 CPU의 경우 미러링이 무조건 지원됩니다.

(단 Teclast P75a의 경우는 아닙니다.)

그냥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2160p까지 지원된다고 합니다.

허나 Teclast P76Ti의 경우 해상도는 800X480으로

수치로 따지면 480p밖에 안됩니다.

이 상태에서 그대로 TV에 쏠 경우 동영상을 지원할수 있는 한계는 480p밖에

안될겁니다.

그래서 P76Ti의 경우 동영상만 2160p까지 지원합니다만

약간이 문제가 있는 상태로 지원합니다.

동영상에 강점이 있는 AA10은 타블렛상에서는 모든 포맷을

지원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3D 동영상의 경우 패드상에서만 지원할뿐 실제 TV-out으로 할 경우

상당히 느려집니다.

그리고 2160p라는 해상도가 현 메체에서 얼마만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냥 그만큼 지원된다라는 상징직인 의미만 갖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TV-OUT으로 미러링을 할 경우 패드와 TV와 똑같이

표현합니다.

허나 TV 호환성을 타는지 깔끔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TV에 광점이 몇 개 나타타고 지글지글한 느낌이 들어서

레이싱게임이나 FPS게임을 할 경우 사람에 따라서는

어지러움도 느낄수 있을겁니다.

동영상 지원의 경우 말그대로 다됩니다.

Soul Movie Player로 할 경우 하드웨어의 디코더만 사용하기 때문에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MXmovie player를 쓰면 거의 95%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테스트했던 모든 동영상 코덱과 사운드 코덱이 전부 지원되며

딜레이나 멈춤없이 다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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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어디서나 잘되는 이북뷰어 기능과 만화뷰어 기능

이북뷰어와 만화뷰어 기능은 사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기본기능으로 안된다면 그 타블렛 판매를 접어야 될정도입니다.

다시말해 Cortex A8도 아닌 ARM 7 CPU를 가진 안드로이드 타블렛에서 조차

이 기능이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따라서 Cortex A8급인 AA10이 안돌아간다는 자체가 이상한 일이겠죠.

Ireader, Moon reader, Aldiko reader 전부 잘 돌아가고 한글도 원활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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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어플의 애니메이션 효과역시 잘됩니다.

만화뷰어도 끊기거나 멈추는 일없이 무난하게 됩니다.

jjcomics, perfect viewer 그리고 ACV 모두 잘됩니다.

그냥 취향에 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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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피스 뷰어와 한글뷰어

오피스 뷰어 역시 잘됩니다.

흔히 쓰는 king office viewer, document to go, quick office등등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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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비 아크로벳리더 역시 문제없습니다.

한글뷰어의 경우 사이냅 한글뷰어와 한컴에서 나온 한글뷰어만 검색되나

이정도의 어플도 한글보는데는 지장이 없기에 그냥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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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 외의 어플들과 한국한정 어플들...

여기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유틸리티 어플들의 기본호환성을 유지못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만화뷰어와 이북뷰어 상황과 마찬가지로 쓸모가 없겠지만

이 역시 잘됩니다.

다만 한국계 어플들에 대한 문제는 약간 다릅니다.

지하철 어플은 3개정도밖에 검색이 안됩니다.
 
다른 지하철 어플은 깔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계 어플들의 경우

중국 타블렛에서는 안드로이드 마켓외에는 깔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확장성이 저하 되는 것이 맞습니다.

이건 비단 지하철 어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계 어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계 어플만 (특히 게임) 집중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약간 어려움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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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AA10 CPU를 가진 타블렛의 2번째 리뷰를 끝냅니다.

AA10 CPU의 경우 RK2918보다 실성능자체가 뛰어난건 맞습니다.

특히 512메가램을 가지고도 처음 부팅되었을 때 가용램은 무려 230메가까지

가능경우가 있고 웹브라우저에서 스트리밍 동영상을 돌릴 경우 가용램이


80메가 정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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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타워디펜스류의 게임에서 오브젝트가 많을 경우 램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으면 뻗는 현상이 있는데 Teclast P76Ti는 그런 현상도 없습니다.

다만 CPU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사용하는지 wifi를 키고 대기상태로 놨을 경우

타블렛자체가 죽는 현상이 생깁니다.

또한 플로드로 돌렸을 때 발열도 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문제가 되는건 바로 햇빛에 너무나 약해서

패널자체의 화질은 좋으나 햇빛에서는 가독성을 확보하기 힘듭니다.

또 마켓에 대한 문제는 해결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이 혼재함에도 불구하고 Teclast P76Ti의 경우

엔트리급에서 괜찮은 이유는 바로 한국형 지형에서 동영상에 대한 코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모든걸 끝내면서 Teclast P76Ti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AA10엔트리급에서 Teclast P76Ti만큼 최적화가 된 기종이 없습니다.

더구나 ICS가 RK2918쪽보다 휠씬 잘된 편입니다.

혹시 엔트리급에서 햇빛엔 조금 약하지만 동영상이나 인터넷 그리고

게임하는데 지장없는 7인치급 타블렛을 원하신다면

추천할만한 기기중에 하나이며 막쓸수 있는 기기임엔 틀린없습니다.

허나 좀더 고사양을 원하신다면 다른 기종을 찾는게 휠씬 현명할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엔트리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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