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A10을 공구하고 나서 홍보부에 가장 많이 이야기 한부분이 니네 전용 케이스좀 만들어주셈~ 이였습니다.

그때에는 우린 그런거 안만듬 ㅋ 이였지만, 제품이 많이 팔리기 시작하니 케이스 제작 업체에서도 텍클라스트 제품 전용 케이스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몇가지 제품 중에서 싸보이지 않고 가격도 적당한 케이스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합성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맨들맨들해서 그리 튀어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단에 중국어가 눈에 거슬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그냥 편견일 뿐입니다. (읭;;)

펼쳤을때의 모습입니다. 케이스가 P85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어서 기기를 넣는데 아주 적당히 타이트한 맛으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몸에 정확히 딱맞는 맞춤복을 입는 느낌일까요?

안쪽 재질이 일반 가죽이 아닌 극세사같은 재질로 되어있어서 싸구려의 느낌을 조금 없애줄 수 있었습니다.

기기 배젤과도 정확히 잘 맞아서 터치를 방해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범용 케이스의 경우에는 케이스 안에 기기가 제멋대로 움직이지만 기기가 타이트하게 딱 고정되어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네요.

카메라 구멍의 위치도 딱 맞고, 커버가 들뜨지도 않았습니다. 케이스를 2개 주문했는데 모두 딱 맞는군요. 박음질도 QC내의 박음질 상태입니다.

입출력 포트는 TF카드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리지 않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드버튼도 문제 없이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뒷부분 입니다. 몰스킨 같은 고무줄이 있어 케이스를 수첩 처럼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네요, 저 고무줄은 케이스 커버를 닫게 할 수 있고, 저렇게 뒤로 하여 손을 끼워 흔들리는 버스에서도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가로로 스텐드가 되는 기능때문에 제가 이 케이스를 구입했는데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각도는 조절할 수 없지만, 고장나지 않는 간단한 구성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케이스의 무게는 120g으로 기기 500g과 같이 사용했을때 620g이 나갑니다. 두께의 경우 기기의 두께가 9mm이고 케이스를 장착하였을 경우 18mm로 10mm정도 증가하였지만 그립감은 기기만 잡고 사용하였을때보다 증가하여 그닥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뒷판이 얇게 도장된 알루미늄이라 감성적인 저같은 사람은 스크레치 날까봐 걱정할 일 없어서 흡족합니다.

타오바오에 보시면 가격대가 천차만별인 전용 케이스가 있습니다만 만드는 공장도 다르고, 가격이 너무 저렴한 제품은 QC에서 통과하지 못한 박음질이 이상한 제품들임으로 적당한 가격대의 케이스를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입니다.

제가 구입한 가격은 타오바오에서 23위안에 배송비 15위안을 주고 샀습니다. 이상 P85 전용 케이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