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저소음 에어컴프레셔 KAC-10S

2016.12.16 13:34

matsal 조회: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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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의 지름 실패 때문에 그냥 산업용으로 구해봤습니다.

1마력에 6L 의 압축탱크가 달려있는 제품인데, 일반 산업용 제품(빨간색)과 비교해보니

소음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서 결국 파란색 저소음 제품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빨간색이 더 큰 것도 11만원 밖에 안하는데 이건 제일 작은 것이 16만원이네요.




일단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딱 최대 사이즈 입니다. 이걸 넘어서면 너무 부담이 되서 보관하기도 힘들텐데

딱 너무 과하지 않다 싶은 크기와 무게 (15Kg) 인 것 같습니다.

나름 메이커 제품으로 중국산 제품들보다 안정적이고 A/S 도 (해보진 않았지만)좋은 편이고 

이름값대로 저소음이긴 하더군요. 카센터의 탈탈탈 소리는 아닙니다.

집안 인테리어 할 때 공기 채우는 소리 덜덜덜 거리는 것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진동도 양호하지만

그래도 밤에는 공기 채워넣는 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문제는 공기 탱크 양이 생각보다 작다는 거네요. 저는 청소용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바람의 압력을 일정하게 조절해서 가급적 오랫동안 나오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만

너무 쎈 풀 출력이 아니라 적당하게 낙엽이 날라갈 정도로 압력을 낮춰봐도

기대했던 5~10분이 아니라 30초 만에 공기가 바닥났습니다.

전원 끈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작동 안하는 상태에서 말이죠.

게다가 본체에서 조절하는 공기 토출량 조절도 폭이 좁기 때문에 에어건 방아쇠를 적당히 눌러서 바람을 약화시키는 것도 조작이 힘듭니다.

집안에서 충전해서 바깥에 가져가서 쓰니 더 오래가면 좋을텐데 그런 면에서 25리터 탱크가 아쉬웠습니다.




가정 내에서만 쓰려면 나름 나쁘지 않은 제품입니다. 오일리스라 관리도 편하고 물만 아래로 빼주면 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외부로 가지고 가서 자동차 먼지를 떨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외부로 뽑아갈 전원선이 없다면 여러번 들락날락 거려야 한다는 한계가 분명한 제품이네요.

바로 윗단계인 KAC-20S 가 좀 땅깁니다만 가정에서 쓰기엔 너무 과하고 가격도 상당해서

그냥 이 제품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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