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지보드 8.9 개봉기

2013.06.28 19:38

피버란 조회:6280

어제 지른 한성 지보드 8.9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덜덜덜...


정작 이틀 전에 시킨 N70S에 꽂아야 하는 아답터는 안 오고...이렇게 러프리뷰 기기는 또다시 잠들어 있고...



오늘은 개봉기 및 아이패드4와의 간단 비교, 첫 사용기 정도이고, 좀 더 쓰다가 제대로 리뷰 한 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아이패드4 및 어머니의 갤럭시S3를 이용해서 찍었습니다.


http://cfile226.uf.daum.net/original/2551035051CD5A2C2522FA

G마켓에서 보내온 택배상자를 개봉하여 꺼낸 박스. 위에 붙어 있는 것은 한성컴퓨터 측에서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가 늦어진 것+예약구매자 특전으로 주는 것으로, 롯데백화점 만원짜리 상품권입니다.


이런 기기류 제품들 시키면 늘 오던 건 필요도 없어 폐휴지가 되는 웹하드 다운로드 상품권이었는데 백화점 상품권은 처음이라 묘하게 기분 좋네요. 유후~



위에 붙어있던 봉투를 떼어내니 깔끔한 케이스가 눈에 띕니다.



아이패드1을 보낸 이후에는 안 했던 박스 비교를 오랫만에 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 박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깔끔함인데, 지보드의 박스도 매우 깔끔합니다.


사실 아이패드4를 산 이후에 아이패드4와 비교하는 건 안 했는데, 아이패드1의 경우에는 중고가가 10만원 후반까지 떨어진 상황이었기에 과감하게 비교할 수 있었지만, 아이패드4는 그게 아니어서요...


하지만 가격대비로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적인 성능도 중요하고 어차피 리뷰는 늘 그렇게 써왔기에 이번 기회에 다시 아이패드4와 과감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 시작점은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 지보드로~~~~~~.



박스 두께 비교. 지보드의 박스가 오른쪽 것인데 아이패드박스보다 약간 두껍습니다.

아이패드 박스의 얼룩은...워낙 오랫동안 구석에 쳐박아놔서 생긴 얼룩입니다. 무늬 아니예요.;;;



지보드 박스의 옆면입니다. 기기의 측면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 뭐 기분탓이겠죠. 빨간색 실은 정품 봉인 스티커입니다. 


짜자잔~~개봉했습니다!!! 참고로 뚜껑에는 보호용 스티로폼이 들어있더군요.

하단의 종이는 기기 꺼내기 좋으라고 해 놓은 장치고요.

전에 리뷰했던 AMPE A10은 아이패드와 비슷했는데 이 기기는 갤럭시탭...역시 기분탓이겠죠. 


기기를 빼낸 후의 모양입니다. 상단 오른쪽의 구멍은 버튼 눌리지 말라고 해놓은 장치로 보이는데, 실제 이 기기의 전원, 볼륨 버튼은 정면 기준 상단 왼쪽에 있습니다. 저 부분이 띠로 되어 있길래 꺼내서 뒤집어 접어서 다시 넣어놓았습니다.


종이를 제거하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이 USB케이블, 오른쪽이 이어폰이고요....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버튼 눌림 방지 구멍이 왼쪽으로 보내져 있는 게 보일 겁니다.ㅎ_ㅎ

지금 화면에 보이는 종이도 제거하면 그 아래 전원 아답터가 있어요.



구성품 설명입니다. 설명서는 뺐어요.

꽤나 조촐하죠? 그래도 아이패드4보다 이어폰 하나는 더 있네요. 아이패드는 값도 비싸면서 이어폰도 안 넣어주죠...

물론 비싼 값을 충분히 하기에 값에 대한 불만은 개인적으로 없지만 이어폰 하나 끼워넣어주면 안 되나 싶은 마음은 늘 있죠....




아이패드4와의 모양 비교입니다. 아이패드4는 늘 느끼는 거지만...모양은 참 잘 빠졌어요. 아이패드 미니는 더 잘 빠졌고....

아이패드4에 보이는 저 수많은 긁힌 흔적들은, 제가 이 기기를 얼마나 막 쓰는지를 잘 보여주죠.;;;

지보드는 아직 비닐도 안 뗀, 매우 아끼는 상황이고요. 하지만 둘의 가격차는 제 아이패드4가 64기가이니....쿨럭...


여튼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세로 길이는 약간 짧은 수준이고 가로 길이가 많이 짧죠.

8.9인치와 9.7인치는 인치로는 0.8인치밖에 차이 안 나지만, 실제 크기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많이 납니다.


이 기기와 아이뮤즈사의 Q9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던데 그런 분들께 이 사진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이뮤즈사의 Q9은 아이패드와 같은 9.7인치입니다.



후면입니다. 실제 아이패드4는 케이스를 씌워 사용하는데 이번 비교를 위해 케이스에서 잠시 뺐습니다.

지보드 뒷면 보니 자꾸 갤럭시탭이 생각나네요. 하지만 매우 깔끔하게 잘 뽑아놨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리뷰했던 기기들 중에서 AMPE A10과 더불어 외적인 부분을 매우 깔끔하게 단단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아이패드의 저 뒷태는 늘 느끼는 거지만 뽀대납니다.

(이 리뷰는 아이패드 자랑리뷰인지, 지보드 소개 리뷰인지 저도 헷갈리네요.)



둘의 두께차이. 거의 같지만 지보드가 살짝 더 두껍네요. 실제로는 거의 차이 안 느껴지지만, 금형 때문인지 아이패드가 만지면 훨씬 얇게 느껴집니다.



지보드 8.9의 무게입니다. 496그램. 500그램이 조금 안 되는 무게이긴 하나 약간의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저 무게는 비닐을 씌워놓은 무게이기에 좀 더 빠질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4의 무게입니다. 액정보호필름과 같이 잰 무게인 만큼 원래보다 좀 더 나가게 나왔지만, 왜 하필 6이 세 개가 나왔을까요...

자꾸 어떤 유명한 영화가 떠오르는 건....여튼, 지보드보다 훨씬 묵직한 무게죠.

두 손으로 들어서는 그 차이 못 느낍니다. 한 손으로 들어보면 지보드는 좀 무겁네? 수준이고, 아이패드4는 어이쿠 무거워라 이런 수준.....



이제 지보드의 화면을 켜야겠죠. 화면을 켜면 저렇게 글씨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제가 리뷰한 기기들 중에서 첫 화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대기화면입니다. 거의 아무것도 설정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은 대체로 이런 식의 화면이 뜹니다.

지보드는 원래 제품인 FNF의 ifive X2에서 FNF사 특유의 위젯 등을 모두 삭제한 상태로 출시했기에 그런 겁니다.



초기화면. 정말 깔끔하게 필요한 것들만 딱 배열되어 있더군요.

화면은 제가 리뷰한 기기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AMPE A10보다 더 마음에 들구요. 


물론 제 마음에 가장 들었던 화면은 뉴아이패드의 화면이지만요...

유물 아이패드1 보다가 뉴아이패드의 화면을 봤을 때 마치 종이를 붙여놓은 듯한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이패드1의 통신사 약정이 끝나질 않아 눈물을 머금으며 뉴아이패드를 포기했을 때의 그 심정이란...

물론 뉴아이패드는 애플의 삽질 덕분에 구뉴구뉴 울면서 사라지고 전 운좋게 시기가 맞아 개선판인 아이패드4를 쓰고 있지만요.^^;;


아마도 제가 아이패드4 대신 아직까지 아이패드1을 쓰고 있었다면 지보드의 화면은 충격 그 자체였을지도 모릅니다. 지보드의 화면 역시도 거의 종이를 가져다 붙여놓은 수준이니까요.


다만, 그냥 봤을 때는 몰랐는데 아이패드4 화면보다가 보니까 좀 누런끼가 있네요.

더 정확한 것은 실사용 리뷰 때 다뤄보도록 할게요. 다만, 그 정도가 거슬리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아이패드4와 비교하면 약간 누렇네 이런 수준. 


초점이 잘 안 맞아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모델번호로 지보드 8.9가 뜨고 있죠.

참고로 이번 기기는 한성 측에서 FNF사의 펌웨어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조치해놓아서 모델번호와 상관없이 한성과 FNF 양사의 펌웨어를 쓸 수 있다고 하네요. 한성 측의 좋은 조치라고 봅니다. 



그 외에도, 기본으로 한글 키보드가 들어있고, 진동기능과 블루투스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전 진동기능 안 좋아해서 꺼놓았지만요...



아직 최적화가 덜 된 상태라 버벅거리는 면이 좀 많이 있습니다. 약간 짜증날 정도로요.....

다만, 아직 제가 펌웨어 버젼을 올린 상태가 아닌지라 이것은 펌웨어 올리면 개선될 거라고 보고요.


아이패드4만큼이나 열심히 만져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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