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가벼운 태블릿PC 서피스 프로4 를 다시 무겁고 두꺼운 랩탑으로 바꿔놓는 키보드 Brydge 12.3 개봉기 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기종은 서피스 프로3 과 프로4 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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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아이패드 등 일반 태블릿PC 로도 나왔던 랩탑형 키보드(?) Brydge 의 서피스 프로3/4 버전입니다.


제가 쓰는 건 서피스 프로 4 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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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얇고 심플해서 서피스 프로4 포장박스와 같이 보관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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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본체 외 부속품은 USB 케이블과 케이블 타이, 매뉴얼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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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본체는 매우 견고하고 무겁습니다. 서피스 프로와 마찬가지로 통 알루미늄이라 매우 딴딴한 감이 느껴집니다.


키감도 괜찮은 멤브레인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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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네군데에는 지지용 고무 패드 4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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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핵심인 힌지 부분입니다. 알루미늄 ㄷ 자 모양 안에 실리콘이 공간을 완충하는 모양새 입니다.

이 부분은 떼어내서 청소하거나 다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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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 가운데 뒷면이 조그맣게 뚫려 있어서 실리콘이 삐죽 튀어나와 있는데,

이는 바닥과 맞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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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 모습입니다.

힌지 결합이 매우매우 견고하며, 상단 서피스만 붙잡고 들어도 하단의 키보드가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저거 끼우는 것도 너무 힘들 정도거든요.


그리고 서피스 커버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노트북을 덮으면 자동으로 절전모드 등으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안 쓰고 덮어둘 때 화면이 켜져서 배터리 소모되는 일은 없습니다.


연결은 블루투스로 하며, 상위모델은 128GB SSD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보조 저장장치로 활용가능한데

그냥 고용량 Micro SD 메모리카드 쓰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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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1. 180도 힌지는 아닙니다. 위 사진 정도로 160 도 각도 정도가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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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와 힌지 결합부는 위와 같이 아슬아슬하게 화면을 가리지 않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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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구석으로 밀어주면 좋을텐데 구조상 어려운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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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하고 나서 덮은 모습입니다. 양 옆으로 튀어나와 있는 힌지가 조금 어색하지만

사용하는 감각은 완전히 노트북입니다.

실제 무게는 둘이 합쳐서 약 1.5 Kg 으로 불어나서 꽤나 묵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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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2. 힌지와 서피스 결합부가 너무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액정화면을 짓누를 때 특유의 현상이 발생할 정도입니다.
모든 부하가 힌지로 다이렉트로 걸리는데, 이게 장기적으로 화면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미리 붙여둔 액정보호지가 장착시 밀려나가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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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서비스 뒷면의 지지대판 까지 살짝 들린 상태입니다.

장기적으로 계속 눌려 있으면 변형이 올까 이것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총평 ★★★★


장점

+ 서피스를 완벽히 랩탑 노트북 사용하는 듯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알루미늄 바디가 서피스 본체만큼이나 견고해서 모서리 끝만 잡아도 낭창거리거나 휘청거리는 일이 없다.

+ 키감이 좋고 풀사이즈라 오타가 적다. 커버 키보드의 모든 특수기능도 호환된다. (밝기 조절 등)

+ 터치패드도 클릭감이 상쾌하고 반응성이 좋다.

+ 체결부가 매우 견고해서 떨어질 걱정은 기우이다.



단점

- 체결부가 액정을 너무 압박하는 구조여서 액정에 색 변형이 일어날 정도라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까 우려

- 서피스 본체만큼이나 무거워서 둘이 합치면 1.5 Kg 

- 180도에 조금 못 미치는 펼침각

 



거의 만점에 가까운데 힌지 체결부위 딱 하나로 (서피스의) 내구성이 걱정되는 것이 유일하게 큰 단점인 키보드 입니다.

이것만 감안한다면 모든 서피스 프로 3/4 유저들은 이 키보드를 반드시 구입하셔서 대만족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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