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얼마전 스마트워치를 구입할려고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밧데리도 오래 못가고 무엇보다 제 손목에서는 1년을 못버티고

 

끊어지는 고무계열의 시계줄때문에 찾게 되는 메탈재질 스마트워치는 가격도 높고 제겐 사치같아서 그냥 싼거를 찾던중에

 

발견한게 바로 이시계입니다


제가 중딩때 이런 시계는 부자집 아들이거나 부모님께 생때로? 마당에 때굴때굴 구를수있는 친구들만 차고 다녔던 아주

 

고가의 시계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께서 차던 알펙스 아날로그시계을 물려 받아서 사용했는데요 시간마다 알람을 울려주고

 

야간에 볼수있게 백라이트도 들어오는 저런시계는 요즘 사과시계 정도의 가치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 외관

 

ScreenHunter_002.jpg

 

몸체는 금속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에 크롬도금을(맥기ㅋ) 한겁니다 오픈마켓에서 택포18,000원정도의 시계에 메탈바디을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그러나 밴드는 스텐레스입니다 네오디움자석에 붙여보니 미세하게 붙는 재질이라 녹은 안쓸꺼 같습니다

 

대신에 밧데리교체용 백커버는 스텐레스입니다^^  비슷한 시계를 한 5년쯤 사용하고 스텐커버를 제거해보면 방수용 고무오링이

 

재사용이 불가능할정도로 늘어져서 조립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ScreenHunter_003.jpg

 

암튼 메탈 밴드 두께가 좀 얇아서 두껍고 무게감있는 재질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쉽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LCD는 어떤 각도에서도 시간은 잘보입니다 ^^


개인적인 시계느낌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 기능

 

시간 : 24시 표시가능 ,날짜 , 요일

 

스톱워치 : 2개 LAP 가능

 

알람 : 정각알림(CHRONO) , 특정시간 매일반복

 

백라이트 : 옐로우그린 LED (A168모델은 EL백라이트(스카이블루)입니다만 가격이 약간 높음)

 

ScreenHunter_001.jpg


정각알림은 공공장소에서 저만 들리더군요 중딩때 정각이 되면 친구들의 손목에서 "띠띠~" 합창이 들렸죠

 

 

- 단점

손목의 두께에 따라서 밴드 길이를 조정하면 고정이 잘안되더군요

 

조정장치와 밴드사이에 얇은 비닐판을(제가 사용한건 버리는 액정보호필름) 잘라서 넣고난뒤 고정이 잘되더군요

 

다좋은데 가장 맘에 안들었습니다

 

ScreenHunter_005.jpg

 

그리고 밴드를 시계본체와 분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고정부분 밴드폭은 18mm인데 핀빼기가 쉽지 않습니다

 


- 장점

 

싸죠..그리고 밴드가 안끊어져요

 

결정적으로 알람+라이트 사용안하고 시간만 보면 밧데리가 10년은 갈꺼 같습니다

 

고장도 거의 안날듯...아마 하드웨어적으로 너덜너덜해지면 퇴역하는 시계로 생각합니다

 

 

- 사용감

 

대략 4개월정도 사용했네요

 

느낌은 무겁지도 않고 시간 잘맞고 어두운데서 잘보이고 알람 잘울립니다

 

밴드는 처음엔 뻑뻑했는데 지금은 약간 늘어져서 길이 조정을 한번 한꺼 빼고는 별다른 이상이 없습니다

 

한창 더울때 냄새날까봐 치약묻힌 치솔로 밴드를 씻어준거외에 신경안쓰고 그냥 차고 다녔습니다

 

겉면 유리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스크레치는 없었고 자동차 자가정비할때 예전시계를 꼈다다 엄청크게

 

긁힌적 있습니다


주위에선 아무도 이시계에 관심이 없으며 홀로 뿌듯해하며 차고 다닙니다 (빈티가 나는지;)

 

금색도금 모델도 있으니 정장입으시면 슬쩍 추천드려봅니다..(가격은 좀 높아요)

  

 

- 마지막 한마디

 

한...20년후쯤 누군가가 스마트 워치를 이런식으로 구매하서 사용기를 올리겠다..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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