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N10이 오고 사용하고있는데 돼지코가 없는 바람에 일단 몇번 쓰지 못하고 봉인했었습니다. (그래도 30프로 정도 남았었는데 제법 오래 버텼습니다. )

퇴근후 돼지코를 사려는데 이마트, 롯데마트를 둘러보았지만 220->110V만 있더군요. 당황해서 돌아와서는 집근처 시장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시장이 대형마트보다 더 좋은듯 합니다.

이것저걱 만져보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빠릿빠릿 하네요.

먼저 단점을 꼽아 볼게요.

(1) 터치?? 화면스크롤 할때 먼가 불편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으나.. 선택하는 창이 있을 경우 본의아니게 상당히 높은 확률로 선택이 됩니다. 저는 스크롤을 하고 싶은데 말이죠. 그래도 조심히 스크롤하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 미스터치가 제법 생기는 듯 합니다. 특히 허니콤UI에서 우측하단을 클릭하면 나오는 notification의 "x"표시를 누를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notification을 없애고 싶은데 잘 안없애지네요..

(2) 해상도 문제?? 화면이 큰 반면 해상도가 작다 보니깐 역시 픽셀이 눈으로 보입니다. 딱히 지장이 있는건 아닙니다. 머 Ebook용도로 산것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다만.. 먼가 그라디에이션이 제대로 구현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마치 256색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마치 칼라풀한 도스게임을 하는듯한??

(3) 어정쩡한 허니콤UI? 허니컴UI가 약간 부실합니다. 그래서 버튼으로 메뉴와 취소를 눌러야 하는데.. 이게 측면에 있어서 살짝 불편합니다. 가로로 있을때는 옆을 누르면 되지만 세로의 경우에는 아래를 눌러야 해서 더 불편하네요.

(4) 약간 어두운 화면? 받자마자 붙어있던 필름은 다 때고 쓰고 있지만.. 여전히 먼가 어둡습니다. 밝기를 max로 해도요..

단점은 이정도로 하고 장점!!

(1) 4:3 화면 비율! 이게 확실히 ebook에는 장점입니다. epub파일이야 솔직히 그냥 화면비율에는 상관없이 글자크기만 늘리면 알아서 화면에 잘 맞춰주지만,, pdf는 다릅니다. 저의 경우는 주로 전공서적을 copy left운동으로 어디선가 pdf를 구한다음 1면에 2장을 인쇄하여 봅니다. ezPDF 뷰어를 이용해서 text reflow 옵션을 사용하면 글자가 있는 폭이 자동으로 맞춰저서 2장인쇄로 나오는 폭이랑 동일합니다. 당연히 만화책도 잘보입니다. 

(2) 게임도 잘돌아 갑니다. 만족스럽습니다. 

(3) 중국 마켓.... 게임은 여기서 받으면 될것 같네요. 그래도 돈주고 살수있는건 사서 씁시다. ^^

총평.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용도가 분명하게 때문에 위의 단점도 딱히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배터리는 어떻게 되는지 좀더 사용해봐야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ebook으로는 그렇게 빨리 닳지는 않습니다. 동영상과 게임을 빨리 닳는군요.

마지막으로 캡쳐화면들입니다.

락화면,

홈화면,

ebook,(moon+reader를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ebook종결자죠. colordict와의 연동기능이 있어서 단어를 터치하면 사전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ezPDF뷰어로 본 pdf책입니다. text reflow기능을 이용하면 가독성은 충분합니다.)

Thinking space라는 마인드맵 프로그램입니다. 패드를 사면 제일먼저 설치한다고 미리 구매했었네요. ㅎㅎ

perfect viewer로 본 만화책입니다. 화면이 크니깐 읽을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