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솔로데이 행사 때 발견하고 질러버렸던 제품을 오늘 받아보았습니다.

 

충전기는 따로 추가금을 내야되는거였는데, 실수를 한건지 같이 딸려왔더군요.

 

덕분에 충전기를 따로 구입하려다 바로 취소했습니다.

 

 

 

 

미리 밝히고 들어가야 될 점은,

 

제가 구입한 中意888(이하 888) 제품과 아이뮤즈사의 TX85는 완벽하게 동일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뒷판만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감싸고 있다는것과 내장 낸드가 8G짜리라는 점이 다른 점일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련 스펙이나 사용기, 벤치마킹 자료들은 TX85 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전 우려됐던 부분들에 대해서만 가볍게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제품 박스는 위 아래가 정확히 맞물리질 않아 다소 헐렁이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렇다고 쏙 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왼쪽 아래부분에 1.2기가라는 항목이 보이실껍니다. (아마도 cpu일것으로 추정됩니다)

 

성야무인님의 리뷰에도 나와있던 같은 rk3066이라도 1.2GHz와 1.6GHz의 실성능차이는 다소 날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이 888의 경우 박스내용과는 달리 1.6GHz로 셋팅이 되어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좌측면에는 해당 제품의 램 1G, 낸드 8G, 화이트 색상 이란 체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면에 붙은 필름은 보호필름같은 건 아니며 정말 너덜너덜하고 뻑뻑했습니다.

 

반드시 떼고 새로 붙여야 제대로 된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의 로고는 많은 이용자들의 탄식이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케이스에 씌워 사용하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중국어는 전혀 모르기에 세세한 내용은 패스합니다.)

 

 

우측면 단자 부분입니다.

 

역시 TX85와 완벽하게 동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HDMI 케이블이 없어 실험은 해보질 못했습니다만,

 

설정 메뉴상에는 보이는걸로 봐선 역시 TX85 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X85의 경우 충전기와 단자간의 규격이 잘 맞지않고, 충전단자부분이 약해 충전기를 잘못 넣으면

 

충전단자가 떨어져 나가거나 밀려서 많은 분들이 as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 준 충전기로도 역시 끝까지 밀어넣을 수 없는 사이즈로 여겨지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중국산 제품들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격문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으나

 

위의 사진에서 전원버튼 부분의 마감쪽이 아주 미세하지만 살짝 떠있습니다.

 

그러나, 안쪽 부품의 문제인지 무슨 문제인진 모르겠으나

 

눌려지거나 벌어지거나 하진 않고 딱 맞물려고 제대로 고정은 되어 있다는 점이 다소 특이합니다.

 

mm로 따지면 1mm도 되진 않을듯 합니다만, 이런 마감쪽에는 때가 쉽게 탈 것 같으며

 

하얀색 플라스틱이다보니 바로 눈에 띄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면에서 케이스 사용은 필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구성물품입니다.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융, 이어폰,  OTG케이블, USB케이블, 패드받침, 설명서, 보증서

 

충전기는 전용충전기가 아닌 따로 작은 박스에 넣어져 왔습니다.

 

 

처음 부팅하여 확인한 화면입니다.

 

TX85같은 아이뮤즈 제품의 경우 액정 안에 낀 먼지가 꽤 잦은것처럼 글들이 많았는데,

 

제가 구입한 888의 경우엔 먼지문제는 전혀 없었으며, 불량화소도 전혀 없는 양품이 왔습니다.

 

빛샘현상 역시 제 눈엔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이뮤즈의 TX85 의 최신 펌웨어 버젼을 설치한 후 부팅화면입니다.

 

앞으로도 모든 펌웨어가 동일하게 적용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888 을 사게 된 가장 큰 이유였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 14일자 펌웨어가 TX85 유저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을 정도로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888의 제조사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펌웨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굳이 중국어로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액정도 역시 TX85의 IPS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밝기 부분은 TX85도 썩 좋은 편이 아니였다보니

 

눈 아플정도의 화사함을 발현해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시야각은 역시 ips는 맞는 듯 여겨지며, 다소 밝기가 떨어지기는 하나

 

외부 사용시에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정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블루투스가 정상 작동되는 화면입니다.

 

HDMI도 메뉴에 들어가 있고 활성화가 되어 있는걸로 봐선 아마 작동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와이파이 값입니다.

 

첫번째 화면은 공유기가 있는 방 내부에서 테스트한 것으로 대략 1미터가량 떨어져있었습니다.

 

두번째 화면은 공유기가 있는 방 - 거실 - 방 으로 사이에 벽은 2개가 존재했습니다.

 

공유기 자체가 오래된 것이라 다소 무선값이 떨어지는 편이기도 하고, 공유기의 값, 각각의 집 주변 전파나 벽두께 등으로 인해

 

값이 모두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스마트폰인 베스파의 경우 다운로드, 업로드는 비슷했으나 지연시간은 벽이 있을시 9~10정도가 나왔습니다.

 

 

이런 점수들 역시 모두 TX85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벤치마킹에 대해서는 TX85의 자료를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일단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단점들을 나열해보자면,

 

앞서 말한 마감쪽 부분에 때가 낄 우려와 그 때가 쉽게 눈에 띌 하얀케이스란 점.

 

전원버튼이 다소 작고 얇아 키고 끄고 할때 쉽게 찾아 누르기가 다소 불편하다는 점(여자 손이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역시 가장 우려됐던 발열부분이 있겠습니다.

 

TX85의 경우에도 직접 만져본적은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소 발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888의 경우 더더구나 뒷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보니 그런건지 다소 따뜻해지는 감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전체가 아닌 전원버튼이 있는 모서리의 7cm x 7cm 부분에만 다소 발열이 있습니다.

 

cpu100%로 몇시간 사용하건 10~30%로 사용하건 모두 동일한 정도 인것으로 봐선 cpu의 발열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이패드2를 오래도록 사용했다보니 다른 중국산 태블릿들에서 대부분 발열이 있다고 느끼는 편이기도 합니다.

 

그보다는 현재 최대 단점으로,

 

TX85의 1114펌웨어가 마켓 호환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그 전 펌웨어를 사용해보질 않았다보니 이번 펌웨어로 인한 호환성이 떨어지는건지,

 

젤리빈이여서 그런건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TX85의 1114펌웨어에 대한 호환성 부분을 수정한 파일을 설치하긴 했습니다만,

 

안투투의 경우도 그외의 추가적인 안투투는 마켓에서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덕분에 아직 배터리에 대한 부분을 확인못한 상황입니다.

 

TX85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6000mAh로 알려져 있고 이번 펌웨어에서 만족스런 타임을 보인다고 하니,

 

테스트해본 후 어이없게 떨어진다거나 6000mAh가 아니라고 한다면 다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TX85 발매당시 구매에 대한 망설임이 있었고 결국 구매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아이뮤즈의 as에 대한 내용이 한참 이슈가 되고 있었기도 하고,

 

사촌동생의 P80을 잠시 만져보면서 느낀 기기의 문제점(as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문제들)과

 

동생에게 들었던 as 답변 내용들에 대해 상당한 실망을 느껴 구매를 망설이게 되었기도 하지만,

 

가장 큰 건 역시 중국산 저렴하고 성능 좋은 패드들로 인한 것이였습니다.

 

어차피 as가 좋지 않다고 한다면, as를 포기하는 대신 5만원가량 덜 지급을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였지요.

 

안드로이드 8인치 기기들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대 난관인 배터리 타임 부분에 대해 만족시켜줄 기기가

 

오히려 애플에서 나오면서 혼란을 겪던 중,

 

6000mAh라는 다소 높은 수치의 배터리용량과(최적화의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펌웨어로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아직까지 이에 대한 테스트는 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TX85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번 솔로데이 행사 특가로 인한 TX85와의 가격차가 커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만,

 

배터리부분이 만족스럽다면 아마 나름 오래도록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모든 내용들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의견들이 담아져 있음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