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사진기자재전에서 한번 마운트 시켜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괜찮음을 확인후 구매 했습니다.


실내의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을 할수 있는 셔터 스피드가 여행중 가장 필요한 관건이였음으로 밝은 랜즈가 필요했습니다.

조리개는 1.4였습니다. 하지만 다 열고 찍으니 촛점 맞은 부분만 선명하고 나머지는 흔히 말하는 아웃포커싱이 되어버려서 뿌옅게 나오더군요.

1.8정도 조여서 쓰니까 그때부터 주변까지 쓸 수 있는 정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 사람 코만 나오는 사진이 이렇게 나오는 거구나.. 알게 해준 첫번째 랜즈..


낮에는 포커싱에 대한 적응을 하고, 저녁이 되어서는 원하는 셔터 스피드가 나오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번들로는 이때부터 흔들리게다 싶은 부분에서 활영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대부분 셔터 스피드가 1/60~80정도로 번들랜즈로는 조심하지 않으면 흔들릴수 있는 상황에서 셔터 스피드 확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화각 또한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35mm 환산 대략 60mm정도 나오는 화각은 제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면서 사물을 보는 듯한 화각이라서 단랜즈의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줌을 못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사물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랜즈였습니다.


사실 구입전에는 많은 걱정이 있었던것은 사실입니다.


0.광각에 대한 문제(광각 단랜즈면 찍고 포토샵으로 잘라내면 되지만...)

1.단랜즈라 줌이 안되는데서 느끼는 짜증

2.너무 밝은 조리개 때문에 뿌옅게 되는 현상

3.무게에 대한 두려움

4.가격에 대한 성능을 내어주는지..


이런 저의 생각을 날려버려준 랜즈였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한뒤, 골목길에서, 카페에서, 야간에 유용한 랜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
101
어제:
697
전체:
15,197,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