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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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eBay에서  $9.58에 배송료 무료로 터치다이아몬드용 배터리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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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다이아몬드 기본 배터리가 900mAh 밖에 안되서 6개월정도 쓴 현재에는 WiFi로 웹서핑이나 RSS 클리핑을 하고나면 하루에도 한 번씩 배터리를 갈아줘야 했기 때문에 2000mAh 짜리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했습니다.

구매하면서 한가지 우려했던 것은 배터리가 두꺼워지면서 휴대폰 카메라의 화각을 가리는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대강 비슷한 두께로 실험을 해보니 화각을 1/5정도 가리는 것이었습니다.
뭐, 카메라를 자주 쓴다면 방해가 되겠으나 나머지 4/5로도 사진을 찍은데는 큰 불편함이 없겠다 생각해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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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2주 정도 걸려서 도착했고 충전후 현재 쓰고 있는데 만족합니다. 예전 기본 배터리로는 저녁에 자기전에 배터리를 끼워 놓으면 아침이면 간당간당했는데 이제는 75%~80%정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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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두께가 2배로 늘어난 형태라서 튀어나온 케이스가 예상대로 카메라의 화각을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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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배터리를 끼웠을 때 사진은 왼편처럼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대용량 배터리를 끼우면 오른편 사진처럼 아랫부분이 화각을 가리면서 마치 윗부분이 반사된 듯한 효과(?)를 냅니다. 포스트 잇의 윗선을 기준으로 선을 가로로 그으면 이부분 아래쪽이 화각이 가려지는 부분이 됩니다. 마치 토이 카메라를 쓰는 것 같습니다. (ㅠ.ㅠ)
실험을 해봐야 하겠지만, 화각을 가리는 부분에 화이트 테이프를 바르면 반사된 듯한 효과는 사라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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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해봤는데, 화각이 가리는 부분을 가로로 2등분했을 때 아랫쪽 부분이 희뿌옇게 나옵니다.차라리 반사되는 편이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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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배터리를 끼워놓으면, 마치 백팩을 맨 것 처럼 윗부분이 튀어나온 모양이라서 잡는데 많이 어색합니다.
게다가 함께 배송된 케이스를 보면 카메라 렌즈 부분은 플라스틱 덮개가 없이 그냥 구멍이 뚫려 있어 먼지나 수분으로 인한 오염이 우려됩니다.
그래도 한가지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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