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 디카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촬영한 동영상이 품질에 비해 용량이 퍽 크더군요.

한 마디로 시대에 뒤진 motion jpeg의 위력이죠.

그래도 딸래미 동영상 좀 찍어주다 보니

사진도 사진이지만 동영상이 하드디스크에 차지하는 용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전 dvd를 rip할 때 쓰던 mencod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re-encoding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왕이면 한 번에 지정한 파일들을 일괄 변환하게끔요.

변환을 하고 보니 보통 화일의 크기가 약 1/10 정도의 크기로 작아집니다.

분명 화질의 열화는 있겠지만 거의 느낄 수 없을 정도이고,

약 90% 정도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shell script입니다.

gnome 환경에서 nautilus를 이용하여 일괄변환할 수 있는 스크립트입니다.

mencoder라는 프로그램은 리눅스에서 많이 쓰이는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인 mplayer와 함께 배포되는 프로그램입니다.

mencoder라는 프로그램은 윈도우용으로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핵심은 mencoder를 이용하는 한 줄이니 응용도 가능하겠죠?

#!/bin/bash

if [ $# -gt 0 ];then
    for movie in "$@" ; do
        mencoder -ovc lavc -oac copy "$movie" -o "n""$movie"
    done
fi
exi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