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로지텍 K480 블루투스 키보드

2015.12.22 14:16

matsal 조회:3286

간만에 정말 좋은 제품을 만났네요.




ONE_6237.jpg


ONE_6240.jpg


ONE_6242.jpg



핸드폰이나 PC 에서 쓸 수 있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할 필요가 생겨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구입해봤는데 정말 잘 샀습니다.



1. 연결성 : ★

무선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겁니다.

무선 제품은 기본적으로 휴대성,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 그리고 빠른 재연결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관련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불편한 점은, 한번 페어링 했는데도 한쪽이 전원이

꺼지거나 해도 리셋되서 다시 페어링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빠른 입력이 필요한

기기들은 재연결성이 더더욱 중요하죠.


그런데 이 제품은 제 맘에 쏙 듭니다. 핸드폰의 전원이나 블루투스를 껏다 켜도 한번 페어링 된 상태에서

키보드 한번 누르면 즉시 재 연결됩니다. 그리고 가방에 가지고 넣어다닐 때 눌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뒷면에 전원스위치가 있는데, 이것도 껐다가 켜면 바로 즉시 페어링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동시에 3 기기와 연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옆면에 있는 조그다이얼이 걸작인데요.

너무나 손쉽고 적절하게 여러 기기들을 오가면서 키보드 입력을 할 수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여 전혀 스트레스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맘에 듭니다.

바로 아랫등급인 K380 만 해도 이게 잘 안된다고 합니다.




2. 키배열 : ★

전형적인 쇼트 키보드 배열을 가지고 있으며, 이상한 배열을 가지거나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등에서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할 필요가 없이 & Shift+space 같은 이상한 입력을 할 필요 없이

오른쪽 ALT 하나로 바로 한영 전환이 가능한 것도 맘에 듭니다. 키배치도 이상한 Fn 키 같은 거 하나도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입력할 수 있습니다. Pg up/down 이나 home/end 버튼 등이 없는 건 아쉽겠네요.


위 사진을 보다시피 키캡의 높이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입력의 직결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덜 눌렀다는 느낌도 없이

키보드 쓰듯이 딱 눌렸다는 느낌입니다.



3. 만듦새 : 

처음 열어보고 그 묵직한 안정감에 감탄했네요. 5년 이상 쓸 수 있을 것 같은 내구성을 느낀다면 이 제품이 그러한 놈입니다.

만원짜리 마소 K600 키보드에서도 느끼기 힘든 안정감이네요. 떨어뜨려서 부서뜨리지 않는 한 계속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용 키스킨도 팔고 있습니다.



4. 휴대성 : ★

이 제품의 강점이자 단점일 듯 합니다. 묵직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졌습니다만 880g 이나 되는 무게라

가방에 넣고 다니기엔 좀 무리입니다. 완전 튼튼한 판때기 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같은 큰 제품을 꼽고

무릎 위에 올려놔도 오히려 안정적으로 칠수 있다는 건 장점입니다만 어쨌든 무겁고 덩치가 큰 건 확실합니다.

두께는 적절하빈다.



5. 가격 : ★

한글 자판이 있는 공식 제품은 4만원대, 영어자판만 있는 병행수입품은 2만원대에 팔리고 있습니다.

2만원대면 다른 허접한 블투 키보드와 비슷한 가격이면서 이정도 만듦새면 대만족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산 것입니다만 세팅하면서 저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참 좋은 제품이었네요.

저도 하나 구입해서 여러 PC 간 입력을 이걸로 대신해야 겠습니다.

특히 조그로 간단히 3 기기의 입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완전 꽂히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51 델스트릭을 일주일써본후... [4] 준용군 10.07 4881
1050 Yuandao N12 간단한 사용기 [6] file jubilee 10.18 5640
1049 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10탄: 중국기기의 발전과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는 Yuandao N10 [8] file 星夜舞人 10.19 16732
1048 N12 짤막 사용기. [3] 파초 10.22 4291
1047 Yuandao N12 에 대한 동영상 리뷰 [5] jubilee 10.23 4846
1046 Tpad 701 사용기 [5] file 마릭 10.23 3930
1045 n12 사용기(내용 수정) [1] 별님 10.23 4421
1044 N12를 목 빠지게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 몇장~ [2] 파초 10.28 4645
1043 N10 간단 사용기! [10] file 민큐 11.02 4397
1042 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11탄: Allwinner A10 CPU와 함께 3D영상을 극대화 시킨 Onda VX610W [4] file 星夜舞人 11.07 12209
1041 N12 새 펌웨어에서 3G모뎀 사용 [1] 장발의꿈 11.07 4300
1040 사진으로 보는 N12 [1] file powermax 11.07 4603
1039 영상으로 보는 N10 [1] powermax 11.07 3628
1038 N12 SDK2.1 루팅 후 주요화면 캡쳐 [6] file 별사랑 11.08 5683
1037 N50 간단 개봉기 [12] file 벼리 11.09 5836
1036 중국계 반짝퉁 Sony Vaio 넷북 S30... (개봉기..) [10] file 星夜舞人 11.10 4871
1035 아주 저렴한 생각외로 고성능 넷북 ACER ASPIRE one 522 외형 [18] file 준용군 11.12 8175
1034 N10에서 테스트하는 개발게임.. [12] file egregory 11.13 3447
1033 n50 개인적으로 구매대행 구입기 [6] 프리페 11.16 3943
1032 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12탄: 입문자용 기기라는 이름이 무색한 U-Zone F1 패션 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 [5] file 星夜舞人 11.19 5299

오늘:
110
어제:
604
전체:
15,195,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