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전인종입니다.

자유게시판에도 올렸다시피 10만에 구입한 노트북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면 개조하지 않고서 msata 넣을 수 없습니다.


실버 모델은 하드랑 램 때문에 분해해야 하니 뜯어본 사진들이 많지만, 정작 블랙은 없더군요. 그래서 뜯었습니다.

 

IMG_0759 - 복사본.JPG

뒤를 열으면 하드랑 램을 집어 넣게 되어 있습니다.  왼쪽 상단 램, 오른쪽 하드.

왼쪽 하단에 구멍이 하나 더 있죠? (갈색 선) 근데 검정색 절연 테이프 같은 걸로 봉해져 있습니다.

여기에 mini pci 흔적이 있습니다. 개조한다면 무선랜 카드 달 수 있지 않을까요.


빨간색 선은 작은 나사입니다. 못 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노란색 선은 터치패드 회로가 있는 부분입니다. 절연 테이프로 감싸여 있고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다음은 키보드 부분을 들어낸 모습입니다. 깜박하고 키보드 부분을 찍는 걸 잊었습니다.


IMG_0771 - 복사본.JPG

분해할 때 조심할 부분이 빨간색 선으로 표시된 하단 터치패드 케이블이랑 키보드 케이블입니다. 키보드 케이블은 빨간색 선처럼 연결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초록색 선은 스피커가 달린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노란색 부분 cpu가 있는 부분입니다. 그 부분만 들어가 있는데요. 저 철판이 방열판 역할을 합니다. 근데 그 구조가 골때립니다.

방열 구조.jpg

가뜩이나 팬도 없는데 구조가 괴상하게 되어 있어서 발열 개선이 시급합니다. 타공을 한다거나 팬을 심어서 하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IMG_0773 - 복사본.JPG


문제의 그 부분. 노란색 써멀 패드처럼 보이는 게 실은 알루미늄 판입니다. 노트북을 쓰다가 이상한 냄새가 났는데 분해해보니 말라붙은 써멀 그리스 냄새로 의심됩니다.


다음입니다.

IMG_0774 - 복사본.JPG


왼쪽부터 설명드리면 유선랜/ 미니 HDMI, USB, 이어폰 잭 부분입니다.


로고 아래 짙은 붉은색 부분이 팬 소켓(아래 조그맣게 FAN이라 써있습니다.)


그 아래 CPU가 있습니다. 실리콘인지 글루건 같은 걸로 테두리를 마감했습니다.


검은색 부분이 액정 케이블. 글루건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 전원 케이블.


중간 부분에 있는 건 USB 단자.


보라색 선 부분 SD카드 소켓입니다. 어떤 분 말씀대로 용수철 같은 건 없어서 집어넣다가 빼야합니다.


주황색 선 부분이 와이파이 안테나 선. 이게 검은색 액정 케이블을 따라 패널 쪽으로 올라갑니다. (패널까진 분해 안 했습니다.)


노란색 건전지는 바이오스 배터리. 밑 부분이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잘하면 M-SATA 단자를 납땜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근데 3G PCI 라고 써 있는 걸 봤을 때 3G용 단자 흔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분홍색 선 부분이 유심 슬롯 단자거든요. 물론 뒤집어 보니 흔적만 있었습니다. 있었다면 배터리 쪽에서 집어넣게 되어 있겠네요.



다음입니다.


IMG_0784 - 복사본.JPG

처음 사진에서 메모리 소켓 아래 있던 것의 정체입니다.


보드 뒷면이구요. 흰색 부분은 사진 상으론 테이프를 완전히 벗기지 않았지만,  MINI PCI 흔적으로 보입니다. 능력이 있다면 무선랜카드를 심는 게 가능해보입니다.


빨간색 아랫부분이 안테나 선입니다.


빨간색 부분이 무선랜입니다. 중국산 태블릿 PC에 자주 보는 모듈입니다. RTL8188ETV입니다. 블루투스 안 됩니다. 기가비트도 아닙니다.

근데 RTL8188CUS은 리얼텍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데 저건 없습니다. 뭘까요.


마지막입니다.

3G PCI E.jpg

바이오스 배터리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3G PCIE 라고 쓰여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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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품질입니다.

나사가 제법 많고, 마감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게다가  하우징 부분은 출렁출렁거리고.

키보드 부분은 나사를 조이는 정도에 따라 비틀리곤 하더라구요.


근데 꽤나 만족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는 동생한테 십만원 주고 샀다고 하니까 안 믿네요. 뭐, 노트북을 받아들고 찬찬히 뜯어보더니 납득하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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