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출시당시 아무에게도 추천할수 없다는 형편없는 리뷰를 받은 제품입니다.

저는 동영상은 전혀 안보고 이북을 많이 보는데 폰만 붙잡고 있게되어 이북리더를 안쓰게 되는 패턴이 계속되어 무조건 가로가 큰 제품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차라리 4:3화면 폰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1년전 모델이지만 충분히 가격이 떨어진데다가 (약 30만) 마지막 루미아기 때문에...

일단 리뷰들은 출시되고 나서 너무나 많은 버그나 앱이 죽는같은 심각한 문제때문에 굉장히 좋지 못한 평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많은 부분이 다 고쳐져서 사실 심각한 문제가 없고 자잘한 성능문제도 다 고쳐졌습니다.

이 부분을 ms게시판에서 확인하고 구입하긴 했는데 훨씬 만족감이 큽니다.

XL이라서 너무 크지 않을까 했는데 크긴 크지만 못견딜만큼은 아니고요,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는데 스스로 놀랍니다

사진찍고 나서 광량을 조절하는 기능 (동영상의 2분 30초정도)이 있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배터리는 루미아640보다는 조금 떨어지게 느껴집다만, 이틀정도는 쓰기 충분해서 역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보다는 훨씬 깁니다.

(루미아 640이 배터리면에서는 정말 잘나온 모델이에요)

컨티뉴엄(폰을 데스크탑으로 확장)이나 윈도우즈헬로(홍채인식)도 잘 동작합니다만 저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고, 별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ebook볼때 가로줄을 더 많이 볼수 있어서 좋네요.  게다가 윈8.1 640에서 여러앱들 전환시에 재시동되느라 1,2초 기다리게 되는 고질적 문제도 윈폰10에서는 말끔히 고쳐진듯 합니다. (사실 윈8.1이 자잘한 버그들이 고쳐졌지만 앱재시동되는 문제 하나만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었습니다) 

무선충전도 되는데  그냥 usb충전이 훨씬 빠르군요.

저같이 좀 보수적으로 쓰는 분들에게 윈도폰의 앱의 부재는 전혀 관건이 아니고요, 이제는 윈도우앱들도 충분히 많아졌고

그냥...앱뒤질거 없이 쓰는거만 씁니다. 편합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메트로ui는 역시 핸드폰에서 최고로 적합한듯!

 500dpi이상의 조밀한 화면!

안드로이드 대비 괜찮은 배터리 (초기엔 광탈문제가 있었다고 함)

ms워드와 엑셀 편집 바로 데탑에서 오가며 작성

사진이 너무 좋다. 역시 너무 자연에 가까운 색감 (*엑스페리아등 소니계열의 화사한것과 반대성향)

동영상도 핸드폰으로 찍지 않은듯 굉장히 좋습니다.  

원클라우드가 매우 투명하게 잘 동작함 (구글보다 나음)

온스크린 키보드가 안드로이드보다 낫다. (주관적이지만 이상하게 안드로이드에선 오타가 잘 나요)

적당하게 떨어진 가격!

단점은 진짜 없는듯.

좀 크다? 이정도...

디자인이 밋밋하다

아, usb는 usb-c타입을 씁니다 그래서 사무실에도 usb-c충전기를 구입해놔야 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