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저소음 시스템을 위해 지른 케이스 및 저소음 120mm 팬을 소개해봅니다.



1. 케이스 : NANOXIA DEEP Silence 1 (White)


http://prod.danawa.com/info/?pcode=1861973&cate1=861&cate2=879&cate3=990&cate4=0


2. 팬 : 120mm 잘만 FDB F3 팬


http://prod.danawa.com/info/?pcode=1212723&cate1=862&cate2=887&cate3=13665&cate4=0





1. 케이스


이번에 케이스를 고르는 기준은 정숙성이 첫번째이고, 두번째가 확장성인데요.

확장성은 케이스가 얼마나 크냐가 기준입니다. 

NANOXIA 는 외국 회사로 보이는데요. (한글매뉴얼 제공 안됨) 

일단 케이스 이름에서 점수를 따서 -_- 구입해봤습니다.


NANOXIA 제품군을 크게 보면 2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폭 230mm 짜리로, 전면도 도어가 2개 달려있는 버전이고 그만큼 내부공간도 커서 CPU 쿨러도 높은 걸 달 수 있습니다.

대신 가격은 15만원 이상이 기본이죠. 그래서 전 그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색상이 맘에 드는 1 White 를 샀습니다.

두번째는 폭 200~210mm 짜리로, 원가절감의 노력이 여력히 드러나는 제품군입니다.

아무래도 방음이 첫째라 기왕이면 프리미엄 제품군인 230mm 짜리로 고르게 되었죠.



(1) 기본 팬

ㅡ_ㅡ

쓰지 마세요. 안쓰는 걸 전제로 하는게 좋습니다.

기본으로 200mm, 140mm, 120mm (2개) 로 총 4개가 들어있는데,

전부 뭔가 베어링이 안들어간 놈을 쓰는 건지 덜덜 흔들리는 소리가 납니다.

물론 케이스 다 닫아두면 소리 안나겠지만 시중에 파는 팬들은 충분히 소리가 안나서 더 좋거든요.


단, 팬을 둘 수 있는 곳은 있을 만한 곳에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전면의 HDD 팬 2개가 특히 장착이 매우 편리하고 상단 창을 열어서 200mm 팬을 가동할 수 있게 만든 기믹도 재밌습니다.

그 200mm 팬이 퀄리티가 좋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요.

전부 사제로 바꾸는 걸 권장합니다.



(2) 노이즈 절감 정도


제 경험상 컴터는 멀리 떨어뜨려서 사용하는게 진리입니다.

다른 방에 두는 게 최고고 모니터나 USB 선등을 길게 늘여뜨려서 사용하는 거죠.

바로 옆에 두는 한 아무리 방음 케이스 써봤자 한계는 분명합니다.


아참, 완전 밀봉해버리면 되긴 합니다만 그럼 발열 처리가 안되는게 흠이죠.

개인적으론 선풍기 하나 틀어버리면 배경소음(?)에 뭍히는 방식으로 컴터 소음을 없애는(?) 걸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뭐 케이스는 여러가지로 궁리가 되어 있긴 합니다만 저도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럼 왜 고른 거지 ㅡㅡ;;)

그래서 근본적으로 팬을 조용한 걸로 사제로 미리 사두고, 확장성에 더욱 눈여겨 보았죠.


아참, 5.25 인치 베이 위쪽에 2개의 팬 컨트롤러를 달아둔 건 참 잘했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옵션이네요. 유일하게 100점을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3) 기본적인 사용 느낌


상단에 오토로딩 도어 방식의 USB 3.0 2개, USB 2.0 2개, 그리고 음악 입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구성이라 생각합니다. 소음 때문에 정면을 다 막아두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겠죠.

그리고 USB 포트는 다다익선입니다.




(4) 외장 재질


색상이 여러개인 만큼 외부는 철제 케이스에 페인팅을 한 상태입니다. 특히 제건 화이트라

그냥 화이트 락카 도색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나사로 조여주면 페인트가 벗겨나가기도 합니다.

이동중에는 어디 모서리에 찍히는 걸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워낙 심플한 디자인이라 어디 붙여도 모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파워버튼이 아슬아슬하지만 상부에 뭔가 얹어둬도 자연스럽고요.







2. 잘만 F3 FDB 팬


사실 케이스 보단 이 팬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래 잘만 기본 모델이 F3 이고, 여기에 파생형으로 FDB 와 SF 가 나왔는데요.

이중 SF 는 겉멋만 든 허접한 놈이라 F3 보다 오히려 소음이 더 나오는데,

FDB 는 확실하게 소음도 줄어들면서 풍량도 유지한 좋은 놈이라는데 저도 인정합니다.


(1) 정숙성!


확실히 조용합니다. 특히 기본으로 주는 저항이나 케이스의 팬 컨트롤러에 연결하고 최소로 하면 소음 0 이 됩니다.

RPM 을 올려도 고주파나 불규칙한 소음이 아니라 그냥 저음으로 웅웅 거리는게 커질 뿐입니다.

풍절음이나 밸런스 불균형으로 인한 불규칙한 소음도 없고 말이죠.

이런 소음이라면 환영이죠.


(2) 풍량!


저 rpm 에서도 상당한 풍량을 내준다는 것에 대해 놀랬습니다.

케이스 기본 쿨러와 비교해보니 기본 쿨러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다 시피 하는데

F3 FDB 는 충분히 풍량이 나오더군요. 여기에 rpm 늘리면 풍량도 쎄지고요.



문제는 가격이 기본 F3 의 2배 이상 한다는 건데요.

적어도 가격 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에 저소음 쿨러, 게다가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오래가는 수명이라고 하니

믿을만한 쿨러를 구매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이걸 추천해봅니다.

그냥 4개 한꺼번에 사서 케이스 쿨러 전부 교체해줬는데 정말 만족하네요.





결론적으로 만족할만한 저소음 튜닝이 되었습니다.

원래 쓰던 컴이 워낙 퍼포먼스 위주라 시끄러웠거든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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