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저는 나온지 9년이 다되어 가는 한근 반짜리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고(역전노장 E-3) 렌즈 몇알 정도 쓰고 있습니다.


무려 포서드 라는 규격이죠


종횡비 4:3 규격의 센서를 가지며 환산 2배 크롭의 화각을 가집니다(센서 크기가...참-_-...이런말을 보통하죠....판형이 깡패....)


즉 렌즈가 50mm 표준 화각의 렌즈라 하면 100mm 의 중망원이 되는 것이죠.

덕분에 심도 표현 할려면 오만가지 생쇼를 통해 배경 압축율 과 피사계 심도 까지 다 일일히 계산 해야 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타사 1.5배 크롭 바디 대비 노이즈에 밀리며 dr도 좁습니다.



장점보다 단점이 많으며 당시 소형화를 추구했지만-_-...제가 쓰는 놈은 소형화랑  거리가 먼 그런놈입죠-_-

덩치와 무게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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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놈입죠

..아무리봐도 크고 무식하게 무겁게 생긴 통짜 마그네슘 바디입니다-_-....



dr이 상당히 좁아서 하이라이트 날아가는게 보통내기가 아니지만-_-(덕분에 모든 사진을 언더 로 찍습니다-_-)

나름 천만화소에 연사도 무려 초당5연사를 지원하고 라이브뷰도 지원해 웨이스트 파인더같은 악세서리가 필요도 없고 꼴에 플레그쉽이라고 튼튼하죠...네 무려 방진방적을 지원합니다...



나름 만족하고 쓰고 있었습니다.

이주전 아는동생이 저놈의 후속기인 e-5를 저쓰라고 주고 가더군요...1200만화소 로우패스필터를 기가 막히게 깍아내서 엄청난 디테일

감도를 800까지 올려도 깨끗-_-(아시는분 아시겠지만 포서드 렌즈중 에 가장밝은 렌즈는 최대개방 조리개값이 2.0입니다-_-....최고급 렌즈군 제외하고 고급렌즈군도 조리개값이 4.0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실내에서는 안습 하지요)


훗 아니나 다를까 어제 그놈 아침에 온다 하더이다 "형 이번달 카드값이 없어 그거 내다 팔면 안될까요-_-"

뭐...돌려줘야죠-_-



어쩌다 보니 23만원이라는 돈이 생겼습니다-_-


안 그래도 신혼여행에 들고가긴 대략 난감한 덩치와 육중한 무게로 저를 괴롭힐듯 싶구요-_-(무려 동남아로 떠납니다 무자게 덥고 괴로울듯-_-)


대략 가벼운 똑딱이를 원했죠 당연 방진 방적지원해야할거고 -_-(가는곳이 열대지방-_-)



대략 성능 좋은 중고 하이엔드 똑딱이살수있을 돈이 있으니...중고 장터 뒤적거리고 있었습죠 

그런데....그런데....


"고장난 e-m5 + 12-50 25만원 에 팝니다."


사유인즉슨 iso 400 이하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이 보라색이로 표시된다.

즉 감도 400 이상에서 정상가동


수많은 경쟁자를 이기고 -_- 일단 냅다 달렸죠

다른문제는 읍어보이더군요


하지만!!!


반전


렌즈 분리후 전원 넣은 상태에서 베터리 분리 ->메모리 교체-> 서비스 모드 진입-> 카메라 초기화


"정상 가동"



-_- 중고가 60만원 이상 달하는 놈을 25만원에 집어왔습니다 여러분



출시된지 2년된 후속기가 나왔지만 아직도 팔고 있는 따끈따끈한 신형 카메라!!!!!

더이상 구닥다리 고물 카메라가 아님!!!


400그람도 안하는 미치도록 가벼운 바디 무게

1640만 고화소

144만 evf (전자식 뷰파인더)배율 무려 1.15배

초당 9연사

1080p 60i  동영상 촬영가능

초고속 콘트라스트 af

상당히 쓸만해진 동체 추적

얼굴인식

로우앵글 하이앵글 무리없는 틸트 액정

터치 스크린

iso 25600!!!!




제일 중요한건 mmf-1 mmf-2 mmf-3 같은 어답터 사용시 기존 포서드 렌즈 사용가능(af 속도는 기대도 안합니다-_-)

기존 포서드 외장 플레쉬 사용 가능

타임렙스를 이용한 인터벌 촬영가능

방진방적 지원크기변환_em5.jpg


...저 아름 답다 못해 고귀한 자태-_-



좋아서 춤추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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