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안녕하세요.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면 VDT 증후군이라는 게 생깁니다. 대표적으로 거북목과 손목통증, 어깨통증을 들 수 있습니다. 저도 10년 이상 컴퓨터를 하다보니 컴퓨터를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손목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최근들어 손목 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머리 깊숙히 들어가있는 기억 하나를 끄집어 내었습니다.

손목 통증엔 버티컬 마우스, 트랙볼이 괜찮다더라.

일반 마우스의 경우 손목이 약간 꺾이는 구조라서 손목에 무리를 줍니다. 한 1~2년으로는 알 수 없지만 10년 이상 이게 누적되다 보면 '좀 좋은 키보드 쓸걸' 하는 후회가 급 밀려오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미 통증은 시작된 것을. 가능하면 마우스와 키보드는 좋은 걸 택하시길 바랍니다.

뇌신(naver)과 구글신에게 신탁을 내려보니 3가지 제품이 있더군요.

오리지날격인


evoluent 버티컬 마우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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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evoluent.com/

비슷한 제품인


안아파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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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어떤분께서 vaax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A/S 를 신청해보아도 응답이 없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출처 : http://www.vaax.co.kr/


와우펜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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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wowpen24.com/

이중 오리지널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더군요. 중고를 생각해보고 KPUG 게시판에 질문을 올려보았더니 한분이 와우펜조이를 추천했습니다. 가격도 2만원정도니 10만원이 넘는 Evoluent 마우스 대신에 한번 써보자 싶어 주문했습니다.

오늘 받아서 2~3시간 써보았는데 확실히 편하고 좋습니다.

감도도 무난합니다. 일단 손이 편하니까 감도는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더군요.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 마우스 크기가 세로로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왔다갔다하기가 약간 불편합니다.

  • 손이 작으면 엄지로 쓰는 백버튼으로 내려가기가 귀찮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안쓰게 됩니다. 이 부분은 마우스 제스처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지만 백버튼의 위치가 엄지를 크게 벌려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부피가 크니까 가지고 다니기는 좀 불편하겠습니다.

단점을 많이 부각시켜놓은 듯 한데 편한 것으로 모든 단점은 커버됩니다.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이정도 투자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술 한번 덜 사먹으면 되잖아요. ^^


예전 클리앙에 올렸었는데 좋은 댓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사용자의 댓글도 많으니 구입의사가 있으시면 한번 확인해보세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222576&sca=&sfl=mb_id%2C1&stx=ibl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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