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16탄: 75달러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구글의 과장광고의 결정타만 날린 Ainol NOVO 7 Paladin
2012.01.18 01:29
처음 CPU를 개발할때 개발자들은 범용성칩을 개발하느냐 아니면
특정 기기에 맞게 개발하느냐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단순한 작업을 통해 이러저래 문제가 거의 일어나지 않게 기기를 만들려면 4비트미만의
연산력이 상당히 작은 CPU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연산이 적으면 적을수록 기기에 부담도 가지않고 에러도 많이 나지 않으며
또한 주어진 목표만을 수행할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해진 타겟만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미사일 같은 경우 탄도 계산을 위해
윈도우95정도의 고성능의 OS를 처리할 정도의 CPU도 필요하지 않고 오로지 한목적만
이루어야되기 때문에 고성능 OS는 하나의 짐이 될 뿐입니다.
물론 컴퓨터와 같이 다중의 여러가지 작업을 할경우에는 여러가지 연산을 수행할수 있게
CPU를 만듭니다.
이렇게 CPU를 만드는 작업은 단순히 1-2년의 노하우로 그것이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는 시행착오로 거친다음에야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인정을 받게 됩니다.
현재 PC용 CPU의 후발주자인 AMD 역시 K시리즈와 Duron시리즈로 어느정도 성공하기
전까지 아예 그런 회사가 있나라고 할정도로 시장에서 인기가 없었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타블렛혹은 핸드폰을 만드는 CPU는 어떨까요??
PC용 CPU와는 다르게 불과 2-3년도 안되었지만 수많은 흥망성쇄를 이루었습니다.
1년사이에 잘 뜨던 CPU회사가 갑자기 추락해 버리는 경우도 있고 전혀 예측을 못한 회사들이
갑자기 뜨는 경우도 있습니다.
1세대칩을 잘 만들었다고 해서 다음세대까지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1세대칩에서
망쳤다고 하더라도 2세대에서 만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1세대칩에서 망쳐서 아예 2세대까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일이 일어나는것은 안드로이드용 CPU를 만드는 회사들이 워낙 영세한데다가
신생회사들의 경우 저가기기에 넣을 CPU를 만들어서 빨리 판매하고
수익을 낼려고 하기에 CPU회사에서 커널지원을 제대로 못할경우
그 CPU의 인기는 바닥을 치면서 회사자체의 존폐가 졀정나게 됩니다.
이런상황에도 살아남은 회사들이 락칩이나 텔레칩스정도이나
텔레칩스의 경우 후속작인 TCC8802를 탑재한 기기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다음대 칩생산이 불투명해 보입니다.
1. Ingenic Semiconductor CO. Ltd. 그리고 Xburst MIPS CPU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기기들의 경우 ARM CPU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몇몇기기들의 경우 ARM CPU를 탑재하지 않고 Freescale CPU나 MIPS 기반의 CPU를 사용한
기기들도 꽤 있습니다.
Ronzi사에사 나온 A3의 경우 Freecale CPU를 탑재하고 작년 3월달부터 중국시장에
뿌려졌습니다.
또한 지금 리뷰하는 Ainol역시 MIPS계열 미디어 플레이어에 펌웨어만 조금 가공해서
Melis라는 동영상 전문의 OS와 안드로이드 OS 2.3을 듀얼 OS로 돌려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MIPS라는 프로세서가 안드로이드에서 쓰였다는 자체는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고 신생 CPU회사들에게 있어서 하나쯤은 해볼만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Ainol NOVO 7시리즈에 들어가는 MIPS CPU를 제조하는 Ingenic사는
2005년도에 설립되었으나 MIPS32와 협약을 맺은건 1년이 약간 넘는 2011년 1월4일이었습니다.
그전까지 이 회사는 안드로이드 기기를 만드는 노하우자체가 없었던 회사였습니다.
이럴경우 소프트웨어 기술자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을경우 커널제조능력이 상당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이런문제가 안드로이드용 CPU를 처음 제작한 NEC에서 조차 나타났던 문제인데
이걸 안드로이드용 CPU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Ingenic사에서
얼마만큼 해낼지는 할수가 없습니다.
허나 한가지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게 무엇이냐 하면 중국정부에서 상당히 밀어주는 회사라는 겁니다.
즉 CPU제조의 모든 편의성을 제공하기에 Ingenic사는
2011년 6월 MIPS와 손잡고 1GHz의 클럭수를 가진 JZ4770 CPU를 발표합니다.
그러고 난 다음 1주일 후에는 Ingenic사에서 개발한 MIPS CPU가 안드로이드 CTS를 통과했고
구글과 파트너쉽을 토대로 12월6일 7인치급 최초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세상에 출시하게 됩니다.
이 회사의 경우 중국정부의 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려고 하는 회사입니다.
여기서 나온 안드로이드 기기에 탑재되는 JZ4770은 65nm의 공정으로 만들어 졌으며
GPU의 경우 RK2918에 들어가는 VivanteGC800보다 한단계 위안 VivanteGC860을 사용합니다.
전 리뷰에도 공개했지만 VivanteGC계열의 GPU는 쉽게 이야기해서 폴리곤수를 많이 사용해서
오브젝트를 디테일하게 나타내기 보다는 폴리곤수가 적어지는대신 폴리곤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하는데 집중하는 GPU입니다.
또한 차세대 저가기기들이 DDR3 지원을 기본적으로 채택한데 반해 JZ4770의 경우
DDR2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현세대 Cortex A8 CPU들이 그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SIMD로
특정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아니면 아예 GPU자체를 CPU와 연계시켜서
특정기능에 대한 능력을 증대시키려고 하는데 비해 JZ4770 CPU의 경우 CPU diagram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중국계 CPU에서 흔히 볼수 있는 블루투스 지원이나 3G지원역시
보이질 않습니다.
이럴경우 확장성이 대단히 떨어진다고 볼수 있고 드라이버로 지원할경우 그 기능이 제한되 버립니다.
핸드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 CPU를 사용해서 기기를 만드는건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3. Ainol 그리고 극악의 펌웨어 지원
Ainol이 2011년에 출시한 기기는 모두 10개입니다. (Paladin까지 치면 11개)
이중에서 NOVO5, V5000HDR, V5000HDG, V9000HDE의 경우 공펌이 아예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지도 않습니다.
또한 NOVO 7 Advanced판의 경우 (艾?NOVO7?先版2011) 9월29자 펌웨어를 11월1일날 올려놨습니다.
특히 NOV0 7 Advanced판의경우 ICS 4.0으로 올라갈수 있는 Allwinner A10 (cortex A8)
CPU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베타버전만 유출된 상태입니다.
그나마 제대로 지원이 되는건 NOVO8 정도이며 나머지는 펌웨어 한개만 올리고 그냥 끝입니다.
출시한 기기 10개중에 4개가 홈피에 펌웨어가 없고 그중에 3개는 펌웨어가 한개일정도로
공식지원이 빈약합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도 있겠죠. 공식 포럼란에 가면 펌웨어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근데 홈피에는 공식 포럼란이 링크되 있지 않습니다.
열심히 찾아보면 어디인가 못찾는 펌웨어가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실제 V5000HDR리뷰중에 최신 펌웨어는 찾지 못했고 2010년 12월달에 나온 테스트 버전은 찾을수 있었습니다.)
유저가 펌웨어를 그렇게 찾아야 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초기 펌웨어는 출시하자마자 공식홈피 기술지원란에 올려주는게 당연한거지만
자사의 히트상품이 될것이라고 예상되는 Ainol NOVO 7가 출시되자마자 공홈에 올려놓은건
초기 펌웨어가 아니라 파일을 모아놓은 어플 모음이었고
그뒤 1월10이 되어서야 공펌을 올려놨습니다.
문제는 이 공펌을 올려놓은 사이트 자체가 Ainol 서버에서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파일업로드 사이트와 연계되서 파일을 다운받기에
다운로드횟수 초과시 파일을 다운받을수 없게 되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펌웨어지원은 중국내에서조차 악명이 높아서
앞으로 NOVO7 시리즈중에 어느 기기가 지원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기기의 펌웨어 지원을 지금까지 행태로 볼때 못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따라서 Basic 시리즈 아니면 Paladin시리즈 둘중에서 판매량이 적은 물건이
버려질수도 있습니다.
4, Ainol NOVO 7 Paladin과 구글 그리고 과장광고.
현재 75달러급의 정전식 멀티터치를 가지면서 안드로이드 4.0으로 올릴예정인 7인치기기들은 많습니다.
일단 RK2918 CPU나 Allwinner A10 CPU를 가진 타블렛 기기들은 Ainol NOVO 7보다 2-3주 늦게
OS 4.0으로 올린기기들도 꽤 많습니다.
물론 Ainol NOVO 7이라는 기기가 7인치급의 정전식 타블렛에서 세계최로로
ICS를 올렸다는건 부인할수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른 기기들보다 광고측면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당연히 좋아보이는 효과를
나타냈다는것 맞습니다.
문제는 너무 급히 출시한 나머지 4.0으로 올리려고 예정한 기기들보다 문제가 많이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다른 회사의 다른 CPU를 쓴 기기들은 OS 2.3에서 어느정도 안정성을 확보할려고
적어도 3-4번의 펌웨어 수정을 한뒤에 4.0으로 올릴려는 시점에서
커널제조능력이 떨어지는 CPU회사와 펌웨어 안정성이라고는 개나줘라라고 생각하는
기기회사가 합쳐서 아주 아름답게 포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즉 이 기기를 레퍼런스로 생각했기 보다는 그냥 판매의 한 과정으로 생각해서
여러 외국매체를 구글을 통해 기기 선전후 많이만 팔아서 회사의 인지도만 늘리려는듯 했습니다.
물론 구글이나 Ingenic측이야 이런 생각이 없었겠지만 Ainol의 현재고객지원만 보면
특히 그렇습니다.
5. Ainol의 고유한 사각 디자인 그리고 아쉬운 마감
Ainol의 경우 다른 Ainol 계열의 타블렛이나 PMP 혹은 MID와 거의 엇비슷한 디자인을 공유합니다.
이런 디자인에 대한 집착이 어느정도냐 하면 2011년 출시된 10개의 기기중 7개가 같은 모양이며
나머지 3개도 비슷하지는 않지만 4곳의 귀퉁이가 둥글한 형태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광택 사각형 플라스틱에 단차가 있는 패널과 케이싱 그리고
4곳의 귀퉁이는 둥글게 되있습니다.
또한 뒷면 아래는 한개의 스피커로 구성되 있습니다.
케이싱자체는 무광택 플라스틱 케이스로 설계되었으며
무광택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거친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Ainol의 공식사이트에서 조차 충격방치 터치패널이나 혹은
완충구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위에는 세개의 버튼으로 구성되 있습니다.
파워버튼, 뒤로가기 그리고 메뉴 이렇게 세가지로 되있습니다만
버튼한개로 여러가지 기능을 하지는 못합니다.
예를 들자면 뒤로가기 버튼을 잛게 눌렀을때는 뒤로 길게 누를때는 메뉴
그리고 짧게 두번누를때는 홈으로 가능 그런식의 설정은 하지를 않았습니다.
좌측면에는 2개의 음향조절 버튼, 리셋버튼, 마이크, 이어폰, SD/TF 카드슬롯 그리고 한개의 USB OTG로 되어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구조이나 파워라인과 USB를 동시에 쓰기 때문에 외장기기를 연결시킨뒤에
장시간을 사용할수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 우측면과 아래면에는 기능을 가진 버튼이나 포트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단가를 줄이기 위해 USB포트와 파워라인을 일부러 하나씩 뺀듯한 느낌도 듭니다.
마감만 이야기하자면 현재 리뷰중인 기기자체는 사용하는데 그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으나 패널과 LCD사이에
물방울이 있는듯하게 공기기포가 완전히 빠지지 않았으며 케이스를 봉합시키는 역할을 하는 나사를 막아주는
고무마개 역시 제대로 꼽아지지 않아 삐뚫삐뚫하게 되있습니다.
이외에도 양옆 테두리 부분이 들려서 보기 흉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그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으나 마감은 아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6. Ainol의 전반적인 성능과 안드로이드 Ice cream sandwich의 허상
Ainol NOVO7 basic 혹은 paladin은 구글에서 인증한 7인치급 타블렛에서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4.0이 올라갔습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또한 ARM CPU가 대다수를 차지한 안드로이드 OS기기에
MIPS CPU가 전반적으로 지원한 기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것 역시 사실입니다.
Ainol NOVO 7 Paladin은 ICS UI만 따진다고 하면 꽤 부드러운 편입니다.
약간에 렉이 걸리는듯한 느낌이 어플모음 화면과 widget설정화면에서 볼수 있긴 하지만
Home화면자체에서는 터치의 반응성이나 부드러운 그리고 ICS 특유의 위젤 편의성
그리고 설정의 용의함은 OS 2.3에서 넘어갈때 보다 상당히 편안합니다.
작업관리자로 본 램의 가용 용량은 처음 시작할때 200메가정도입니다
즉 이정도의 가용램 용량은 OS 2.2 혹은 2.3을 돌렸을때 512메가를 가진 기기들의 평균적인
가용램크기와 거의 엇비슷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기기자체의 벤치마크 결과는 2011년에 나온기기치고는 처절할 정도로 황당합니다.
Ainol NOVO 7 Paladin의 Quadrant Score는 900-1000사이정도로 2010년 나온 갤럭시 S의 순정버전
보다도 떨어집니다.
더구나 갤럭시 S를 Quadrant Score를 돌렸을때는 2.3도 아니고 2.2인상태에서 돌린거였습니다.
이건 Ainol NOVO 7에 들어가는 JZ4770 CPU와 경쟁하는 RK2918, Amlogic Cortex A9, Allwinner A10 (Cortex A8),
NEC EV2 Renesas (Cortex A9 Dual Core)가 순정상태인 2.3에서 1700에서 2000대의 Quadrant
Score를 보이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40-50%정도의 성능밖에 안되는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경쟁작들의 경우 이미 펌웨어의 개선을 통해서 Quadrant Score가 순정상태일때보다
2000이상이 올라간걸 생각하면 그 성능의 차이 어마어마할정도로 커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ICS의 경우 GPU로 인한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런점수가 나온데다가
RK2918 CPU가 들어간 기기에서 사용되는 GPU인 Vivante GC800보다 업글된 GPU인
Vivante GC860인데도
RK2918 CPU가 들어간 기기보다도 그것도 50%정도의 성능을 못낸다는건 얼마만큼
무책임하게 펌웨어를 만들었다는것도 알수 있습니다.
거기에 RK2918 CPU를 사용한 기기들과 가격경쟁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동급의 Yuandao N12, Cube U9GT, Cube K8GT 역시 512메가에 그것도 DDR3램이며 ICS가
올라갔거나 올라갈 예정이며
가격또한 Ainol NOVO 7 Paladin과 거의 엇비슷한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물론 Quadrant Score가 기기의 성능을 제대로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것은 아닙니다만
CPU자체의 점수도 동급의 경쟁하는 CPU보다 약 70%의 성능을 나타내지 못하는 거 봐서는
CPU역시 빼어나게 좋다라고 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또하나 더 큰문제점은 설정에서 한글메뉴을 선택할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한글폰트가 OS안에 들어가 있고 한글 키보드 역시 다운받아서 한글로 입력이 가능하며
웹브라우저에서 역시 한글을 보는데는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more locale2와 같은 어플로 설정상에서 메뉴를 한글도 바꾸어야 하기 그만큼
수고를 해야 되는것 역시 아쉬운 점입니다.
이외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보통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PC와 연결할경우 내장메모리를 외장 플래쉬로 인식하고
SD/TF슬롯에 들어있는 SD/TF카드역시 외장플래쉬로 인식한뒤
2개의 외장플래쉬로 보여줍니다만
문제는 PC에 연결시켜도 이걸 외장플래쉬로 인식을 못한다는겁니다.
이럴경우 내장낸드에 공영역을 사용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SD/TF 카드의 경우 거기에 필요한 자료를 넣고 싶으면 아예 빼서
리더기에 삽입한뒤 자료를 넣어야 합니다.
즉 급할때 조차 USB 플래쉬 메모리로 사용할수 없게 만들어 졌습니다.
그럼 공식적으로 언급한 스펙을 한번 보겠습니다
CPU : Ingenic JZ47790 (MIPS32 1.0GHz + L2 Cache)
GPU : Vivente GC880
Nand : 8g
화면 : 7.0 800 X 480 (16:9)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OGG, WAV, WMA 지원
동영상 : MP4, MOV, ASF, AVI, VOB, RM, MPEG, MPG, FLV, MKV 지원 (1080P 지원)
메모리 : DDR2 512메가
터치방식: 정전식 2터치
색상 : 전면 무광택 (검은색, 흰색)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3.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4000mAh (5V/0.5A)
언어 :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외 11개 언어지원 (한글지원 안됨)
USB : USB OTG
무게 : 360g
듀얼OS : Android OS 4.0 (Ice Cream Sandwich)
크기 : 187mm X 111mm X 12mm
진동지원
기기의 구성은 Ainol NOVO 7, 이어폰, Mini USB (충전기 대용), 보증서 및 설명서로
아주 단순하게 구성되있습니다.
그외 충전아답터의 경우 따로 구입하지 않으면 USB를 통한 충전외에는 할수 없으나
그렇게 불편을 느끼는 정도는 아닙니다.
화면은 다른 저가 안드로이드 타블렛과 마찬가지로 펜타일방식인듯하며
동영상을 재생하고 자세히 보면 똑같이 선을 그은듯한 약간 눈에 거슬리는 화질로 재생됩니다.
물론 저화질의 비디오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고화질 비디오에서는
사람에 따라서 불편해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7. 극악의 호환성을 가진 MIPS CPU
안드로이드 마켓외에 따로 APK를 받아서 기기에 설치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이유는 안드로이드의 특성상 아무리 구글백업을 통해서 어플을 설치한다 하더라도
펌웨어 업글을 하면 모든 어플이 지워지면 처음부터 모든걸 다시해야 되고
일일히 마켓에서 다운받기가 귀찮기 때문에 파일매니저를 통해서
자신이 필요한 어플을 SD카드를 백업해두면 펌웨어 업글을 통해 모든것이 리셋되거나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를 다른기기를 바꾸더라도 백업된 APK를 설치하면
전과 거의 엇비슷한 환경에서 기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Ainol NOVO 7 Paladin의 경우 백업된 APK를 설치할려고 해도
많은수의 어플에서 이런 표시가 나올겁니다.
'Application not installed'
즉 어플호환성이 그냥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되지 않는다고 봐야 될겁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특정단어를 쳐서 필요한 어플을 살펴보면
OS 2.3에서 제대로 검색되고 설치가 되었던 어플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야 될겁니다.
이글 아래 언급하겠지만
이런 문제가 가장 큰건 바로 웹브라우저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Ainol NOVO 7 Paladin에서 기본 웹브라우저외에
설치되는 웹 브라우저는 없다고 보는게 정상일겁니다.
즉 유명 웹브라우저인 Dolphin, Opera, Firefox, xScope, skyfire들이
기본은 고사하고 lite, HD, Mobile버전들 역시 전혀 검색되지 않습니다.
8. Ainol NOVO 7 Paladin의 Utility 어플과의 호환성
Ainol NOVO 7 Paladin에는 ES 파일관리자와 Task Killer외 중국계 APK installer와
explorer라는 파일관리자가 들어있습니다.
보통 이럴경우 대부분의 유저들이 중국계 Utility가 싫어서 다양한
파일관리자와 작업관리자를 설치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1순위의 작업관리 프로그램은 ZDbox라는 어플로
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 단순함이 매력인 adao 파일관리자도 다른 파일관리자와는 다르게 운영체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파일의 검색속도를 늘릴수 있습니다.
이 두 프로그램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호환성문제라도 이건 조금 심했습니다.
물론 ES 작업관리자와 아스트로 파일매니저는 설치가 가능합니다만
아스트로 파일매니저의 경우 내장 낸드의 저장공간으로 들어갈수 없고
이문제는 기본적으로 설치된 APK installer에서도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9. 하도 검색되는게 없어서 무엇을 설치해야 되는지 모르는 동영상 재생기
동영상 재생기역시 검색되는것이 극히 드뭅니다.
유명한 동영상 재생기인 Vital player, Meridia Player, mVideo player, MX player등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입력창은 자동완성되서 검색을 누르면 아예 나타나지도 않으며
그나마 되는건 Soul Movie Player입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내장된 동영상 플레이어의 경우 재생은 잘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타블렛 제조회사들처럼 직접 만들어서 자막지원이나 3D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본 동영상
재생기보다 나은걸 제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까지 그나마 평가좋은 동영상 플레이중에 Soul Movie Player만 제외하고는
자막지원되는건 없다고 보시는게 무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Soul Movie Player를 Ainol NOVO 7 paladin에서 제대로 지원하느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1080p MKV파일을 재생시켜 보면 하드가 딸리는지 동영상을 재생할때 제대로 재생되기는
하나 메뉴바를 열어보면 그 메뉴바에서 잔상이 생기는 에러도 있습니다,
Ainol NOVO 7 paladin에서 동영상 기능을 체크하기 위해서
총 13개의 비디오 코덱과 6개의 사운드 코덱을 실험해 봤습니다.
실험한 비디오의 원본 코덱은 AVC1-FFmept 디코더 (Type2)며
1080p 비디오에 FPS는 24정도입니다.
오디오 코덱은 DolbyAC3입니다.
실험한 동영상의 비디오 코덱은 다음과 같습니다.
CUDA AVC/H.265
Direct Stream Copy
MS MPEG4-Video V2
MS MPEG4-Video V3
MPEG-4 AVC/H264
MPEG-4 Divx V5(Dvix5)
MPEG-4 OpenDivx(Dvix4)
Window Media Video 7 (WMV1)
Window Media Video 8 (WMV2)
Window Media Video 9 (WMV3)
Window Media Video Advanced Profile
XVID MPEG-4 Video
XVID MPEG-4 Video (XvidCore)
실험한 동영상의 오디오 코덱은 다음과 같습니다.
MPEG Audio Layer 3(CBR)
MPEG Audio Layer 3(VBR)
Advanced Audio Coding (AAC)
Advanced Audio Coding (AC3)
Direct Stream Copy
HE-AAC (AAC Pluse)
이중에 3개의 비디오 코덱 (CudaH264, Direct Stream, MS MPEG4-Video V2)인코딩된 동영상에서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나마 Vital Player같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코덱이 들어있는 동영상 재생기로
동영상을 재생하면 어느정도 비디오코덱에 대한 호환성을 유지할수 있겠으나
아에 검색조차되지 않고 깔리지도 않으니 Ainol NOVO 7의 성능자체가 심하게 떨어진다고
이야기할수 있겠습니다,
9. 역시 호환성 빵점인 코믹뷰어
타블렛에 가장 큰 장점은 인터넷과 동영상도 있지만 그외 다른하나가 바로
사진뷰어 및 코믹뷰어로써의 활동도 있습니다.
그만큼 거기에 대한 수요로 타블렛이 소모되는 일이 많고 코믹뷰어가
얼마나 잘되는지에 따라서 좋은 타블렛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Ainol NOVO 7 Paladin에서 코믹뷰어를 사용할수 있냐 없냐라는 단순한 질문은
당연히 사용할수 있다입니다만
여전히 어플의 호환성은 떨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ACV, Perfect View 그리고 jcomic뷰어에서
ACV만 마켓에서 검색되고 나머지는 자동완성으로 단어는 완성이 되나 여전히
검색결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ACV를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습니다.
넘기기도 잘되고 만화책 넘어가기도 잘됩니다만
실제 쓰고 싶은 코믹뷰어를 더이상 고르지 못하고 한가지에만
강제하는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10. 기본 웹 브라우저외엔 쓸수밖에 없고 다운받을수도 없는 웹 브라우징 어플
Ainol NOVO 7에는 2가지 웹브라우저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하나는 구글의 기본브라우저고 또하나는 Sky 브라우저라는
중국웹전용 브라우저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웹 브라우저인
구글 웹브라우저의 경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쓸만은 합니다만
조금은 아쉬운 브라우저입니다.
플래쉬도 돌아가긴 하지만 어딘가 조금 아쉽고 그렇다고 나쁜것도 아닙니다.
다만 플래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Ainol NOVO 7 Paladin에 들어가는 구글 웹브라우저 역시 그렇습니다만
문제는 플래쉬가 넣은 사이트에 들어가면 뻗는 현상을 자주볼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동영상 재생을 가볍게 할수 있는 유투브사이트에서 조차
실행하는 동영상 파일의 해상도가 조금만 높아도 실행되지 않고 멈춰버립니다.
그래서 웹에서 직접 사이트로 들어가서 플래쉬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그리고 sky 브라우저의 경우 셋팅을 잘못한건지는 몰라도
중국사이트외 플래쉬가 없는 소수의 다른나라의 사이트가 들어갑니다.
물론 설정을 바꾸면 들어갈수도 있겠지만 설정이 모두 중국어로 되어있어
그마저도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타블렛의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구글 웹 브라우저외에
여러가지 웹 브라우저를 골라서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Ainol NOVO 7 Paladina에서도 다른 안드로이드 패드같이 다른 웹 브라우저를
깔아서 실행하고 싶지만
Dolphin, Opera, Firefox, xScope, Skyfire같은 유저들에게 잘 알려지
웹브라우저들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대체 이러면 유저들은 어떤 선택을 가지면서 어떤 브라우저를 써야 될지
감조차 잡히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현재 Ainol NOVO 7 웹브라우저를 선택하는 건 일반 타블렛 유저로서는
불가능이다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11. 음악 그리고 그 부정확성
사실 음악재생 어플의 경우 기본 어플이 가장 낫긴 하지만
음악파일들의 정리및 가사 확인을 위해서는 기본어플외에 다른 어플을 사용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음악 어플역시 위에서 언급한 문제인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명한 음악재생 어플들이 잘 검색되지 않고 그나마 다운받은
음악 재생 어플인 Mort Player의 경우 SD/TF 카드에 음악을
인식할수 없어 재생조차 안됩니다.
기본 안드로이드 재생 어플외에 Ainol NOVO 7 Paladin에 넣었던
중국계 음악재생어플 역시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음악재생자체가 안됩니다.
12. 밥이나 줘 버리라는 게임 호환성과 아예 안되는 게임기 에뮬레이션 어플들
저가 Ainol NOVO 7 시리즈가 나왔을때 Ainol사에서 선전했던건 3D게임이 아주 잘실행된다였습니다.
Ainol NOVO 7 Paladin에는 Gameloft사의 Ultimate Spider Man이 탑재되 있습니다.
이것만 해본다면 잘됩니다.
또 그외 기본으로 탑재된 Wow fish, The Last Defender, Turbofly 3D, Mortal Skies 1 중문판,
중국계 어플인 무쌍지주, 그리고 앵그리버드입니다.
또한 Gameloft사의 구매페이지까지 친절하게 링크해 놓고 Ainol NOVO 7 Paladin를 가진
사람들에게 Gameloft사의 게임을 호환성에 맞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허나 다른게임은 거의 실행이 안된다고 봐야지 됩니다.
다른 타블렛에서 실행이 잘되었던 게임빌사의 2010 프로야구, Rock The Vegas
Real Racing 2, Kairosoft사의 Epic Astro Story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1 에뮬레이터인
Stratagus 와 같은 2D 게임은 실행이 안됩니다.
3D게임역시 Gameloft사의 아스팔트5, Hero of Sparta, Samurai 2: Vegeance,
Splinter Cell Convition이 실행이 안됩니다.
또한 패드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던 PSX 에뮬레이터인 FPSE의 경우
0.11버전와 0.08버전 둘다 install이 안되며 N64 에뮬레이터인 N64roid 역시
install이 안됩니다.
그나마 되는건 install 되었던건
슈팅게임인 Mortal Skies 2, Fantasy Kingdom Defense 그리고 Kairosoft사의
어페럴양품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호환성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은 빼고
Gameloft사의 게임의 경우 MIPS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마켓이 아니라 직접 팔고 있다라는]
이야기도 될겁니다.
13. 어정쩡한 오피스 프로그램 지원과 MIPS에서 가장 지원 잘되는 이북리더기능
그리고 아예 지원이 안되는 한글뷰어
Ainol NOVO 7 Paladin에는 기본 오피스 뷰어로 Document to Go가 들어갑니다.
Document to Go의 경우 DOC, XLS, PPT, PDF를 보는데 지장은 없는 프로그램으로
Ainol NOVO 7에서 역시 해당문서를 보는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문서를 편집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2%정도 부족하고 더 큰 문제는 SD카드를
인식할수 없습니다.
이것 역시 Ainol NOVO 7 Paladin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어쩔수없이
다른 오피스 프로그램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지 않아도 파일관리자를 통해 SD 카드를 인식해서 오피스 파일을 Document to Go로
열수 있긴 하지만 꽤 번거로운 작업이긴 합니다.
그래서 그외 Quick Office, Andro Office Suite 그리고 Kingsoft Office정도는 깔립니다.
이중에 Andro Suite와 Kingsoft office는 제대로 깔리고 Quick Office의 경우
아예 마켓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습니다.
Quick Office의 경우 Quick Office HD라는 OS 3.0과 4.0전용 오피스 프로그램이 있으나
깔수가 없었습니다.
이런거 보면 Ainol NOVO 7 Paladin이 어플의 호환성만 확보못한것이 아니라
정작 필요한 OS 4.0전용 소프트웨어도 호환이 안될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Kingsoft Office는 제대로 깔리기는 허나 실제 프로그램로 들어가서
오피스파일을 열리지 않습니다.
Andro Office Suite가 아마도 Ainol NOVO 7 Paladin에서 가장 제일 좋은 프로그램일겁니다.
물론 Document to Go와 같이 프로그램을 열때 파일관리자를 통해서 열어야 되기는 하겠지만
편집기능 자체가 워낙 좋아서 Document to Go보다 이걸 까시는게 좋을겁니다.
PDF파일 뷰어는 리플로우 기능이 있는 어플을 써야 되고 그중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안드로이드용 Acrobat Reader가 있습니다만 이것 역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이 안되기 때문에 역시 깔수 없습니다.
물론 다른 PDF뷰어도 있으나 리플로우 기능이 있는뷰어가 검색되지 않았거나
나머지는 잘 모르는 기능이 확실하지 PDF뷰어라 테스트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PDF파일은 어쩔수 없이 Document to Go나 Andro Office Suite로 실행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북리더는 시험한 어플중에 Aldiko Reader, jreader만 제외하고 제대로 인스톨이 가능했습니다.
Ireader와 King reader의 경우 다른 타블렛만큼의 성능을 발휘했으나
Moon+ reader의 경우 책장을 넘기는 애니메이션이 설정에다 넣어도 제대로 실행이 안되고
에니메이션 효과없이 책장을 넘겼습니다.
물론 EPUB의 실행이나 TXT파일의 실행 혹은 그외 전자책포멧을 가진 문서는
아주 편안하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한글뷰어는 아예 깔릴수 있는게 없습니다.
사이냅뷰어, 한글뷰어 그리고 네이버를 통한 한글파일의 열람은 아예 불가능합니다.
이 같은 문제는 한글 키보드설정에서도 나타나는데
음성검색을 위한 안드로이드 한글 키보드와 외장키보드를 장착했을때 한글변환을 도와주는
접촉식한글키보드가 깔릴수가 없습니다.
딩굴 키보드와 같은 다른 한글 키보드는 깔리나
추가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기능성 키보드를 깔수없기 때문에
Ainol NOVO 7 Paladina에서 효용성이 높은 키보드 작업을 아예 할수 없습니다.
13. 런처 그리고 그 사정..
의외로 안드로이드 OS 3.0이나 4.0의 기본런처들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
이걸 런쳐를 사용하실려고 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일반적인 경우 런쳐쓰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터치감이나 스크롤의 부드러움도 증가하고 때에 따라서는 어플을 실행하는 속도도 빨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Ainol NOVO 7의 경우 잘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애매하고 깔리는 런처도 그리 많은편이 아닙니다.
런처프로와 Go 런처는 어찌어찌 인스톨도 되고
런처로 들어갈수 있으나 ADW런처의 경우 ADW 런처가 아닌 유료어플인 ADW 런처프로가 검색되고
Home++런처나 SPB 3D Shell은 아예 검색조차 안됩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저 런처들의 테마는 검색이 됩니다.
런처프로와 Go 런처는 기본런처와 그다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건 기본런처가 굉장히 셋팅이 잘되서 그럴수도 있고 저 런처들이
아직까지 MIPS기반의 안드로이드 4.0에 호환이 제대로 안되서
기능을 사용할수 없을가능성도 있습니다.
14. 구글의 푸쉬를 받는 기기면서도 잘 안깔리는 구글 어플들과 그외 어플들
이건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경우라 할수 있겠습니다.
구글의 전CEO가 나와서 굉장히 좋은 기기라고 선전한 Ainol NOVO7 Paladin에서
구글음성인식 프로그램을 쓸수 없으며 안드로이드 한글 키보드 역시 쓸수 없으며
기본 유투브 어플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구글지도와 검색이 잘 안되는 안드로이드 마켓정도야 깔려있기는 합니다만
구글이 밀어주는 기기라고 도저히 믿을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유투브외에 한국형 스트리밍사이트인 판도라TV 역시 검색이 안되며
Skype를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전화도 포기해야 합니다.
자 이것으로 노골적으로 깐 Ainol NOVO 7 Paladin의 리뷰를 정리합니다.
ICS를 즉 안드로이드 OS 4.0을 기반으로 한 Ainol NOVO 7의 경우 단순히
내장된 어플로만 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고 인터넷을 하며 오피스로 구성된 문서만 보고
게임에 관심이 없으며 한글문서파일을 열지 않아도 되며 펌웨어 업그레이드 신경을 쓰지않는 분이라면
어느정도 만족감을 느낄수 있을겁니다.
단 위에서 하나하나 언급했듯 Ainol NOVO 7의 경우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성능면에서 다른 동급의 경쟁기종보다 떨어집니다.
둘째 MIPS 기반이라서 어플의 호환성도 경쟁기종에 발끝에도 못따라 옵니다.
아니 ARM9 기반의 WM8650 CPU를 쓴 EKEN M00Xs 시리즈보다도 못합니다.
셋째 내장낸드의 공영역및 SD/TF 카드를 USB로 연결해서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어플을 넣기도 힘듭니다.
넷째 대다수의 어플들이 SD/TF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인식을 한정적으로 합니다.
다섯째 마감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섯째 동급기종에 비해 성능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그외 하드웨어의 편의기능도 떨어지고
펌웨어도 불안정합니다.
일곱째 Ainol사가 펌웨어 지원을 동급의 회사들보다 휠씬 못합니다.
또한 북미 최대의 안드로이드 타블렛 사이트인 Slatedroid.com조차 그
렇게 팔렸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카테고리가 Ainol NOVO 7 advanced만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면서 내장된 어플만으로 단순하게 쓰실분들은 Ainol NOVO 7 Paladin을
쓰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75달러급에 정전식 5터치에 0.3메가 카메라까지 달려있고 안정성도 좋으면서
ICS에서까지 올라갈 혹은 올라가 있는 수많은 7인치 기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ube사의 U9GT, K8GT Yuandao사의 N12시리즈 아니면 Onda의 VX610W도 있고
Teclast의 T760VE도 있습니다.
혹시 돈을 열심히 버리고 싶으시다면 이 기종을 택해서 열심히 쓰시기 바랍니다.
똑같은 돈으로 이걸 사느니 차라지 ARM9 CPU인 WM8605을 탑재한 EKEN M009S를 2대사서
가지고 놀겠습니다.
코멘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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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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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덤보
01.18 02:02
잘봤습니다^^ 제 N12를 더욱아껴야겟다는생각이들게되는 리뷰였네요 -
星夜舞人
01.18 03:02
글 수정은 다 끝냈습니다. 사진에 링크수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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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666
01.18 03:17
CDN으로 미러링 완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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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마스터 2호기
01.18 03:20
해당 게시물의 이미지 파일이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여, CDN서버로 미러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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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01.18 07:56
음...역시 아이놀 노보는 쳐다보지도 말아야겠군요^^ 정성들여 쓰신 리뷰 잘 봤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영어로 된 리뷰를 봤는데, 25분이나 되는 영어 압박에 초반 몇분보다 살포시 닫기를--;;ㅋ
무인님!~ 동영상 보기 포기했다고 넘 미워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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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푸
01.18 08:26
기다리던 리뷰라 얼른 읽어봤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Ainol 앞날이 어떨지 흥미진진해집니다. -
고오옴
01.18 08:33
제목의 목숨을 깎는다라는 표현이 이해가 되는군요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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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01.18 09:19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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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이아빠
01.18 09:24
좋은글 읽어보고 갑니다. 고생많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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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
01.18 09:32
헐 중간정도까지 보다가 팔라딘이 안스러워 결론만 봤네요...
까이는 기기가 안스러워 보일 정도는 첨이네요
하지만 외국 애들도 신나께 까더군요 역시 까야...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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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1.18 10:22
이번 리뷰사진은 화질도 좋네요 ^^
공을 얼마나 들이셨는지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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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모어
01.18 11:33
왠만한 리뷰보면 다 뽐뿌가 왔었는데....정말 리뷰 하신 대로 이건 뽐뿌가 시작되지도 않네요. 리뷰 정말 잘 봤습니다. 역시 기계도 잘 살펴보고 사야지 가격 따라 가면 안된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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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160
01.18 12:43
저도 빨리받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전 오히려 더써보고 싶어지는데요.
그래도 좋은점이 잘 찾아보면 있을꺼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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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의꿈
01.18 15:02
후아.. 초대작 사용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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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바다
01.18 15:36
재미 있게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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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탭
01.18 15:36
선리플 후감상 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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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01.18 22:23
리뷰 쓰시면서 스트레스 쌓이셨겠습니다. ㅠㅠ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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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1.20 14:18
리뷰 정말 잘 보았습니다... ARM과 MIPS칩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만,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태블릿에 대한 공력이 대단하시네요 ~ ^^
가격대비 성능에서 역시 차이가 있네요 ~ ^^;;
혹시 이후에 Ramos W6HD와 같은 기기도 리뷰를 하실 예정이신지요 ?
저는 이 제품에 관심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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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1.20 22:41
누가 지원해 주지 않으면 쉽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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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귄날다
01.24 13:16
ㅇㅅㅇ 저 있는데
ICS로 회사에서 밀고나가긴하지만... 지금까지타블렛의 ICS보단 좋지만 아직은... 부족하네요ㅇㅅㅇ -
뮤리찌
01.25 13:47
아 Ramos W6HD를 가지고 계신 분이 있으시군요 ~ 와오 !
SW안정화가 아직 안되어 있나 보군요..
나름 NOVO7도 구글인증을 받은 걸로 알고 있어서 SW안정화가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星夜舞人님 리뷰에서 그렇치 못한 것을 알고 실망했는데,
Ramos W6HD도 그런가 보군요 ~~
아직 안정화가 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가 보군요 ~
A10으로 고민을 해야 하나 ? ㅎㅎㅎ
혹시 안보이는분들을 위해서 링크 걸어 놓습니다.
http://blog.naver.com/yest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