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그래도 프리스케일 i.MX6이 좋은 점이 있네요.
2015.06.03 08:55
넵 i.MX6. 타블렛용 AP로 별로 평가가 좋지 못했습니다만..그래도 장점이 있군요.
이번에 프리스케일이 주최하는 IoT관련 이벤트에 다녀왔는데, i.MX6을 쓴 하드웨어들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물론 타블렛은 아니고 대부분 다른 용도로 개발된 상품들인데요, 프리스케일에서 열심히 밀어주는 AP다 보니 안드로이드도 최신 롤리팝까지 다 올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관련 코드나 문서들도 상대적으로 잘 공개되어 있어서 펌웨어 빌드 난이도도 낮은 편인 것 같고요.
별로 펌웨어가 잘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평가였지만 GPL하나 제대로 안 지키는 중국 모 AP업체에 비해서는 낫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일단 관련 툴들이 잘 공개되어 있는 이상 어떻게 개발자쪽에서 수정해 볼 여지도 있는 것 같고요.
하지만 성능상으로 최신 AP에 밀리다 보니 이미 타블렛 시장에선 퇴물이 된 것 같네요. 아쉬운 현실입니다 (..) 뭐, 그래도 프리스케일 주력 AP인 이상 여기저기 다른데에서는 보일 것 같습니다만.. 심지어 고성능 드론에도 탑재하는 것 같습니다.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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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6.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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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6.03 12:38
그래도 중국 타블렛들 중 쓴 모델이 있긴 있기에 그래도 단가가 그리 나쁘진 않은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요즘 중국 AP들에 비하면 확실히 너무 비싸긴 비싸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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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06.04 19:25
다만 궁금한게 전력통제가 제대로 되는가가 궁금합니다. 사실 H/W 수준이 아니라 S/W 수준에서 전력통제가 제대로 안되면 곤란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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星夜舞人
06.04 19:46
이번에 보드 나온것들 보니까 SW를 대충 짜도 큰 문제는 없더군요. 질질 새는게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좀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겠지만요.
Freescale이야 자동차 네비의 계속 들어가던 칩이라서 일정하게 소모될수 있는 시장이 있긴 있습니다만 소비자용으로 하기에는 가격도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중국의 저가칩보다 성능이 뛰어난것도 아닙니다. 물론 춥고 더운온도에 대해서 나름대로 괜찮은면도 있긴 있고 본문처럼 개발하기 쉬운것도 있으니 (지금까지 개발 노하우가 웹상에도 많이 돌아다니니까) 여전히 산업용쪽에는 많이 채택되고 있는듯 합니다.
Allwinner야 뭐 GPL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성능이 삐딱한 상황이라서 말이죠. 또한 타켓이 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있을정도니까요. (현재만 따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