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뉴스 Toshiba Excite 13
2012.04.12 00:34
At&t갤럭시노트-아이패드-Excite 13 크기비교
아이패드도 큰데... 더 큰 녀석이 나왔습니다.
Toshiba에서 Excite 시리즈를 새로 발표했는데,
모두 테그라3를 채택했으며, 다른건 무게,배터리,해상도,크기 이네요...
Excite 13은 홈 태블릿을 포지셔닝했다는데...
이동가능한 HTPC를 표방하는것 같군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7인치에 힘을 주고 있는가운데, 도시바의 13인치 홈 태블릿이 성공할지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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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펙으로는, 홈 태블릿으로 쓰기에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한것 같네요.
SRS, Beats, THX등등의 인증된 스피커 채용이나, 거치를 위한 거치대 내장등의 디테일한 부분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디자인적으로 AT200을 연상시킬정도로 슬림한것을 보면 기능적으로는 이도저도 아닌 그냥 커다란 태블릿으로만 보여지네요.
물론 9.7, 10.1 인치도 작다고 느끼고, 큰것을 원하는 수요층이 좀 있다는것은 알지만,
기기의 타겟팅이 홈태블릿인데, 홈태블릿에 맞는 하드웨어 측면의 Needs 반영이 덜된것 같습니다.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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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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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4.12 01:21
윈도우,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인텔 메디필드로 안드로이드 돌리는거 보면, 껌으로 보이죠... 메디필드는 그냥 저전력 아톰급인데, 안드로이드에서는 힘을 께나 쓰죠...
윈도우에서 아톰은 X레기 취급을 받지만, 안드로이드로만 가도 우와~ 하고 입이 벌어집니다.
윈도우가 그만큼 무겁다는걸 반증하는 사례입니다.
윈도우8태블릿의 장점은, 기존 PC의 프로그램들을 구종할 수 있다는것에 있는데, ARM용은 앱 제작을 다시해야하니, 윈도우8+ARM은 그냥 껍데기만 윈도우[추후에 안드로이드 홈런처들에게 좋은 테마거리로 쓰이는 정도]가 될 것같네요
아이비브릿지 ULV로 삼성이 슬레이트7 2세대를 만든다면, 체급이 Excite와 다릅니다.
7인치와 10인치 태블릿간의 경쟁이 호불호가 갈리듯이 말이죠...
슬레이트7은 아예 x86 기반 x64 CPU에다가 가격도 가장 낮은 i3로 사더라도 엄청 비쌉니다. 크기에 걸맞는 와콤이 결합되어 있어 어느정도 납득은 가지만... 홈태블릿으로 쓸만한 녀석은 아닙니다. 삼성이 원하는 포지션도 그게 아니였구요...
저도 글세올시다~ 입니다.
Excite 13에 전용 스타일러스, 음질이 보장되는 내장스피커, 내장거치대 정도는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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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12 01:25
윈도우8도 C# 계통의 언어로 메트로에 맞게 작성한 것은 PC/ARM 모두 구동이 가능합니다.
메드필드 아톰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더군요. 싱글코어이긴 하지만 실성능이 테그라3 보다 안 나오니까요.
그리고 슬레이트는 아직 삼성 이외에는 쓸만한 제품이 안 나와서 가격적인 측면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아이비 i3에 (어설픈) 키보드 탑재 도킹을 제외하고 와콤 기능도 빼고 80만원대로만 만들어도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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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4.12 12:55
중요한건 "메트로에 맞게 작성한 것" 이라는 한정이죠...
메드필드 아톰의 성능은 충분해 보입니다. 최종 퍼포먼스는 아니지만, 적어도 갤럭시 넥서스의 두배정도의 벤치를 보여주니까요.
슬레이트 PC는 60만원 이하가 되지 않으면 별메리트가 없을겁니다.
인텔이 울트라북을 $699로 낮추도록 목표를 잡았으니까요 [뭐, 완성제품을 인텔에서 만드는것도 아니지만... 핵심인 CPU제조사가 이런 발언을 하면, 적어도 CPU제조사쪽에서 납품단가를 깎아서 가격을 대략 맞춰주겠죠]
60만원 이하로 잡으면, 삼성이나 기타 다른 제조사들에게는 그다지 메리트 있는 가격이 아닐껍니다.
수요층이 적은데, 가격까지 낮으면 건질게 없는 사업이 될테니까요...
지금 아톰이나 E450을 탑재한 태블릿들 가격이 도킹포함 70만원쯤 하는데, i3을 탑재하면 말씀하신대로 본체만 80쯤 팔아야 하는데, 80쯤 팔면 울트라북에 팀킬당할껍니다...
화면부와 본체부가 몇mm 공간을 두고 붙어있는 태블릿 형태는 x86의 탑재될 환경으로는
발열/배터리수명에 매우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x86계열로 태블릿은 메디필드 이후의 더 미세공정으로 발열이 확 줄지 않는이상은, 별로 좋지못한 플랫폼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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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4.12 14:24
인텔의 가격 공언은 펜린을 보급하면서 울트라씬을 이야기할 때나, 아톰을 출시하면서 넷북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라고 했을 때의 제품들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空言입니다. CPU만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Acer 등 업체에서 울트라북을 80만원 대에 팔고 있지만 써보시면 A.C. 만 나오죠.
현재 갤럭시노트 11.6과 같이 니치한 시장을 노리는 제품과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x86 기반의 태블릿이 추후 통합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i3 탑재 슬레이트는 100만원이면 구할 수 있죠. (물론 거치대만 있고 도킹은 없는 제품입니다.) 와콤 기능을 다 빼고 시장만 활성화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스로틀링 같은 경우 TDP 17W/22W 모두 해결된 상태입니다. 28nm에서 어느 정도 해결을 봤으니 추후 그보다 더 미세공정인 22nm에선 발열이 더욱 더 적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하드웨어적인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있으니 아직 갈 길은 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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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4.13 00:13
레노보 씽크패드 어떤 모델처럼 x86과 arm코어가 동시에 탑재된상태로 구동되어 통합된다면 꽤나 괜찮을 것 같군요... -
행인6
04.12 00:54
크기가 장난아니네요 개인적으로 휴대용의 한계는 베10인치이고 더 커봐야 휴용으 로의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Lock3rz
04.12 01:22
포지션이 "홈 태블릿"입니다.
밖으로 가지고 나가기 위한 용도가 아닌, 집안에서 조금 이동하며 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PC를 목표로 한것이죠.
여기저기 부족해보여 메리트가 없는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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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네스트
04.12 01:35
저건뭐 돈많은 학교에서 책상에다가 내장시켜서 교육용으로나 쓸만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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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12 01:59
윈도우NT커널은 쉽게 ARM에 최적화되기 어렵습니다.
윈도우NT커널은 시작부터 끝까지 x86 instruction set에 최적화되어 제작되었기 때문에, ARM으로 포팅시 상당한 퍼포먼스 저하를 가져옵니다. 최적화하는데 수년이 걸리며, 아마 윈도우8은 그냥 된다는 수준으로 보셔야 할 것입니다.
윈도우8의 후속정도는 되어야, 쓸만한게 나올 것 같네요. 시기상으로는 지금부터 최소 3년 이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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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4.12 12:49
저도 그런 의미에서 윈8 ARM은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x86이 ARM흉내내는것은 어느정도 납득이 가지만,
태생적으로 범용명령어 set이 적은 ARM이 x86흉내내기 혹은 x86용 커널을 커스터마이징해서 구동한다는건 그만큼 비효율적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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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4.12 14:05
이걸로 통화하면 간지 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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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04.13 01:39
집전화를 통합하면 괜찮겠네요
이런 포지션을 하게 되면 11인치 내외의 윈도우8 + ARM의 습격 또는 윈도우8 + 아이비브릿지 초저전력모델 (슬레이트 PC 차기작 정도 되겠죠?) 에 밀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무겁기도 하고, 가격대를 정말 싸게 뽑지 않는 이상 집에 있는 컴퓨터와 포지셔닝이 충돌이 일어나서 망할 것 같습니다.
만약 윈도우8을 택했다면 집에 있는 데스크탑의 유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갈 수 있어 (게다가 같은 WiFi AP에 잡혀 있다면 할 수 있는게 더 많으니까요) 좋을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