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사정으로 3주 가까이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V972 리뷰를 준비했었는데 올리지도 못하고 어영부영하다보니 벌써 펌웨어가 V3 까지 나왔네요;

오늘 겨우 짬이 나서 설치하고 이리저리 만져봤는데 베타 펌웨어도 충분히 좋은 편이었지만 워낙 기대 이상인지라

리뷰도 다시 촬영해야할 듯 합니다; 성야무인님께는 정말 면목이 없네요. ㅠㅠ 늦어져도 너무 늦어져서;;

다만 CPU 및 터치 노이즈는 설계 자체의 문제인지 개선될 기미도 보이질 않아서 여전히 AA31 기종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신경 못쓰는 동안 Chuwi V88 이 굉장히 인기 기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듯 하네요.

성능도 괜찮고 배터리도 8시간 정도 가니..; 해상도가 낮은게 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빠릿한 성능을 보장하니.. 현재로선 가장 좋은 선택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이 거의 20만원 가까이 한다는 점이 디메리트이긴 합니다만..

P78을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실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건 솔직히 쓸만한 기기는 못된다고 생각되네요.

성능이나 기타 등등은 둘째치고 배터리가 30% 이하만 되도 터치 오류가 작렬합니다.

LCD 한쪽이 베젤에 약간 가려져있는 한성 RD972 와 동일한 문제도 있구요...

AA31 기종만큼 못들어줄 정도는 아니지만 미세한 노이즈도 있습니다.

디자인 및 무게와 두께..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을 감안하면 이해는 되는데 좀 많이 아쉽습니다.